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가능은없다아 [582683] · 쪽지

2015-06-26 03:00:19
조회수 896

고2 공부커리 좀 봐주세요...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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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글이지만 꼭 읽어주세요.. 의식의 흐름기법으로 나열했네요


현고2고요 네 공부 지지리도 안했어요 고1 초반에 바짝하다가 쭉 안하고 놀았습니다.

양심없는거 알고요 이번 6평 333 떴어요. 과탐은 안 건드려서 말할것도없고요

국수영 다 학원다녔고요 국어는 몇개월과정 이런거라서 끝났는데 80~85에서 도무지 오르지가 않아서 국어학원 끝나고 매3비 매3문 오감도 화작문 한 3주풀었는데 성적 그대로고

수학은 학원+최근에 신승범t프패질럿는데요 수학학원에서 수시컨설팅도 해서 받는데 솔직히 내신 4~5등급 거의 확정이라서 정시로 무조건 뚫을려하거든요. 목표가 서울대입니다. 수학학원도 제대로 해주지도않고 장사치같고 진도도 느리고 선생도 한명이라 제대로 하는걸 못봐서요 시험 1주전에 시험범위 확통진도 빼주고 앉아잇고

영어는 선생님 자체가 빡쌔셔서 제가 원래 지지리도 못했다가 중3겨울때 고1 6월 6등급? 떴다가 이 선생님 믿고 쭉 가서 고1 6평 2등급떠서 제가 자만하면서 이 학원끊고 심우철t 인강듣다가 복습하나도 안하고 폭망해서 올해 고1 겨울부터 다시다니는 중입니다

이번에 6평 솔직히 쉬웠는데 저 점수맞고 뼈저리게 내가 안했구나 느꼈고요 자사고는 아니고 좀 서울대 잘보내는 일반고인데 내신따기가 뒤져요 원래는 내신 미련 안가지고 버릴려했는데 버리는건 좀 아닌거같아서 1주일전만 바짝하려고요 어차피 국수영 모의고사 형식으로 내서요..

서론이 길었네요..

제가 7,8월 동안 성적 바짝 올릴려고 합니다. 학교보충은 안가려고요 제가하려는 과탐이랑도 정반대고 차라리 독서실에서 썩던지 그 시간에 자는게 이득인거같아서요.

일단 제 공부커리는 이렇습니다.

국어:국어의 기술1, 국어의 기술2 방학동안 한 번씩 돌리기(문풀해도 안 오르는거 같아서) 그 후 문제풀이

수학:신승범t 커리를 탈건데 미적2 기벡강의들으면서 rpm+고쟁이무한반복 후 진도 다떼고 너희들의기출문제 이번에 신승범쌤이 내신 기출문제집 풀려고하고요 또 수1, 수2 집중복습특강 해주시는거 완벽하게 공부하려고 합니다. (분량이 얼마안되고 간접적 수능출제범위라서 확실하게 하고 끝내려고요) 미적1도 고쟁이 새거+너희들의기출문제 풀면서 복습하려는데 괜찮을까요? 시간이 빠듯하려나..?

영어:오르비에서 유명한 Bin님 문장노트+학원에서 외우는 단어장외우기+학원에서 진도나가는 문법교재하려고 합니다.

과탐:생1 지2 할 생각인데 일단 지2는 고2겨울방학에하고 일단 내신+고2모의때문에 지1하려고요. 현재 백호t 섬개완 유전까지 다 들었고요 학교에서 선생님께서 만들어주신 생명과학교재(약1500문제들어있음) 유전 문제 다 풀었습니다. 근데 워낙 야매?로 푼거라 다시 공부하려고요

백호t 오지훈t 생1 지1 주말마다 각각 4강씩 총 16강 들으면서 여름방학 한달동안 개념떼려고 합니다. 방학동안 개념 다떼고 기출의고백 or 마더텅 문제집 구매후 꾸준히 문제풀이 할거구요.

이렇게 커리큘럽 잡아봤는데 어떤가요,,

독서실에서 오전9시부터 오후10시까지 썩을 생각이고요 물론 적응 안되겠지만 되게 노력할거구 공부만하면 자살할거같아서 10시부터 12시까지 친구랑 운동삼아 농구하기로 했습니다... 솔직히 밥먹고 뭐하고 13시간동안있는데 그 이상은 못 있을거같아서요

이정도면 두달안에 비약적인 성적향상 가능할까요? 진짜 양심없긴 한건데 절실하네요.. 9월달에 부모님, 담임, 친구들한테 나도 하면된다는걸 보여주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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