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2 내신 깔끔하게 버릴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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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신 잘하는애들이 수능도 잘하긴하는데 걍 내신 조져서 수능으로 갈려는데 수능망쳐서 대학가나 지금 내신으로 수시넣어서 대학가나 똑같을거 같은데 고2고요 한 5~6뜰듯 일반계 사립인데 서울대 10명정도 보내고요 앞으로 선생들 수업 다 쌩까고 생기부고 뭐거 그냥 수능공부만 해도 소히 말하는 좋은대학가는데 지장없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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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사고인 저희 학교 애들이 대다수가 그렇게 생각했죠 근데 정작 모의고사 최상위권=내신 최상위권인듯. 진짜 내신에다가 일말의 미련도 남기지 않고 정말 수능 올인할수 있다면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만... 현실적으로 그건 정말 어려운듯. 지금 고3애들 다들 내신 버리지 말걸 그랬다면서 땅을 치고 후회중인데, 이젠 빼도 박도 못하고 강제로 정시 올인행 열차를 탔죠 엉엉
근데 솔직히 이 내신 2학기때 올1맞는다고 쳐도 복구불가아닌가요.. 3학년도때도 그렇고 공부지지리도 안하는데 수능공부 열심히해서 높이려구요 대학목표는 높아서요. 오르비 Bin님처럼 정시러 생각중입니다.. 될놈될 안될놈안될이겠죠..
뭐 본인일이니 잘 결정하시길. 하지만 전 작년으로 돌아갈 수 있다면 무조건 내신을 잡을 겁니다. 현실적으로 흔들릴 수 밖에 없다는 걸 뼈저리게 느껴서 말이죠
네.. 후회는 제 몫이죠 뭐...
저도 그렇게 생각하고 내신을 버렸는데 사람일은 몰라요 교대 갈 생각이 없었는데 원서철에 담임쌤 권유때문에 알아보니 내신에서 환산점수 10점 깎이더라고요..삼년동안 교대라는 생각 안하고 살고 비교과 다 버렸거든요 조금이나마 챙겨두세요
저희학교가 거의 모의고사식으로 출제를해서 제가 선택한 과탐과목이랑 수학영어는 그냥 실력대로 볼려구요 따른건 뭐 하루전에 한번 훑던지하고요. 4등급으로만 맞춰볼려구요 막 뭐 다찍고 잔다 이건아니고 시험볼때는 열심히 봐야죠 ㅋㅋㅋ
비교과도 진짜 교내꺼만 조금하고 따로안하려고요
학교수업도 제끼고 마이웨이 하실 생각이라면 차라리 정시올인보다는 자퇴가 더 나아요. 만일 자퇴가 부담스러우시다면, 일단 내신은 버리지 않으시는 게 좋습니다. 내신을 버린다면 중간/기말 기간때 남들이 내신하는 대신 본인께선 수능공부를 달리셔야 하는데 그게 생각보다 잘 안되는 경우가 많거든요. 오히려 그 기간동안 해이해지고 공부가 루즈해질 확률이 더 크기 때문에, 차라리 내신을 하면서라도 계속 공부를 하고 텐션을 유지하는 게 의미있을 수도 있어요. 뭐 저처럼 수시철 다 돼서 학종 포기하게 되면 좀 아깝긴 하겠지만..아예 자퇴를 하시거나(다시말해서 비추예요) 내신도 챙기면서 가세요 고3되면 내신=EBS라 상부상조일 겁니다
자퇴는 저도.. 졸업장은 따야죠..제가 생각한 공부를 방학때 열심히했다는 가정하에 내신 수학영어는 100점 맞을각오로하고 (저희학교가 거의 수능형?이어서요..ㅎㅎ) 국어도 이제 비문학 화작문 나가서 수능이랑 비슷하니 100점맞을 각오로하고 하튼 일케쓰니까 저희학교 수능이랑 내신이랑 별반 다를게없는거같네요 ㅠㅠ 제가 안한게 문제네요... 과학같은 경우는 제가 선택한 과탐 두개는 따로공부안해도 잘 맞을정도로 하고 남은 두과목을 1주일전부터 최대한 노력해서 잘맞는식으로 해야겠네요 3등급대나 4등급대 맞춰서 수능 논술에 지장없게하고 수능공부로 마이웨이하려고요.. 내신공부에 1주일 투자하는데 제 수능에 지장없겠죠? 정말 양심없지만 최상위권 대학 가고싶네요...
제가 정말 수시가 아까운건 제가 1학년때 내신도 안좋으면서 학원선생 말 속아서 학종준비한거.. 내신도 안좋은데 비교과활동 왜그렇게 하라고한지 모르겠어요 도대체 1학년때 시간낭비 쩔게한거같아요 비교과활동 겁나하고... 연간컨설팅 60씩 주고받는데 그냥 환불받고 수시는 안쓰려고요... 이 내신을 어따써먹어요. 복구 불가능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