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불안해요... 정말 조언부탁드려요..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8114120
오르비에 징징글만 써서 죄송합니다..
수능을 먼저 경험하신 분들께 조언을 받고싶어서 마지막으로 글 남겨요...
전 그냥 고1부터 고2까지 중위권의 성적을 받아온 고3인데 며칠전부터 너무 미친듯이 불안합니다
이유는 공부한 과목의 성적이 오르지 않을까봐, 부족한 과목의 성적이 오르지 않을까봐서 인데요...
국어는 고2때 국기3회독하고 겨울방학때는 마닳1권 1.5회독하고 지금 2회독 끝나가는 중이구요.. 솔직히 맞는방법인지 모르겠어요
수학은 진짜 겨울방학에 제일 헛짓을 많이한 과목이예요.. 3~4등급? 겨울방학에 실력도 안되는데 뉴런이나 듣고 있었고 어찌저찌 실력을 파악해서 2월달에 마플교과서를 풀고 지금은 학원하나다니면서 문제집 푸는 중이예요 당연히 제일 부족한 과목중에 하나구요..
영어는 평소 3등급 정돈데 고2때 85점정도 나왔어요 영어학원 다니면서 열심히 했죠 나름 그리고 영어학원에서 매주 모의고사를 보는데 볼때마다 성적이 오르기는 커녕 정체되거나 오히려 떨어지는거예요.. 하튼 이 일때문에 고3 남잔데 학원선생님 앞에서 울어버렸어요 너무 불안하다고 수능공부해도 안 나올거같다고 하면서 하소연하고..
과탐은 생1지1인데 내신때도 열심히하고 겨울방학에도 백호썜이랑 오지훈쌤 강의완강을 했는데 복습을 안해서 그런지 모르겠는데 수능특강이 잘 안풀려요.. 고3 3월모의고사때문에 기출 남은걸 풀려다가 빠르게 한바퀴돌릴려고 지금 수특 거의 다 풀었는데 생명은 유전을 포함해서 2단원이 지학은 천체가 조금씩 막히네요.. 개념을 들은걸 까먹어서 인강을 다시 들어야하나 생각도 들고
긴글이지만 요점은 너무 불안하다는 거예요.. 같이 독서실 다닌 친구는 많은 공부를 했는데 왜 나는 이거밖에 못했나 싶기도하고 목표는 높은데 성적은 안따라줄거같고 공부할때마다 가슴한켠이 턱턱막히는거 같고 식은땀이흐르고 숨이 안쉬어져요.. 애들앞에선 태연한척하는데 독서실에선 혼자 문제가 안풀리면 손톱 물어뜯고 이러다 수능보기전에 진짜 정신병이 도질거같아요...
긴글 읽으시기 귀찮으실수도 있지만 사람 한명 살린다 생각하시고 답변해주실수 없을까요...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난 뭔가 재수 용기가 안남 주변에 반수하는 사람도 많은데 난 현역 때처럼 살 자신이...
-
좋은 밤 되시구 내일까지 은테 만들죠? 은테에 맞춘 한결 프사나 골라둬야지
-
ㅈㄴ 어색하네 여당이건 야당이건
-
근데그거말하면바로특정돼서말못함.... 말하고싶다
-
내신 2점 초반, 수능 32442 현역 교과로 숙대 왔습니다 추합으로 겨우 붙기도...
-
맞팔구함. 7
은테만 좀 달아보자
-
목표 9
경찰대 가서 설대or동국대 학점교류 가기 실리와 대학라이프를 모두 챙기는 최고의 계획
-
그냥 모르겠다 1
너무힘들다사는게 안겨서울고싶다
-
ハルジオン 2
제가좋아하는노래
-
깎일 것 같은 2번이 만점이고 적분 우당탕 1번을 깎이네 에???
-
배기범 3순환 동시에 해도 되나? 중고로 이미 사서 버리긴 아까움
-
牛步萬里 3
내일의 나는 더 나아져있기를
-
걍 기하 개념서만 한 반 정독하고 문제 풀어도 준킬러는 풀림
-
1비틱 1버거
-
수능망하고 재수하신분들 11
친구들이 연락오면 뭐라고하시나요 쪽팔릴거같음..놀리는게ㅜ아니고 제 미래같아서
-
다른사람들 다 미운데 23
5수하란 새끼가 제일 미움
-
현실이 재미없는거임
-
늦게와서 재송람다 11
놀다왓음 나
-
맛있다
-
사설이니까
-
진짜임..
-
이거들어바 4
최근 갱신된 내 최애 노래
-
ㅇㅈ 4
-
탈릅 할까 3
갑자기 마렵네
-
이렇게 망가진 날 그래도 놓지 않고 있는 사람들이 있다는 게
-
글조회수가왜저럼..
-
4규사준 여르비 25
전데요? 네. 접니다
-
성공한 삶인가 다들 그냥 한국 남성 평균 대화만 함
-
우으 취한다 5
술 많이 마신거 같아요 (술 많이 마실 사람 구함)
-
뭘 해야하는가
-
우리가 답변할 수 있는 한계가 있음 감도 안오는 라인이 각자마다 명확하게 존재하고...
-
어으 추워 0
-
의학(소위 서양의학)이 해결 못해주는 걸 틈틈이 해결해주는 그런게 아닌가 싶어요....
-
국어는 늘 그랬듯이 잘봤다는 느낌만 들었고 성적도 예상가능범주 내로 나왔고 수학풀고...
-
아주대 1
아주대 전자공학과가 제가 지망하는 학교인데 수능을 어느정도 봐야하나요? 작수...
-
나도 ㄱ,렇게 하고 싶음 나는 아는 욕이라고는 ^발 ㄱ7끼 패드립 다수 밖에 없는데
-
오르비닉 한자이신분들 18
간지나시는데 간지가 목적 맞나요 오신김에 뜻도 적어주세요…
-
한 10명만 본명이고 나머지는 그냥 저장 안함 전화 좀 많이 하면 전번이 외워져서...
-
강윤구 양승진 0
혹시 두분 모두 들어보신분 계신가요?
-
부에노스아이레스로부터.
-
대학와서는 소속기관+이름+학번 만약 25인데 06 아니면 호칭 같이 붙여두고
-
수논준비하시는 분들 중에 수능은 확통이나 기하로 보시는분 계신가요?
-
통일성을 중시함 1
여친더였던 애도 진짜 좋아하는 거 아니면 본명으로 저장함
-
저는 OMG 유행할 때 엄마엄마가 아빠아빠가로 바꿔두고 아직도 그대로 두는 중
-
너무 문제 많은 책 말고 최근 기출위주로 된 책이 있을까요? 노베이스 입니다.
-
이건 팩트임
-
현대 사회 각박한 de 휴머니 ty 핸드폰에 대가리 박고 억지로 속을 비워내 비워낸...
-
최소제곱법 5
이건 게딱지가 오답률 1위가 어케 나온거지
-
동성이면 팔짱끼기 이러먄 뭔가 물리적으로 접촉?하고 있다는 느낌때문에 할 말...
-
그런의미에서 술마실까 12
아니면 불닭먹고 죽어버릴까 김밥먹을까
옆에 친구도 표현을 안해도 똑같이 불안할거예요
성적은 내가 공부한 순간에 바로 결과를 보여주지않아요
지금은 차곡차곡 저축해 놓는 단계니까 열심히 하면 수능때 공부한거에 이자까지 쳐서 보답할거예요
공부했으니까 불안한거예요
공부 손 놓으면 낼 시험이어도 아무렇지 않거든요.
그친구보다 안해서 더 불안하네요
래너엘레나님이쓰신 불안감에대한얘기 한번읽어보시는거 추천할게요그
읽어봤긴햇는데..잘모르겟네요ㅕ ...
스트레스를 몰입도를올리는데 사용하세요
시험3일전에 공부가엄청잘되는거처럼요
단 몰입도가어느정도 이상올라가면 공부에만집중하고 불안감도생각안날정도로 집중하시면됩니다
그리고 현역이시면 야자를하시나?
운동하루30분씩하는거 불안감없애는데 정말도움되더라구요 저는복싱하면서스트레스풀었어오ㅡ
감사합니다. 전 축구나 해봐야겟네요..
대신 하루30분씩 운동전후스트레칭기까지 40분 샤워한다면 샤워까지1시간은 지켜주세요
더하면 공부에지장가요 피곤해서
혹시 영어학원이 쓰제인가??? ㅎ
ㅇㅏ 내 얘기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