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의사와 약사 중 고민중입니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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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군에 각각 약대 수의대 넣고 둘 다 안정권이라 고민중인 학생입니다ㅠ.ㅠ 약대는 서울이라 통학하지만 왕복 2시간 넘는 교통 안좋은 곳이고 수의대는 가까운 지방이라 기숙사 생활 가능하고 본가에서도 멀지 않아요. 1시간 반 정도 걸립니당..
다 떠나서 저는 약사보다 수의사가 하고 싶었어요. 원래 동물을 좋아하고 치료하고 싶은 마음이 컸어요. 그리고 약사보다 주체적인 삶을 살 것 같다는 개인적인 생각이 있었어요. 그래서 고민 없이 수의대를 1지망으로 생각하고 있었어요.
그런데 요즘 주변에서 약대 가라는 의견이 많아서 머리가 아파요. 여자는 무조건 약대다, 나중에 워라벨이 아예 다르다, 약대를 버리고 왜 지방으로 가냐(근데 지방이 다니기 훨씬 편한 상황이긴 해요 인서울 타이틀은 없어도요) 등등 절 설득하는 소리들을 왕창 들었네요.. 또 제가 결혼을 늦지 않게 해서 애를 많이 낳고 가정을 이루고 싶은 큰 꿈이 있어요. 이런거 생각하면 정말 약대를 가는게 맞나 헷갈리기로 합니당... 고민되는건 그냥 더 편하게 돈 벌 수 있다는 이유로 하고 싶던 수의사를 포기하는게 맞는지에요.
그리고 저 노는거 왕왕 좋아하거든요.. 그런데 약대는 여대입니다. 이미 다니는 친구가 있는데 솔직히 재미없대요. 반면 수의대는 정말 제가 원하는 모든 분위기를 갖춘 학교에요. 그래서 더 고민이 많이 되는 것 같아요. 혹시 조언해주실 수 있는 분 계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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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케 읽냐 이거
수의대 ㄱㄱ
세종에 동물병원 차리면 ㅈㄴ 잘될듯
저희 동네에 없어요
수의대 간다면 나중에 개원하고 싶은 마음이 있지만 그때까지 시간이 오래 걸릴 것 같아요ㅜ.ㅜ 애들 어릴 때 제가 키우고 싶은 마음이 커서 경력도 단절되고 가능할 지 모르겟어요..
ㅠㅠ 안될건 없죠!
본인 가고싶은 곳으로 가셔야해요 남들이 가라는곳으로 가면 안됨
본인이 이미 수의대로 기울었는데 주변의 설왕설래로 약대가 고민되는 상황이네요. 정답은 이미 나와 있지 않을까요?
다시 읽어봐도 제가 너무 수의대 가고싶은 애처럼 보이긴 하네요..ㅎㅎ 혹시 후회할 선택인지가 조금 무서운 것 같아요
남들도 어디가 더 좋을지 잘 몰라요
남들 말 무시하고 본인 가고 싶은데로 가시는게 후회 없으실거 같아용..
저는 술기쪽은 정말 자신이 없어서 수의사는 도저히 못할거같다는 생각을 했던적이 있어요
마음 가는대로 하세요
님 인생이잖아요
제 친구중에 진짜 하고싶은거랑 부모님이 하고싶은거 두개 다 합격했는데 부모님이 강압적으로 나와서 본인이 하고싶운 과 포기했었는데 지금 땅을 치고 후회합니다
어떤 선택을 하든 결정은 꼭 본인이 하시길 안그러면 후회함
약대 워라벨 좋은건 팩트긴한듯.
수의사 진상 보호자들 괜찮고 워라벨 상관없다하면 수의대 ㄱㄱ
여대가지마세여 수의대 ㄱㄱ
수의대 오심 힘드시겠지만 경력 차시면 워라밸 조절도 가능할 겁니다. 수의대로 오세요!
우선 어른들의 무례한 조언에 너무 상처 받으실 필요는 없다고 말해드리고 싶고
수험생 사이트에서 나이가 많은 편인 제 생각 말씀드려 볼게요 ㅎㅎ.
제가 주변 친구들을 보며 내린 판단은 이렇습니다.
"제가 결혼을 늦지 않게 해서 애를 많이 낳고 가정을 이루고 싶은 큰 꿈이 있어요. •••고민되는건 그냥 더 편하게 돈 벌 수 있다는 이유로 하고 싶던 수의사를 포기하는게 맞는지에요."
저는 이런 가정을 꾸리고 싶다는 님의 바람 때문에 약사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편하게 돈 벌 수 있다는 이유로 포기<<는 나이가 들수록 맞다는 생각이 들어요 ㅠㅠ. 결국 '편한 돈'이 목표였나 자괴감도 들지만.. 결국엔 워라벨 좋은 돈을 좇아 가게 되더라고요. 둘 다 가지면 좋겠지만 어떤 두 가치를 저울질해야 하는 상황에서 워라벨+돈이 지는 걸 본 적이 없습니다.
님의 짧은 글을 보고 잘못 추천했을 수도 있기에 선택하실 때 꼭 생각해야 하는 부분도 말씀드릴게요.
본인의 사회성+접대 능력을 꼭 생각해봐야 합니다.
외향적이고 친구가 많고 서비스를 잘할 만한 사람이면 수의사 되도 후회 없습니다.
근데 친구(조용조용한) 많고 서비스도 잘할 만한 사람인데(알바하는 거 봄) 내향적인 친구가 수의대 본과 때 수의대를 떠나는 걸 봤어요.
사람 상대하는 스트레스도 생각해보셔야 해요.
사람 상대하는 스트레스가 약사가 더 적습니다.
결국 본인 인생이니까 본인이 가장 고민하고 내린 결정이 후회가 없습니다! 좋은 선택 내리시길 바래요!
진심어린 조언 감사합니다..ㅠㅠ 다들 댓글 많이 달아주시고 덕분에 더 생각하다 결국 수의대 가기로 결정했어요 저 enfp고 사람 엄청 좋아해요!!!! 하고싶었던 일 하면서 살아보려구요ㅎㅎㅎㅎ 약대 놓친거 후회 안하게 공부도 많이 하고 멋진 수의사가 될래요 감사합니다 ♥
수의사 하고 싶다면 수의사 가셔야죠
졸업할때쯤 되면 수의사가 훨신 나아져있을거같아서 전 수의대가요! 약대는 안정으로붙어서 장학금인데 포기합니다!
부모님 세대에서 수의대가 완전별루고 약사는 좋아서 그래요.. 그당시 약사가 완전 끝내줘서.. 지금은 다름. 수의사 전망을 모르셔서.. 졸업할때쯤이면 넘사벽 될꺼임..
수의대를 가고 싶어하는데 수의대가야죠
영상 전공 하시면 수의사도 보호자 상대 안하고 워라벨 챙기실 수 있어요
가고싶은곳 가세오
둘다좋다(주체적/낙천적) -> 수의대
고민된다(결정장애) -> 약대
둘다별로(만사귀찮) -> 약대
여자약대는 정말 별로지만
고민될때 여자한테 좀더 안전빵은 약대죠
본인이 무슨일할때 보람이 더 클지도 중요합니다. 전 누가 제 위에 직능적 우위에 있는 걸 못봐서 ㅎ
둘다 비슷한데요 하고 싶은걸 하세요 분야는 다양하니까요
공대 vs 메디컬도 아니고 약 vs 수면 하고싶은거 하세요
본인이 답을 알고계시네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