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먹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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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 시작해서 수능 고3때 보고 제대로 준비하는 건 처음인데 이걸 n수라고 치고 수능공부 2년보는 건 에바일까 지금 1년 공부로 상위대학교는 답 없어보이는데 새벽만 되면 고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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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이면 어디든감
듣고싶엇던 말이에요 주변에서 1년 공부는 너무 짧다고만 해서 자꾸 고민됐거든요저 뇌염으로 걸리기전 대부분 기억잃고 작년 이맘때쯤 퇴원해서
기억 날린것땜에 대학공부 못따라가겠어서 휴학하고 고등공부부터 다시 시작해서 의대성적받았어요
1년길어서 충분히 가능성 있음
근데 2년보고 하면 올해는 무조건 안됨
와 의지력...지금은 다 나으신거죠? 진짜 고생하셨네요ㅠㅠ 뭔가 나도 할수잇다!는 생각 가지는 것도 우습지만 그래도 팟팅해야겟다는 생각이 확 드네요 감사해요2년본단 마인드가 시험장에서 긴장감을 덜어줄순 있지만 공부할때까지 긴장을 풀어버릴것같으면 올해안에 쇼부본단 생각으로 하는게 좋아요 ㅎㅎ
맞아요 2년 생각하고 잇을때는 그냥 아직 시간 많으니까 하고 좀 놓아버리는 것도 있엇는데 그냥 올해 안에 끝낸다는 생각으로 공부해야겠어요 감사해요그렇게 보여도 사람 심리상 2년 남았다 생각하면 느슨해짐 어쩔수가 없어요
말씀들 들어보니 1년이라 생각하고 해야겟다고 다짐했어요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