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몰아치는 간첩수사, 이유 있었다...신설 방첩센터가 주도

2023-01-20 14:32:20  원문 2023-01-20 05:00  조회수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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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벽두부터 간첩 사건 수사가 숨가쁘게 진행되고 있다. 제주와 창원·전주 등 지방 조직 관계자의 거주지와 사무실 등에 이어 민주노총을 압수수색하는 등 규모와 속도 면에서 이전과 다른 모양새다.

이번 수사는 국가정보원 비서실장 직속 조직인 ‘방첩센터’가 주도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문재인 정부에서 공식 수사로 발전하지 못해 묵혔던 대공 사건들이 동시 다발적으로 진행되면서 공안정국은 한동안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국정원은 지난해 하반기 비서실장 아래 태스크포스(TF) 성격의 방첩센터를 신설했다. 대공 수사는 통상 국정원 2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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