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oo7007 [533431] · MS 2014 · 쪽지

2015-06-19 11:09:38
조회수 1,419

괴거 언어영역 수능 등급컷 이상하지 않나요?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6144443

느낀 적 없으신가요.

마닳 변형된 문제를 봐서 그런지는 몰라도
대표적으로 06학년도 수능도 풀어보니
제 점수는 98이고 체감1등급컷은 94-96정도 되었겠지 했는데....

찾아보니
98이더군요...


참 요상한 것 같습니다.
작년 수능이 예외이긴 했지만 최근 모평들은 매우 쉬운 편이고
대표적으로 이번 모평 1등급컷이 98인데
이무리 생각해도 동일난이도로 보기엔 무리가 있지 않나 싶습니다.

요즘 세대가 공부를 안 하는건지
그 세대에 정말 공부열풍이 불었던건지...
국어 등급컷은 참 여러번 당황하게 만드네요. ㅋ

0 XDK (+0)

  1.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지도리 · 473113 · 15/06/19 11:18 · MS 2013

    그땐 국어를 정말 열심히했거든요..

  • aaoo7007 · 533431 · 15/06/19 11:24 · MS 2014

    특별한 이유가 있을까요?

  • 지도리 · 473113 · 15/06/19 11:26 · MS 2013

    수학이 쉽고 영어도 쉬우니까요 지금에 비하면요..

  • aaoo7007 · 533431 · 15/06/19 11:28 · MS 2014

    영어 쉽다는 얘기는 들었는데 수학도 쉬웠군요. 요즘도 물수능인데 그때 영수는 더 쉬웠나보네요.... 와 이때는 정말 국어가 장난아니었겠군요.

  • 치아안경 · 553671 · 15/06/19 11:52 · MS 2015

    수학이 쉬웠다고요?.. 요새 실모나 예전 기출토대로 수많은 인강 실모들이 쏟아져 나오고 그걸로 공부해서 쉽게 느껴지는거지 당시 체감은 지금이 쉬웠으면 아니 지금이 훨씬쉬운데... 인강강사들조차수능이 12부터 난이도 하락했다고하고 14수능지금이야 평이하다는 평가받고있지만 당시 모수능강사가 물수능이었다고 했었고 15수능을 보고는 그냥증유수.. 수학 쉽지 않았어요...영어 확실히 정말정말 쉬웠고..

  • 치아안경 · 553671 · 15/06/19 12:00 · MS 2015

    그리고 05부터는 점수도 국영수 100 100 100 이라 과거 6차때는 120 80 80 이고 국어가 걍 헬이라 저때는 국어 열라했을지몰라도 05이후로는 글쎄요.. 그냥 요새세대가 쉬운수능에 익숙해진거에요.

  • 지도리 · 473113 · 15/06/19 12:05 · MS 2013

    최근 10년간 봤을 때는 등급컷에 비하면 쉬운 것이 맞죠 5년전문제가 어려운건 사실이지만 1컷이 70대까지 내려올 정도의 난이도는 아니라고 보네요. 기출 유형으로 다져진것도 있구요

  • 치아안경 · 553671 · 15/06/19 12:14 · MS 2015

    마치 피타고라스 법칙 열라쉬운공식을 더 빨리 수학자들은 왜 발견 못했지 x나 쉬운데 이게 왜 위대한발견임? 전구가 그렇게 까지 뛰어난 발명은 아닌데 구조는 겁나 쉬운데랑 똑같은 말인것 같은데요...과거 수능을토대로 문제집 인강 실모가 계속 새로 만들어지고 그걸 토대로 공부해왔으니 쉽게 느꼈을지 몰라도요.. 와 11수능 1컷이 70점대 까지는 아니였다라는 말을 들으니 할말이없네요. 당시 신유형 라이브로 푼 선배님들 기분 생각하면.. 강사들 조차도 최근 10년간 12수능때부터 난이도 하락해오고 있다고 하는데(08제외 )과거에는 1년만 열심히 하자라고 못했는데 어떻게 1년만에 하냐고 하지만 최근 수능들은 가능하다고 할정도로 쉽다고 하는데.

  • 빡시게ㄱㄱ · 179050 · 15/06/19 14:00 · MS 2007

    최근수능으로 치자면 14수능 29 30번이나 12수능 30번같은것도 그 수능을 치는 사람들이 당황스러운거지 지나고 나면 시중 문제집이나 인터넷 강의 기출문제집 모두에서 그 발상을 이용한 문제들을 다루고 그걸 학습하고 옛날 기출을 보면 쉬워보일수밖에 없죠ㅎㅎ 그 당시 등급컷이 낮은건 그 당시에는 그 문제들이 어디서도 본 적 없는 새로운 패러다임이었기 때문. 10학번인데 요즘은 무조건 처음보는 조건들을 주고 조건에 맞는 그래프를 상상해서 개형추론하는 유형이 몇년째 모든 시험에 나오고 있고 그래도 정답률이 낮은 편이죠? 10 6월평가원 24번에 4차함수 개형추론 문제가 그 시작인데 전 시중에 난이도 있다는 모든 문제집과 고쟁이 약점체크 등 다 풀었고 한석원샘 서정원샘 강의를 듣고 갔지만 시험장에서 그런 문제는 처음 봤습니다ㅋㅋ 하지만 요즘은 뭐 당연히 나오리라 생각하고 푸는 문제죠..

  • 전술 조교 · 243365 · 15/06/19 12:00

    기출 때문에 쉽다고 느끼는 거죠..

  • 치아안경 · 553671 · 15/06/19 12:03 · MS 2015

    06은 언수외 점수가 100 100 100으로 밸러스 맟춰져서.. 레알 헬은 02~04 언어 문제제시간에 다푸는것조차 헬 120점만점에 100점만되도 1등급.. 현재로 따지면 1컷이 80점대

  • 물량공급 · 311238 · 15/06/19 14:34 · MS 2009

    문이과 통합이라서

  • aaoo7007 · 533431 · 15/06/19 15:08 · MS 2014

    이과가 국어를 더 잘했던건가요?

  • 치아안경 · 553671 · 15/06/19 16:09 · MS 2015

    02~04당시 통합이었는데 국어조차 이과가 더잘했었요.

  • dj158 · 372453 · 15/06/19 21:28 · MS 2011

    06때도 애들 가르쳤었는데... 음... 제 기억엔 언어영역 점수 배점 자체가 높아서 공부들을 더 많이 했고,

    02-03-04가 공부를 좀 못했고,

    그 이후는 차라리 나았어요.

    02,03,04 수능이 헬인 것도 있지만 이해찬 1-2-3세대의 빈약한 공부량도 무시 못했죠.

    04수능 보고, 05에 현역이랑 붙은 재수생들이 파워가 강하지 못했던 것이 기억나네요.

    그런데 하도 오래된 단편적 기억이라~

    결론 = 05,06 애들 수준은 그렇게 하타가 아니었음. 02-03-04는 단군 이래 최악의 학력, 지구 탄생 이래 최악의 학력, 우주 탄생 이래 최악의 학력이라고 불리우기도 하였음...
    모집단의 성향도 좀 달랐고, 기본적으로 언어 배점이 높아서 공부하는 정도를 지금과 비교하면 안되며, 수능 난이도가 어려운 적이 많아서(01 제외) 준비를 많이 해야 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