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거부 후 12년…"대학 합격여부가 자기 가치 결정하지 않아"

2023-01-23 15:12:58  원문 2023-01-23 06:00  조회수 10,723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61552589

onews-image

대학입시 거부 선언 동참한 투명가방끈 활동가 인터뷰

(서울=연합뉴스) 서혜림 기자 = "대학에 합격하지 못했다고 자신의 가치가 낮아지는 게 아니라는 것을 알았으면 좋겠어요."

10여 년 전 경쟁 교육에 반대하며 대학 입시를 거부한 학생들이 있었다. 학력·학벌 중심이 아닌 대안적 삶을 찾겠다는 이유에서다. 시간이 흘러 30대가 된 지금, 그들의 삶은 어떻게 변했고 무엇을 느끼고 있을까.

2011년 대학입시 거부선언을 했던 둠코 씨와 난다 씨를 최근 서울 영등포구 '투명가방끈' 사무실에서 만나 살아온 이야기를 들어봤다.

투...

전체 기사 보기

해당 뉴스 기사는 مسيحي(1112135) 님의 요청으로 수집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