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모때 울뻔했던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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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푸는데 조금 걸린다싶은 7문제빼고 23문제를 아주스무스하게 60분컷냄
남은 40분동안 여유롭게 7문제 풀면되는상황 이미 머릿속은 수학100점받고 수많은 박수갈채를 받는상상
근데 7문제중에 1문제도 제대로 풀리는게없음.. 안풀려서 딴걸로 넘어가고 또 안풀려서 딴걸로 넘어가고
아무의미없이 문제지만 넘기며 20분을 보냄 슬슬 멘탈박살남
심지어 종료시간도 잘못봐서 20분 남았는데 10분남았다고 착각해서 그대로 10분동안 아무것도 안하고 굳어있었음
종 안치길래 남은 10분동안 풀어보려다 결국 다찍음
태어나서 한번도 시험치면서 긴장이나 스트레스같은걸 받은적이 없었는데 처음느끼는 착잡한 감정에 그냥 집으로 뛰쳐나가서 울고싶었는데 그러진않음
시험끝나고 내 멘탈에 실망해가지고 그때부터 멘탈훈련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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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문제 남기고 40분 남았었는데
13번 30분 박고 못풀어서 멘탈 개나가고
걍 탈주함 성적표없음 ㅋㅋ
이거 보니까 학교 내신에서 5문제 안풀려서 멘탈 터졌던 기억이..
수능때 12번 ㅈ밥인줄알고 신나게 풀이했는데 답 다른거보고 멘붕와서... 5개나 틀림 ㅆㅂ ㅌㅋㅋ 하
저도 수능때 20번 신나게 풀어놓고 보니 답이 개이상해서 다시풀었던..
ㅠㅠ 실모에서 본 유형이라 ㅈㄴ 신나게 플었는데.. 답이 다르면 눈앞이 캄캄해지더라구요... 멘탈 ㅆㅎㅌㅊ
고생많았어요 ㅎㅎ…
전 항상 생명때마다 멘탈이..
과탐진짜 한번할때마다 1년씩 늙는거같음..
ㄹㅇ 그래서 탐구할때 쌍사고름
와 나도 9평때 딱 저랬음..그리고 멘탈훈련한거까지 똑같네…ㅠ
전 국어에서 멘탈 항상 갈리던데.. 시간 압박이 너무 힘듦ㅠ
시간 딱딱 정해놓고푸는데 그 시간을 넘겨버리면 진짜급해짐..
ㄹㅇ입실 전엔 융통성 있게 여유있게 하자! 이러는데 막상 생각대로 통제가 불가능한 곳이 시험장인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