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씨방에서 오르비하면 멋있어 보이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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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러 PC방에는 꾀죄죄하게 입고 가는거임.
그리고 오르비를 키는데 킬 때부터 파란 눈알이 웅장하게 나타나면서
주위사람들이 다 쳐다봄
"저거 오르비 아니야?"
"풉, 저런 초실수집단 커뮤니티를 저런 거지같은 차림새를 한 녀석이 한다고?"
"딱봐도 ^담요단^인데 어디서 소문듣고 맛이나 보려고 하는 허수네"
옆사람이 구경하든 말든 신경안쓰고
메인 글 가서 댓글 하나 슥슥 달고
금테로 빛나는 로그인 화면 띄워놓고 담배 하나 피고오면
주위사람들이 자리 몰려들어서
"와 미쳣다 그 유명한 오르비 금테야"
"아니 ㅋㅋ 우리 지역에서 제일 옯창인거 아님? 저번에 동숙이도 은테 위로는 더이상 못간다고 그랬잖아"
"이 사람 뭐하는 사람이길래 이런 실력을 가지고도 겸손하게 아무 말 안하고 있었지!?"
이렇게 떠드는거를
"거기. 내 자리."
이렇게 한마디 슥 해주면 구경꾼들이
"죄..죄송합니다!"
"어이! 사진 그만 찍고 빨리 안비켜드리고 뭐하는거냐!"
그럼 난 카메라로 얼굴을 정신없이 찍고있는 여고생을 향해 (얼굴에 홍조가 피어있음)
"사진. 곤란."
한마디 해주고 다시 자리에 슥 앉아서
은테들 어그로 글 쓰는거나 보면서
"이정돈가"
한마디 하고 있을 때
PC방 여자 알바생이 (동네에서 제일 예쁘다고 소문난 쿨뷰티 미녀, 몸매 S급, 처녀임)
"서비스에요"
하면서 커피 한잔 주는데 커피 잔 밑에 포스트잇 한장이 붙어있음
'저희 애기 한번 나눠봐요, 010-XXXX-XX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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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추를 벅벅
ㅇㅂㅁㅇㄴㄷ
그렇게 콩팥이 없어진채로 발견되는데..
얼탱이가 없읍니다

어지러워요애기를 나눠..?
ㅁㅊㅋㅋㅋ ㅋㅋㅋ ㅋㅋ ㅋㅋ ㅋ ㅋ ㅋ ㅋ
이거 슈냥님 실화라내용...
??: 사진.곤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