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고 졸업했는데 남고 온거 후회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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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나 졸업하고 새로 들어오는 신입생 보면 괜히 미안한 마음까지 듦..진짜 다닌사람만 알 텐데 한 고2 2학기 쯤 되기 시작하면 다닐게 못 됨 지금 생각해보면 중3 때 왜 이렇게 남고에 대한 환상이 컸는지..
무엇보다 남고 오고 뭔가 인생 꼬인것같은 찝찝함이 제일 큰 듯..
혹시 저 말고 남고 졸업하셨던 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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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배틀 0
저 학원다녀서 10시까지 아프리카 못 보는데 그전에 시작하면 녹방으로 올려주셈 ㅇㅋ?
히히나만당할순업지
ㅋㅋㅋㅋㅋ
개꿀잼인데 남고
재밌을 때는 개재밌는건 ㅇㅈ
아직 졸업은 아니고 이제 3학년 올라가는데 오히려 공학보다 편한듯..
최고의 선택
→→→ 공학 분반
남자반 3년이였는데 이게 반 애들 잘 걸리면 존나 재밌고
쓰레기 애들 걸리면 지옥행 열차 타는겨
ㅇㅈㅋㅋ
ㄹㅇ...걍 집앞 공학갈껄..왜 굳이 남고간다고 우겼는지...에휴..
ㄹㅇ...하
남고개븅신학교임
ㅇㅈ
걍 남고만의 재미랑 특유의 느낌이 있긴한데 그거 좋긴한데
공학가라.
옷개대충입고거지마냥다녀도괜찮은게좋긴함
후회합니다 네
난 여고 졸업한거 최고의 선택이라 생각하는데...
남고 왜 후회해요
일단 공학다닐때 느꼈던 무언가가 없어져 허전해진 느낌인데 그 무언가가 뭔지 모르겠음...
전 중학교를 공학나와서 여고 다닌거 만족했었던듯 ..
ㅜㅜ 그래도 이미 졸업했는데 ㅜ
대학교는 공학이자나요
남고에 대한 환상이 있던게 문제 아닐까요
전 첨부터 왜 이딴데를 왔지 생각하면서 다녀서
의외로 더 재밌었는듯
저도 생각해보니 1학년 때는 그런 이유로 의외로 재밌게 다녔던것도 같음..
뭔가.. 여자가 있을때는 잘 느끼지 못한
그 남고 특유의 1차원적 재미가 있잖아요 ㅋㅋ
무슨 환상이지 ㅋㅋㅋㅋ
ㅋㅋㅋㅋㅋ
난 남중남고인데 ㄱㅊ았음 근데
걍 제 학교가 이상했던것 같기도...
이성이랑 말할때 긴장되고나 그런 이성문제가 꼬인거야 아니면 반 분위기가 안 좋은거야..
교우관계는 모르겠고 학교 자체가 문제가 있는 느낌? 안 그래도 점점 1지망으로 오는 애들이 줄어들어서 인기 나락가는 분위기인거같네요.. 제 학년만 해도 1지망으로 온 사람 많았는데
아하.. 학교 자체가.. 슬프네요.. 진짜 그러면 사람이 후회되고 그렇죠..진짜로 내가 아무겋도 못한다는 무력감도 들고.. 학교선택도 많이 후회되고.. 저도 많이 후회했네요..
솔직히 왜 분리시키는지 모르겠음 출산율 더 낮아지는 지름길 아닌가?
개별로였음… 다시 고등학교 선택하라면 무조건 남여공학감
왜요..? 전 남고 좋은뎀
그럼 다행이네요... 일단 제 학교는 후회하는 애들이 8할임 ㅋㅋ
그래도 남고 장점은 꽤 있다고 생각은 하는데 그 장점이랑 맞느냐 안 맞느냐의 문제인듯 해요
인생 중 젤 재밌었던 때가 남고 때긴 한데 돌아가라면 공학 갈 듯해요 저도 ㅋㅋㅋㅋ
남중남고 나오니까 너무 남자 애들 특유의 충동적이고 격렬한 삶에 중독되는 느낌?
ㅇㅈ요.. 저는 특히 고2 때 반은 ㄹㅇ 찐 광기였음.. 재미는 확실히 있는데 익숙해지는 순간 아차 싶은 느낌이 들더라구요
남고에서 연애하면 재밋게 보낼수잇어용
사실 남고를 그 맛으로 다녔어야 했는데..
남고에선 이성 눈치안보고 애들끼리 미쳐서 광란을 즐길수 있다는 점에서 남고
오지마
남고는 괜찮은데 이 망할 자사고를 오는게 아니었음
이거 ㄹㅇ....
후회는되는데 미련은 안남음 ㅋㅋ 나름 재밌어서
저도 졸업한 지금으로서는 어쨌든 졸업했으니 걍 어찌어찌 굳이 안 떠올리고 사는 중 ㅋㅋ
저는 제가 쓸 수 있는 학군 중에 공학이 아예 없어서 걍 남고 강제 선택됨ㅋㅋㅋㅋㅋ
아..그건 ㄹㅇ 슬프네요 저같은 경우는 무지성으로 선택한 제 잘못이라도 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