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수 10개월 잇올러의 잇올의 모든것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61573711
10개월 잇올러가 말하는 잇올의 모든 것
장점
1.관리
지각관리나 결석관리 시간관리는 진짜 가장 엄격하다
내가 컨트롤 할 수 없는것 까지 관리돼서 좋았음
2.실전 바이오시즌 1,2,3
실제 수능처럼 종 치고 시간 관리하면서 모고 풀기에
좋았음
3.담임의 존재
담임쌤이 있다는 사실 만으로 관리가 되고, 의지할 수 있어서 좋았음
단점
1.가장 핵심인 비용
잇올 비용은 72만원 내외이다 ( 교실형 , 1인실 , 독립석에 따라 다름 )
급식비 포함 105만원 수준
별반 관리형독서실보다 못 하면 못 했지 그 이상은 절대 아니다.
2.관리를 넘어선 통제 ( 개개인의 몸 상태 , 컨디션을 관리하는게 아니라 보편화된 시스템으로 메뉴얼대로 관리)
관리를 넘어선 통제가 인간에게 악영향을 끼치는 논문을 읽었던 기억이 있는데 처음 잇올을 선택할때
“통제정도야 더 공부 잘 하게 해주겠지” 라며 관리를 넘은 통제를 간과 했었다
통제와 모든 행동들이 억압이 되니 논문내용 처럼 더 반항심이 생기고 , 몸이 더 빨리 지쳤다
학생들 개개인 몸 상태 통제 예시
( 저는 10분 정도 자면 알아서 정신차리고 공부하는 몸인데 , 이걸 5분 쪽잠도 막고 벌점을 왕창 때려박습니다.)
(그럼 몸이 피곤하면 그 교시는 날리는거에요 . 그리고 벌점 쌓이면 서약서로 협박합니다 )
3.잇올이 강점이라고 내세웠던 오감관리 중 청각 및 공간의 결함
공용공간이라고 칭하는 공간은 찾아본 잇올 중 대부분 책상이 협소하고 사람들의 빈번한 외출입이 가능해 소음 유발 심함 ( 고2때 18만원 주고 다녔던 토즈독서실이나 작심독서실 같은 공용공간 장소의 퀄리티 차이가 매우 심함)
제가 다녔던 곳은 데스크에서 떠드는 소리, 학생들 뒷담까는 소리가 공용공간까지 흘러 들어왔어요.
4.재출입 금지
가장 이해가 가지 않는 제도이다
재출입을 금지하는 가장 근본적인 이유가 학생들의 출입으로 공부 방해를 막고자 함인데, 사감쌤들이 감시하러 15분 간격으로 빈번하게소음 유발하면서 외출입하심. ( 모순 발생 )
지정 시간에 출임을 못 하면 공용공간에서 90분 정도를 공부 해야하는데 공용공간의 결함 (위 내용) 으로 모든 소음을 감내하고 공부해야함) 데스크 떠드는 소리는 단 1분도 조용하지 않았음
5.다른 좋은 독서실 (중1때부터 경험해본 독서실 한정 : 토즈 , 작심 , 템 , 그린램프 ,아카데미라운지)를 비롯하여
소비자들이 이용 가능한 서비스 ( 음료 , 간단한 간식거리 ) 제공 안되고 , 잇올은 냉장고나 커피머신의 존재를
강조하는데 이건 어느 독서실을 가든 다 있다. (하지만 그런 독서실은 가격이 20만원 이하 )
6.학원비 20만원 독서실비용 50 만원인데 학원비를 이용하지 않아도 강매임
(학원비 : 교과쌤들한테 질문 )
교과쌤들의 수준을 비하하는건 아닌데 , 정말 굳이 필요 없다
질문 총 10 번정도 했는데 수학 같은건 분명 내가 질문 했는데 내가 가르치고 있는 기분이 들었던 적이 많았다
단과학원을 다니면 거기 조교들이 훨씬 잘 가르친다
(본인 피셜 , 참고만 바람)
7.벌점관리
그냥 독서실 그 이하 그 이상도 아닌데 벌점관리..
무단 재입실 -10
관리자 허용 재입실 -5
사유 조퇴 외출 지각 -5
이렇게 벌점을 가중해서 많이 주는데 , 그에 비해 상점은 얼리버드 1점 , 휴일 10시간 공부 5점
즉 1분 지각하면 5일을 새벽부터 나와야 한다
8.와이파이 막음
정말 필요한 와이파이까지 다 막아버려서 오히려 공부 방해가 된 적이 정말 많았다
( 네이버 카페 질문 , 등급컷 확인 , 출제경향뉴스 , 과탐지식 부족으로 검색 , 비대면과외 등등 )
9.프린트
종이 직접 들고와야하고 하루 10장 제한
PDF사용하다가 걸리면 퇴출
10.운영시간
그냥 평범한 독서실은 새벽 2시까지라도 운영하지, 잇올은 10시50분이 마감시간이다.
11.잇올 관스카
N수 , 성인은 못 다니게 한다. ( 잇올 스파르타로 넣으려는 계획 )
이 모든 장점과 단점을 종합해 72만원 상당의 채무 조건과 합하여 기회비용을 따졌을때 절대로 효율적이지 않음
긍정명칭에 부정발문을 달면 간접부정어구 성향이 강해서 긍정명칭에 긍정판단으로 편중될 수 있으므로
부정명칭으로 표현해서 잇올은 "비효율"이라고 정정할 수 있음
어떤 공동체에 속해있든 어떤 플랫폼을 선택하든
시스템이나 공간의 결함은 절대적으로 완전할 수 없고 결함이 있기 마련이다.
이 부분을 인정하고 가격을 하향평준화 하는게 옳은 공급자의 태도라고 생각하지만 이 부분에 대해 잇올 대표님께
문의한 결과 거절당했다.
10개월 동안의 잇올 소비자로써 위 의견에 대해 귀결을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 굳이 잇올?"이라 말하겠다..
좋은 관리형 독서실들 정말 많다
관리형 독서실도 다녀본 사람으로써 거의 모든 방면이 더 우월했다
진짜 그만 둘까 고민도 많이 했지만 , 난 뒤에 책장을 갖다 놓을 정도로 책이 많았고 짐을 다 옮길려면 간이 트럭을
대여 할 수준이라 옮기지 못 해 그냥 다녔다.
솔직히 말해서 저런 위에 단점들도 잇올 가격이 30~40만원 대였다면 그냥 다녔을것이다
하지만 정말 말도 안되는 가격을 제시하니 소비자 입장에선 완벽한 서비스를 요구 할 수 밖에 없다.
이 점에 대해 위에도 언급 하였듯이 잇올 대표에게 3번 정도 문의 했지만 모두 다 거절 당했다
이 글에 진심이고 , 필자인 저는 “잇올 좋다 좋다 재수는 잇올이지 “라는 입소문에 등록하여 후회하는
사람으로서 잇올의 모든 면을 드러내, 잇올을 선택하고자 할 학생들에게 알권리를 행사 하는 바이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N수를 선택하신 여러분들의 미래를 응원하겠습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14(찍맞) 15, 22, 30 틀려서 88점입니다. (기하러) 실전이었음 21도...
-
어렵다 어려워..
-
누구랑 보러가지 4
-
의뱃은 한명인줄 알고 보드라운 엉덩이 드립치고 앉아있었네
-
항상술먹고있음 담날기억못함
-
쿠팡 가야지 근데 겨울에 햇는데 자꾸 안 받아줫는데 이제 민증 나왓는데 받아주려나
-
지금 다니는 독서실이 재수생이랑 같이 있는 곳이라 오후 3시 등원만 가능하고...
-
보다가 잠들게요 원래 못자서 스트레스 받았었는데 오르비 보먄서 덜스트레스받는단말이햐
-
큐브 나도 할래 5
나도 풀 수 잇는데 우으
-
뒷공부 장단점 10
장점 재능충 타이틀 단점 수면 부족
-
원서시즌이라 한번 띡 누르면 천뷰 이천뷰이랬었는데 그래서 그때 저격하는사람보면 개무서웠었음
-
잘자요
-
94개 풀었네 ㅋㅋㅋ
-
그,ㄴ데 음원보다 라이브가 좋길래 걍 안 들음
-
올해 고대 불어불문 3.9 빵이던데 이정도면 평백 몇정도에요? 1
평백 90 정도인가? 건대,외대랑 비슷한 구간이던데 ㄷㄷ (자전 17퍼는.. 올3등급인가)
-
각성상태인가
-
그래서 지금 학교에서도 개찐따됨
-
내가 애니 프사라 그런 말 하는건 아니고,,, 프사 갖고 욕하는 사람 보면 자기...
-
기분좋다
-
종강안하나 0
할때됐는데
-
중간끝나고 3
9시부터 지금까지ㅜㅛㅜㄹ 존나ㅜ마ㅛ시느중
-
야!!!!!! 8
-
!! 16
-
내 최애짤임 5
-
왜 잠이 안 오겟음 잘 시간이 아니니까. 안 자면 됩니다
-
낮에는 개덥거 ㅅㅂ
-
수린사건 터져가지고 이곳도 새벽마다 곧 휴 랑 할 카스가 난무하는 곳인줄 일았어요;;;
-
잠 안와서 왔는데 11
아직도 화력 죽인다
-
복귀하자마자 타점 때리네 지리긴 지리노
-
ㅅㅁㅅ가 누구지 8
노무현?
-
ㄹㅇ임 함 해보셈
-
냠냠
-
더사고싶다
-
예술이네 10
나쁠만함
-
받을 일을 안하긴 햇제
-
왜삶 4
내인생에휴다노ㅠㅠ
-
모든 게 지친다 0
다 내려놓고 휴양이나 가고 싶네
-
하이고
-
기분이 나쁘네 6
진짜 중이 절 떠날 때가 왔나..
-
내 술버릇 7
무릎꿇고 큰절하면서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만 말하기
-
컵라면을 먹을까 2
내일 아침 점심 굶을거같은데.. 아니 오늘
-
조리돌림 당하기 딱 좋잖아, + 실패해버리면 진짜 호소인 병신 되버림 걍 심지어...
-
근데 뭔가뭔가인 게 10
분명 술자리에서 맞팔한 것 같은데 누군지 전혀 모르겠다는 거임..
-
시험기간에 하는 요리가 제일 재밌음
-
미적문제나푸샘 11
굉장히 히트임;
-
ㅈㄴ 감다살임 ㅋㅋㅋㅋㅋ 제목에서 내용으로 이어지는 이 호흡과 내용 완벽한 글씨...
잇올을 선택하는 사람들은 자신의 선택이 과연 합리적인 소비인지 따져보아야 한다고 생각했던 1인입니다 60만 원을 훌쩍 넘기는 비용에 학습 서비스와 입시 도움이 없거나 빈약함에도 불구하고 승승장구하는 데는 소비자들의 집단 비합리성이 자리잡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잇올은 가격을 내리거나 학습 서비스와 입시 도움을 제공하지 않으면 계속 이와 같은 문제제기에 시달릴 것입니다 소비자의 판단에 참고가 되는 좋은 글이라 생각합니다
잇올 관스카에는 수능준비생 못 들어오게 막는 거 자체가 본인들 학습상담이나 질답서비스가 있으나마나인 거 아는거임.
질답서비스 필요없이 관리만 원하는 학생들에게는 선택권 줘야지.
강매 맞잖아? 지방이라 딱히 대체제 없으니
그니까요.. 그냥 정말 대표가 돈에 미침
엥 작년에 관스카 다녔었는데 재수생들 있었는데
혹시 서울 강서구 사시나요?
아뇽 양천구 살아요
8번은 공감 못하겠네요.. 그리고 잇올은 백색소음이나 삼색볼펜및ㅇ빌런퇴치하는게 가장 큰장점
저도 한 두달은 와이파이 막아서 좋았어요
근데 나중에가면 은근 불편해요.. 과외쌤한테 물어볼 수도 없고 카페에 큐앤에이 남 길 수도 없고ㅜㅜ
잇올 근데 카톡말고 메세지도 막나요? 담달부터 잇올다니려는데..
와이파이 자체가 막아용
Pdf제본하면 퇴출이라고요?저희 지점이랑 다르네요...
오.. 대박
pdf제본 퇴출이면 어떤 파일이 제본가능한가요?
잇올 들어갈까 생각하는 자퇴생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