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인재 W관 생활백서 1편 - 좋은 자리 고르기 (+좌석배치표)

반수반 6기 부엉이입니다... 작년 6월에 새로 오픈한 관이라 정보가 별로 없을 것 같아 공유합니다. 

편의를 위해 반말로.

Part1> 개요

우선 1,6,7,8층은 강의실, 나머지층(10층까지 있음)은 라이브러리임.

엘리베이터는 원칙적으로 9,10층 학생만 이용가능하나...자세한건 Part2에서 설명하겠음.

계단은 상행, 하행 분리되어있음. 

식당의 경우 지하 1,2층을 사용함. 엘리베이터를 이용하는 9,10층은 지하2층에서, 계단을 이용해야하는 2~5층은 지하1층에서 배식받음. 

탐구과목은 여러반이 모여서 수업을 듣기 때문에 대형강의실이 있는 6,7층에 배정될 확률이 높고, 국영수는 반별로 수업을 진행하기 때문에 2개의 소규모강의실이 있는 8층에 많이 배정되는 편이다. 1층은 대체로 인문계 학생들 수업이 많다. 물론 이것도 100%는 아니다. 

+)선택특강의 경우 w관에서 열리기도 하지만, 외부(ex: 브릿지관)에서 열리기도 한다.

Part2> 좋은 자리 고르는 법

아마 등원일로부터 일주일 전쯤 오티가 열리고 3일전쯤 자리배치표가 문자로 오면서 온라인으로 배정을 받게 할 텐데..! 

미리 자리를 확인해볼 수 없는 입장에선 어디가 명당인지 모를 것임.

Step1. 일단 층을 고른다.

계단으로 등원->라이브러리->강의실->라이브러리->급식실->라이브러리 ... 의 무한 반복이기 때문에 무릎 건강을 반드시 고려하자.

<층별 특징>

2층: 다 좋은데 상담데스크와 TA데스크가 있어 소음이 있을 수 있다. 실장T들이 모두 여기에 있기 때문에 괜히 눈치보일 순 있음.

3층: 갠적으로 가장 밸런스가 좋다. 등하원시or급식실갈때 그렇게 멀게 느껴지진x. 하지만 8층에 있는 강의실(의외로 8층 수업이 많다) 갈땐 죽을거 같음.

4,5층: 급식실갈땐 헬이다. 참고로 지하1층을 내려갈땐 1층에서 계단으로 2개층을 내려가야 있음. 즉 계단으로 5,6개층을 이동하는 것과  같은 효과다. 하지만 반대로 말하면 강의실 갈땐 상대적으로 편하다는 뜻이다. 라이브러리에서 강의실까지 하루에 적게는 1번, 많게는 3번까지 이동해야 함을 명심하자.

9,10층: 강의실 갈땐 그래도 편하다. 등하원이나 급식실은 어차피 엘리베이터로 이동한다. 그러나 사람이 몰리는 아침 등원시간이나 단과가 열리는 주말 점심시간엔 엘리베이터 줄이 정말 길어질 수 있다. 지각했는데 줄을 서서 기다려야하거나 한여름에 밖에서 줄을 서야하는...엘리베이터 지옥은 어느정도 감안하자.

굳이 고르자면 3,4층을 추천하는 편이다.

그리고 초기에는 규정을 빡세게 잡을테지만, 2,3층에서 엘리베이터 타고 7,8층 강의실 가는거는 눈감아준다. 어차피 조교나 실장 본인들도 엘리베이터를 타기 때문. 다리가 안좋다면 혼자서 참지말고 말하면 엘리베이터 이용할 수 있게 확인증?같은거 준다.

Step2. 자리를 고른다.

너무 문쪽이면 문열리는 소리가 신경쓰이고, 너무 복도쪽 자리면 한줄에 20명이 넘는 애들이 지나다닐때마다 슬쩍 쳐다본다. 

추위를 많이 타거나 / 안구건조 있는 예비붱이는 에어컨을 최대한 피하는 걸 추천한다. 

참고로 부엉이라이브러리는 여름에 대치동에서 가장 시원한 곳이라고 장담할 수 있다. 워낙 사람이 많다보니 그 어떤 스터디카페보다 춥게 유지하려고 신경을 쓰는 편이다. 남여 불문하고 한여름에도 후드티 껴입고 담요 덮고 있다.

그리고 자신이 자료를 엄청 쌓아두고 보는 편이라면.. W2층 남학생좌석표에 53번 자리처럼, 앞에가 약간 띄워져 있는 자리를 고르자. 앞으로 다리를 뻗을 수 있고, 앞에 사실상 잉여자리가 있는데 거기있는 선반을 이용할 수 있다. 이런 안쪽자리의 단점이라면 급식방송을 했을때 먹으러가는데 가장 오래걸린다, 정도?

아래의 층별 좌석표를 참고하자.

2편으로 뭐 쓸지 고민중이니 궁금한거 있으면 댓 달아주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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