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험 생활중에 가장 즐거운 고민을 하는 시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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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강사 누구 들을지 고민하는 것인듯.
그렇~게 오르비에서 김동욱이 낫네, 강민철이 낫네, 정석민이 낫네 하고 떠들다가
김동욱으로 정하고 나서 보니까
다시 김동욱 일클이 끝나면 취클과 강기분 독서는 병행해야 할 것 같고
또 김상훈이 문학에서 끌리기 시작하고
김동욱을 택하기에는 정석민의 헤겔 풀이가 떠나지 않는 상황인데
진짜...고통스러울 정도로 매일 새벽 3시까지 잠도 못자고
메가스터디 7일 무료 7일 패스를 얻어서 강의 다 다시 들어보고 고민하는데도
다시 흔들리는것을 보니
슬슬 공부를 하기가 싫어서 강사 고민하나 하는 생각도 들고
작년에 들었던 강사에 대한 배신감을 느껴서 인간불신이 생긴건가 싶고
내가 국어를 망쳐서 진짜 공포감이 생겨서 강박적으로 찾는다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이 때가 가장 즐거운 시기인 듯 하다.
누구나 꿈꿀 수 있고
수능 만점자를 꿈꿀 수 있는.
인터뷰 요청이 쏟아지는 그런 생각.
그런 생각을 내가 또 언제 해볼 수 있겠는가 싶다.
...이러다 또 나는
누구를 들어야 할지
커리큘럼은 어떻게 짤지를 생각하며
머리를 쥐어짜고 고민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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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발 진짜 누구로 시작하지...
정석민? 김동욱?
강민철은 김동욱으로 좀 생각을 많이 해보고 들어야 할 것 같은데
하 시발 진짜
누구 들어야되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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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지금 숨 참는 중인데 얼굴이 이렇게 변하고 있어요. 완전 배우 얼굴 아닌가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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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자너~~
제일 잘생긴 사람 들어요
솔직히 끌리는건 김동욱인데 작년 헤겔 풀이 듣고 좀...실망해서...
정석민 헤겔 풀이가 압도적이라 동욱쌤이 너무 추상적으로 설명하시는 느낌 받았음
국어는 ㄹㅇ 사람마다 느끼는게 너무 달라서 본인이 들어보고 결정하는게 맞는거 같음
ㄹㅇ...근데 들어보면 들어볼수록 더 헷갈림...이게 맞나 싶은...
메가 7일패스 어케들어요?
카톡 플러스친구추가 일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