“反美투쟁 말라”는 MZ노조에…민노총 위원장 “경험 적어 그런 것”

Question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노총) 양경수 위원장은 8일 20~30대 조합원 비율이 높은 소위 ‘MZ 노조’가 민노총의 반미(反美)·반정부 정치 투쟁을 비판하는 것을 두고 “정치 문제에 대한 개입이 결과적으로는 노동자들이나 서민들의 삶을 바꾸는 데 주요한 의제”라고 말했다.

양 위원장은 이날 서울 중구 민노총에서 가진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노동자들의 문제를 바꾸기 위해서는 한미 관계, 남북 관계 등 정치적 사안에 대해 개입하고 의견을 내지 않으면 근본적으로 노동자들의 삶이나 노동자들의 문제가 바뀌지 않는다”며 이렇게 말했다.

양 위원장은 “다만 좀 아쉬운 것은 (MZ 세대들이) 민노총과 함께하느냐 마느냐를 떠나서 민노총이 정치적 문제에 관심을 갖고 활동하는 것은 이유가 있다는 것”이라며 “한반도에 평화적 분위기가 확장돼 군비를 감축하면 남는 재원을 복지, 노동자 예산으로 쓸 수 있다”고 했다.

양 위원장은 “이제 노조를 막 시작하는 젊은 MZ분들은 이런 문제를 깊이 사고하거나 직접 경험해본 일이 많지 않을 것”이라면서, 2002년 주한 미군 가교(架橋) 운반용 장갑차에 치여 숨진 ‘효순이·미선이 사건’을 언급했다. 반미 운동의 도화선이 된 사건으로 평가받는다.

양 위원장은 이 사건 이후 벌어졌던 대규모 촛불 집회를 두고 “한국 사회에서 가장 크게 일어났던 대중적인 반미 투쟁”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이미 20년이 지났다. 지금의 MZ 세대들은 아주 어렸을 때이거나, 아예 경험해보지 못했을 것”이라고 했다.

고3이 된 로직 · Accepted Answer

20/30대 노조 "노동조합이 반미투쟁을 왜하나"
민주노총 "그런 정치적 문제에 의견 안내면 노동자 삶이 안바뀐다, 경험이 적어서 그렇다" (¿)

아펠리온 · Answer

노조에까지 MZ를 붙여야 하나?
그냥 2030이라 하믄 안되는걸까

코코닭치킨 · Answer

참 누구 때문에 세대 갈라치기가 잘 된건지

오후엔오후로 · Answer

친미친일을 반대하는것까진 이해를 하겠는데 그렇답시고 반미반일까지시키는건 ㅈㄴ 이해안감
거기에 그 반미반일 시킨다는애들이 정작 친중친북을 강요하니 ㅈㄴ 대가리로 이해가 불가능

“反美투쟁 말라”는 MZ노조에…민노총 위원장 “경험 적어 그런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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