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절대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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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인문계열 학생들이 상경계 진학을 원하고 일부는 수능때 경제를 칠려고 합니다. 그런데 상경계열 가고싶어도 수능경제는 절대 치시면 안됩니다.
일단 수능경제는 난이도도 어려울뿐더러 선택자도 극히 적어 힘들게 50점 받아도 백분위가 낮을가능성이 큽니다.
더더구나 모의고사때 성적이 잘나오더라도 막상수능때 수많은 계산문제와 그래프문제에 시간이 쫓기다보면 1~2문제는 실수하게 되고 이 경우 백분위, 등급 손실은 어마어마합니다.저도 현역때 모의고사 성적잘나오고, 경제에 자신있어서 수능경제를 선택했으나 막상 수능이다보니 긴장하고 시간이 쫓겨서 실수하게되고 겨우겨우 2등급(3등급일수도 있음, 기억이...)받았고 백분위점수는 어마어마하게 깎였습니다.
참고로 본인은 경제한마당 수상(장려상 아님) , 테샛s급, 매경 최우수등급받았고 재수때 경제 대신 윤사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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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근처 안살아서 서울 한 번 가는데만 시간과 돈이 얼마나 깨지는거야 고생은 덤이고 에휴
백분위가 낮을 가능성이 더 높은 건 맞지만 요즘은 어려운 난이도의 시험도 아닐 뿐더러 다른 과목과는 다르게 애매한 부분이 적어서 케바케인것같은데요...
님 같이 논리적이고 합리적인거 좋아하시고 최상위권이신 분들은 경제선택하실 수 있겠지만, 의외로 자신있는 사람에게도 수능경제가 뒤통수 칠 수 있습니다. 전 현역때 69평 경제 47 50나오고 다른때도 잘나왔지만 수능때 뒤통수맞았네요...
그건 모든과목다그럴걸요.. 자신있다가도 긴장하면 못쳐요 케바케임
모든과목다 그런성격을 가질 수는 있겠지만 타사탐과목보다 계산이나 개념의 심화적용 등이 많아 긴장이나 컨디션등의 이유로 수능때 시험을 못 볼 가능성이 큰데다가 그 실수로인한 등급손실이라던가 백분위점수손실이큼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그렇게 치면 칠 과목 없어요ㅋㅋ 사람이 적고 많고가 등급에 영향을 주긴 하지만 사람이 많은 과목, 예컨대 생윤같은 과목이 사람이 많다고 무조건 잘 친다는 보장은 없는거죠. 대신 등급 받기가 비교적 쉽다는거지.. (그렇다고 모든 생윤인이 생윤 1등급 고정받진 않죠ㅎㅎ.. )
그리고 아무리 배우기 쉽고 절대 다수 과목이라해도 통수 받는건 문제 오류가 있지 않는 이상 다 본인 탓입니다. 과목이 어렵다, 문제 난이도가 상당하다.. 이런건 결국 본인이 심도깊게 공부했다면 크게 연연할 문제가 아니니까요.
글쓴이님이 경제를 좋아했고 열심히 하셨겠지만 글쓴이님이 하는 것보다 훨씬 더 심도깊게 공부한 사람들이 많을겁니다. (어쨌든1,2등급 받는 사람은 있으니까요) 덧붙여, 글쓴님 경제 상식이 수능공부에 배경지식은 됐을지라도 수능은 단순히 무언갈 많이 깊게 안다고 잘 치는건 아니니까요..
(문제풀이라던가 패턴화 된 함정같은 것, 시험 칠 때의 순발력 등.. 여러가지 복합적 요인들)
길게 쓴 글이지만 제가 하고싶은 말은 간단히 케바케란 것 입니다. 글쓴님이 다른 오르비 유저 분들을 위해 쓴 글이겠지만 어차피 6평도 훨씬 전에 끝난 이 시점에서 경제 선택한 분들이 이 글 보고 바꿀 가능성은 거의 없을듯합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경제 치는 오르비언들이 이 글을 통해 혼란을 느끼기보단, 자극을 받은 후 방심치 않고 계속 하던데로 하셨음 합니다ㅎㅎ..
수능경제 안배워도 대학가서 경제잘만하는사람많으니깐 상경계열 지망해도 경제 안하시는게 훨씬 이득일겁니다
전 이미 너무 멀리 와 버려서 바꾸긴 늦은듯 하네요 ㅋㅋ 그래도 고정 50점 나오니까..
화이팅!!!
테셋s급인데 시간에 쫓기시나요..
전 테셋A에 경제한마당 상받고 틴매경 최상등급인데
1컷 40이였던 4월교육청도 10분 남던데요
제가 문제푸는 속도가 느려서 그런지 시간이 그렇게 많이 남지는 않더군요
케바케...
작년 7번의 모의고사에서 2문제 틀리고 수능에서 50받은 저도
만약 올 해 다시 재수하게 된다면
절대 경제안고름ㅋㅋㅋ
p.s. 설대 일반전형 경제학부 면접에서 경제배운거 개꿀로 써먹긴 했지만....
샤느님 부럽습니다.
오늘경제 성적표보니 70점표점 주네요
표점보다 백분위가 중요합니다.
경제 손놓은지 7개월만에 슥 풀어봤는데 41나오던데..
저도 1학년 때 경제한마당 동상(동상중에서도 높은편이었음,20등대)인데 경제 안합니다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