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문학 충분조건, 필요조건 질문드려요(지문있음)

Question

우선 상상n제 이렇게 올려도 되는지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의문에 의문이 더해져 위험을 무릅쓰고 올려봅니다.

글을 읽고 문제를 푸는 것에는 크게 시간이 지체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복습을 통해 문장, 정보단위를 바탕으로

분석하는데 읽으면서 보이지 않았던 부분에서 막히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형식적으로 받아들이고 풀었을 때는

문제가 술술 풀렸는데 내용을 함께 고려하며 분석을 하니 막힙니다.

위의 이미지는 제가 ㄴ단락과 ㄷ단락중 핵심이 되는 그러니까 필요충분 조건을 통해 분석한 것이고요.

아래는 말 그대로 지문입니다. 뒷 내용이 더 있지만 실상 필요한 내용은 ㄴ, ㄷ에 한정되어 있기에 첨부하지 않았습니다.

바로 질문드리겠습니다.

1. 필요충분 조건은 문장의 형식에 따라 기호화 할 수 있습니다.

당연히 지문이 참이라는 전제로 하는 것이고 내용을 고려할 필요는 없습니다.

가령, a일때 b이다. a이기 위해 b이어야 한다. 등등이 지문에 나온다면 내용의 고려 없이 a->b로 기호화 할 수 있습니다. 두 대상 상대적으로 a는 충분, b는 필요조건이지요.

ㄴ의 파란색 마킹한 곳을 보면 함축관계에 대해 말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제가 기호화한 이미지처럼 하였고요.

내용을 고려하였을 시 물리주의자들은 물리적인 것을 존재, 근원적인 것으로 보았기에 당연히 물리적인 신경활성화라는 집합안에 고통이라는 심적속성이 포함된다고 보았습니다. 포함에 대한 서술 역시 지문에 등장하고요. m->p

하지만 ㄷ의 분홍색 마킹한 것을 보시면 전자와는 반대의 필요충분조건 관계가 나타납니다.

그렇다고 비환원적 물리주의자들이 심적속성을 물리적 속성보다 더 근원적으로 본 것도 아닙니다. 이들 역시 물리주의자입니다. 더욱이 물리적인 속성을 수반이란 근거로 더욱 중요하게 보았고요.

그런데 어떻게 저런 기호화가 되는 것인가요? p->m

제가 지금 기호화를 잘못했거나 놓치는 부분이 있는 것인가요???

2. 환원적 물리주의와 비환원적 물리주의 둘다 문제점이 동일하다고 보여집니다. ㄴ단락의 그러나~문장과

ㄷ단락의 그런데~문장은 같은 의미와 정보를 지닌 문장이 아닌가요??? 둘 다 어떤 차이점이 있는 것인가요?

3. ㄷ단락의 그런데~가 두번 나옵니다. 이 내용은 같은 내용이 아닌가요?

그런데 왜 중간에 '따라서'란 접속사가 나왔는가요?

제가 잘못 독해 한것인가요?

푸른 하늘과 이상 · Accepted Answer

먼저 알고 가야할 사실을 소개하겠습니다.그런데라는 용어는 변화를 줄때 사용됩니다.역접의 접속어가 아니구요 예를들어 나는 짬뽕은 좋은데 짜장은 싫어는 되지만,짬뽕은 좋지만 짜장은 싫어는 안되죠 왜냐하면 앞서 말했듯이 역접이 아니니까요(상식으로 알고 가면편합니다)

푸른 하늘과 이상 · Answer

2.ㄴ의 그러나 뒤 문장은 환원주의의 한계를 설명하는 부분이고,그런데는 2개가 있어 어디를 지칭하시는지 모르겠습니다
3.같은 내용맞습니다.위의 따라서 부분을 준 이유는 구체적 사례로써 준 것입니다. 예컨대 위의 문장을 보자면"속성m이 속성p에 수반할 경우 a와 b가 속성m에서 차이가 있다면 반드시두 실체는 속성p에서도 차이가 있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A)그런데 속성m이 속성p에 수반하더라도 두실체 a와 b가 속성p에 있어서는 차이가 있으면서 속성m에 있어서는 같을 수 있다."(B)"따라서,~(A에 대한 구체적 사례)" "그런데~(B에 대한 구체적사례)"이런 식으로요.다시 말해 일반적 원칙을 설명후 그에 대한 구체적 사례를 설명해준 것입니다.

푸른 하늘과 이상 · Answer

1.수반한다는 용어의 뜻을 약간 이상하게 받아들이신 것같아요 수반한다는 뜻은 포함된다와 유사합니다.그러므로m->p기호가 성립되지 p->m기호가 성립되지는 않습니다

비문학 충분조건, 필요조건 질문드려요(지문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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