뀨뀨뀨뀨 [1172385] · MS 2022 (수정됨) · 쪽지

2023-01-28 17:40:04
조회수 935

마치 절대적 제3자인 척, 마을 원님인 고고한 척 훈수 두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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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비겁하다고 생각함. 본인이 스스로가 제3자라 판단되고, 또한 특정 다툼(논쟁, 분쟁 따위)에 대한 충분한 파악 내지 주관이 없다면 진심으로 말리는 제스처를 취하든지 가만히 있든지 해야지


오히려 그 사건을 이용하여 마치 본인이 현자인 양 훈수두는 인간들은 확실히 '악'임. 어찌보면 상당히 지능적 '악'이기도 하고


너무 현학스럽게 말을 한 게 아닐까 싶어 예를 들자면, 학창시절을 떠올려 보셈

두 사람이 싸우면 크게 네 부류가 있음. 


가만히 있는 부류, 

진심으로 말리는 부류, 

아무 생각없이 재밌어하는 부류,

사건의 진상을 알지도 못하면서 마치 본인이 중재자인 양 양비론으로 일관하는, 훈수두는, 그럼으로써 사회적 평판을 쌓는 부류


앞 두 부류가 1류라면 세 번째 부류는 3류, 마지막은 5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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