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 경영 vs 홍익대 자율전공 vs 어디든 가고 3반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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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재수생 문과 선택자 입니다. 가군에 경희대 경영박고 다군에 홍대 자전 박았습니다.
경희대 경영은 관심이 있던 분야를 공부하게 된다는 점과 대학 레벨이 상대적으로 높아진다는 점이 있습니다.
한편 홍익대 자전의 경우에는 진로와 다른 적성에 대해 생각해볼 여유가 있다는 점과 이과나 미대로 진입이 가능하다는 점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경희대 경영을 가자니 아무래도 문과이다 보니 취업이 걱정되지 않을 수 없기에, 이과나 미대로 가는 길을 포기하고 학벌을 챙기기에는 경희대 학벌이 그만한 가치를 지니고 있는 것 같지 않습니다.
그런데, 홍대의 경우 취업생각하고 경희대를 버리고 자전을 가자니 나중에 적성에 맞지 않아 경영이나 경제를 가게되면 그건 자전을 간 의미가 없어지지 고민입니다.
두 학교 학과 각각의 커리큘럼을 찾아보고 나름의 공부를 계속하고는 있습니다. 이를테면, 기본적인 고교 미적분 개념이나 조형의 이해와 같은 학부 진입 전 어느정도는 알아가야 하는 것들을 공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점점 시간이 지날수록 여운이 남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올해 수능에서 백분위 기준 화작 확통 세계사 사회문화 76 88 1 99 99를 맞았습니다. 6,9평에서는 각각 95 68 1 94 95, 98 75 2 96 96을 맞았습니다. 원래 국어가 자신이 있는 과목이었는데 수능날 미끄러져 결국 4를 받았네요... 그래서 차라리 반수를 할까하는 마음도 있습니다.
그런데, 보시면 아시겠지만 수학이 확 오른 편이라서 다시 수능을 봤을때 수학을 저 실력만큼 잘 볼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또 남자 문과는 3수부터 안그래도 어려운 취업에 어려움이 배가된다는 이야기가 들려와 3반수를 선택하기가 망설여집니다.(편입은 제가 영어를 좋아하는 편이 아니라서....어려울거 같네요)
오르비 여러분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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ㄹㅇ.
공대 갈거면 홍
문과 남을거면 경희
과기대 전전 다니는 친구한테 물어보니 미적분 개념해놓으면 다른 공대생들 적당히 따라가는데 문제없다고 하는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따라가는건 본인 하기 나름이져
다 떠나서 갑자기 미대는.. 입시하면서도 실력 떨어지거나 적성 안 맞아서 힘들어하는 애들 엄청 봤는데 대학가면 더 할듯요.. 예체능쪽은 생각 많이 해봐야해요
확실히 미대 쪽은 하이리스크 하이리턴이라고 생각은 합니다... 중학교때부터 미술하던 애들을 따라잡을 수 있을지도 의문이죠...그렇다고 또 안되는건 아닌 거 같은지라...고민이 많네요...
다른 쪽은 잘 몰라서 조언을 못 해드리겠는데 나는 어릴때부터 전공하라는 말을 들었다or미술로 먹고살고 싶은거 아니면 굳이..?? 미술계통이 돈을 그렇게 잘 벌지도 않고 흥미랑 재능이 없다면 안 하시는게 나을 것 같은데..
중학교때 학교 미술 선생님한테 재능 있는거 같다는 말은 들어본적 있는데...그냥 굳이 예술 비슷한걸 한다면 미대 가는 것 보단 건축을 가는게 낫겠네요...조언 감사합니다. 생각이 조금 정리가 되네요.
건축도 또 다른 선택지로 생각하기 좋을 것 같아요 고민 많이 해보시길 파이팅!!
제 기준으로는 홍대 가서 컴이나 전전 가는 게 선택지 중에선 가장 나아보이는데요
공대갈거면홍 아니면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