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표 서성한 공대인데 반수 vs 재수 고민.....(긴글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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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이고 이번에 아주대 전자 갈 거 같은데 요즘 갑자기 반수하면 망할 거 같다는 생각이 스치네요... 오르비 분위기 자체가 반수는 거의 하지 말라는 분위기여 가지고... 그래서 요즘 무서워요...ㅠㅠ 아빠는 이미 제가 어디어디 지원했는지, 어디 합격할 거 같은지 친척들한테 다 말씀하셨더라고요ㅠㅠ 저 역시도 원래는 서울대 투과목 폐지로 인한 과탐 표본 수준 급상승, 그리고 23수능에서의 나름의 선방 때문에 쌩재수가 아닌 반수로 마음을 먹었는데 반수는 공부 시간 절반이다, 이도저도 아니다 이란 의견이 많네요.... 음.... 제 생각엔 6모 51133 9모 41132 수능 41122 인걸로 봐서 수학은 비록 셋다 1컷이지만 수학 영어는 어느정도 점수가 안정적인 거 같은데... 솔직히 반수 실패해서 아주대 전자로 돌아가는 건 별로 상관없어요ㅠㅠ 근데... 재수를 하면 반수에 비해 확연히 큰 효과를 얻을려나... 하는 무서움 때문에 고민되네요ㅠㅠ 현역인데 쌩재수 없이 바로 반수하기 좀 그런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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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수하는 대신 1학기 때부터 학교공부랑 수능공부 병행하세요
대학교 공부하면서도 수능 공부 시간 어느정도는 낼 수 있겠죠...ㅠㅠ
저는 걍 쌩재수해서 붙은 케이스라 잘 모르겠어요
그렇군요ㅠㅠ 고민되네요 감사합니다!
선방한거면 기존 실력보다 잘 보셨다는거 아닌가
하긴 6모 9모보다 수능을 더 잘 보긴 했는데 반수가 잘못된 선택은 아닌 거 같기도 하고요... 고민을 많이 해야될거 같아요ㅋㅋ 답변 주셔서 감사합니다!
암튼 반수를 하시더라도 1학기에도 수능 공부를 놓지않고 병행하시는걸 추천해요!
아무래도 반수는 시간이 부족하긴 하더라구용
반수하면 1학기 때 하루에 3시간은 수능공부 시간 나올 수 있도록 시간 쪼개고 또 쪼개면서 공부할 생각입니다...ㅠㅠ 감사합니다!
원래 실력보다 잘 본거면 반수
원래 실력보다 못 본거면 신중하게 생각
원래 실력보다 한참 못 본거면 쌩재수
이렇게 생각해요!!
그리고 만약 반수할거면 1학년땐 뭐 교양 위주니까 그냥 기본 베이스로 대충 학교 수업 따라가고 수능공부 ㄱㄱ
쌩재수하면 공부방식을 천천히 돌아볼 수 있는 시간도 생기고, 솔직히 6모9모사이에 성적은 대충 완성되었다는 생각이 드는데, 4등급,3등급 껴서 반수하면 그 과목들에 시간 쏟다가 수학이 별로 안 오를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