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잡의를 오면 안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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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6년동안 폐쇄적 환경 속에서의 학점경쟁. 고등학교 수준을 훨씬 뛰어넘는 연막과 견제에 시달림
2. 분명 ㅈ빠지게 공부해도 ㅈ박은 to덕에 왠만해선 원하는과 못감.
3. 6년이 다가 아님. 인턴 레지는 더 힘들다는거 다들 알고 계시죠?
4. 지방+의대 조합으로 생기는 군기. 막 대놓고 기합 준다 이건 아니고 성적 외로도 평판이 생각보다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윗사람(학번순) 눈치가 정말 많이 보여 피곤함. 실제로 내 동기들도 후배가 인사 안하면 뒤에서 쟤 인사 안한다고 말돔.
5. 학교생활 ㅈ노잼. 높은 건물 자체를 볼 수 있는 환경이 아니며, 대학로는 커녕 술집도 ㅈ도없어서 가는데만 감. 타과와의 교류도 없어서 중앙동아리도 못들어가고 보는사람만 계속 봄. 지잡이라 인서울대학과의 소개팅, 미팅도 어려움.
6. 폐쇄적인 과 특성 덕분에 세상을 보는 시야가 좁아짐. 그리고소문 하루면 다퍼지고 뒷담 ㅈㄴ까임. 아무리 조용하게 살아도 내가 모르는 어느 술자리에서는 내 이름이 한번쯤은 언급되고 있을 거임.
7. 한남이면 군대 3년 3개월임. 실질적 의사 될때는 아마 30대 중반, 늦으면 후반까지 감.
8. 끊임없는 시험. 저공비행을 하든 말든 계속되는 시험의 굴레 자체는 사람을 미치게 함. 반복적인 밤샘에 건강도 매우 악화되어 우울증 걸리기 쉬움.
이외에도 많이 있음. 지잡의도 지잡일 뿐.
명문 서울대 가셔서 즐거운 청춘 보내시고 우리나라를 빛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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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대 스페인어과 빠지실 분 계신가요..? 하는 일마다 잘 되길 기원합니다.....

ㅆㅂ...ㄱㅁ
마자요,,
맞아요 특히 456
9. 낙후된 학교 및 기숙사시설
10. 개같이 비싼 등록금
이거보고 반수해서 인설의 가기로 했다
타과와의 교류는 왜못하나요?
의대는 수강신청 자체가 없어 시간표가 학년. 학기. 매주 정해져서 나옴. 다른 과들과 시간표상으로 겹치는 빈 시간이 드물고, 그렇기에 중동 활동하기가 어려움. 그렇기에 의대, 의+간 연합 동아리가 활성화된 것임.
아 그러면 의치한약수 대학들이 다 그렇겠네요?
그건 확실치는 않네요. 의대는 아마 그럴텐데
하 지잡 가서 슬프다...
11. 장거리 연애 매우 어려움. 본과 가서 깨지는 경 우 대다수
12. 동아리별로 내려오는 자료, 인맥의 차이. 자신이 어떤 동아리를 들가는지에 따라 심하게는 미래가 바뀔 수 있음.
공부만 잘하면 해결될 일이네
뭐가 해결돼요?
지방의 가서 공부 잘해서 내신 좋으면 편한 과 가고 나중에 돈도 많이 벌고
1 2등급 맞는거를 너무 쉽게 말씀하시는건 아닌지..
어렵긴 한데 GP를 해도 대부분의 과들보다는 낫다고 봄
지방의에서 참고 견딜 가치가 있다는 말임
하긴 우리나라가 전문의에 대한 집착이 너무 심하긴 하죠. gp만 해도 돈문제는 없으니
맞는 말씀이긴합니다
결국 다 버티고 잘 살드라
지방인데 1 2 4 5 6 은 전혀 공감이 안가는...
12도..
지방인데 to좋고 군기없고 광역시에 위치한 의대를 다니시나 보네요. 부럽습니다. 그런곳은 지잡의가 아닌 지방의 입니다.
광역시 국립대면 많은 것 해결.
한두 학교 빼면 딱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