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시든 정시든 대학만 잘 잡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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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묘백묘론.
검은 고양이든 흰 고양이든 쥐만 잘 잡으면 된다고 등소평이 이야기 하며 중공의 개혁개방 노선으로 경제성장을 이루어 현대 중국을 이루어낸 사상이다.
실용주의. 나는 사실 실용주의자다. 무엇이든 실생활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면 그것은 뜬구름이다.
수시든 정시든 사실 본질은 대학을 가는 것만 잘 하면 된다.
제도가 부조리한 것은 대학을 가고나서 비판해도 된다.
사실 나도 수시를 좋아하지는 않지만, 일단 내가 다시 이용할 수 있다면 이용할 것 같다.
이용을 하고 나서 비판 할 것 같다.
어쩔 수 없다. 수시도 20년 넘게 운영해오고 있기는 하니까.
수험생의 입장이라면, 우선은 두개를 이용해서 최대한 좋게 대학을 가면 된다.
그리고 사실 사람들의 인식보다는 나에게 이득이 되게 제도를 활용하는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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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식도 수시러들 옯이나 포나 디씨에서나 까이지 ㅋㅋㅋ
사실 수시라는 제도를 공정하지 못하다고 인식하는건 학부모들도 그렇고 일반 여론도 매한가지이긴 해요. 다만 그와 별개로 정당하게 대학을 간 사람은 비난해선 안됩니다.
사실 정시도 엄밀히 따지면 가정 배경이나 그런게 달라서 실질적 평등은 아님. 명시적 평등이라는 구색이라도 갖추고 있으니까 지지를 받는거지...
그쵸 차악이라는 관점에 동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