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eiheit。 [1192586] · MS 2022 · 쪽지

2023-01-19 13:29:39
조회수 2,079

저는 약간 디스토피아, 치명적 유해물같은 장르를 좋아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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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으로는 평화롭고 이상적으로 보이는데 

실상은 전혀그렇지 않지만 애써 감추고 긍정하고자하는..

학교생활!이나 쓰르라미, 1984, 멋진 신세계같은..

그래서 역사 중에서도 소련 해체사를 가장 좋아함.

진취적인 지도자가 제국을 사랑해서 밀어붙였던 개혁이

사실은 제국을 부수는 행위였다는게 묘함.

제국의 쇠퇴를 막기 위해 없애야한다고 생각했던 부조리가

제국의 정체성 그 자체였다는게..





봇치더락도 그런 이유로 좋아하는듯

현실에서 절대로 일어날리 없는 일에 대하여

이젠 만화 캐릭터가 아닌 내가 직접 웃고있다는게 앞서 언급한 작품들과의 차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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