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실히 정시 출신들이 더 머리가 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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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3번 옮겨다니면서 느낀결과
인과관계는 절대 아닌데
분명 유의미한 상관관계는 있다고 생각함
확실히 수시출신에 비해
머리 돌아가는게 빠릿 빠릿하다고 느낌
머리가 좋다 해서 얘네가 학교 생활을 잘하고 학점을 잘받고
취업을 잘하냐?
그건 또 아닌 것 같음
수시 특히 학종이나 교과로 온애들은
최소 학교에서 1인분 이상의 역량을 보여주는 경향이 강함
다만 정시출신은
학교 적응 못하거나
학교에서 뜻을 못찾고 사람 구실을 못하고 다니는 경우도 많음
학고 받고다니고 학점 1점대 애들이 있다?
높은 확률로 정시출신 일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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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뭔 개소리지? 그럼 머리좋은건 어케앎? 주관적인 영역 아님?
사람 많이 만나다보면
머리 좋은건 그냥 같이 몇번 공부해보고 프로젝트 해보고 깊은 이야기 몇번 해보면 바로 알 수 있게됨
특히 학과 공부하면서 이야기하다보면 은근 티 많이남
근데 웃긴게
분명 빠릿빠릿하게 흡수하고 이해 잘하는건 정시출신이지만
학점은 보통 수시출신들이 잘 받는게 아이러니
ㄹㅇ공감
정시러가 머리는 더 좋지만 수시러들 성실성같은거 무시절대못함
음...왜 수긍이 가는걸까...
그게 각각 정시와 수시의 강점이니까
그래서 문과 정시 출신은
취업보다는
전문직이나 공무원 같은 시험류 쪽에 성과가 좋은 편인듯
정시러들은 한 번에 이해하면 수시러들은 될 때까지 붙잡죠
그리고 반장 부반장 전교회장 부회장 같은거 하면서 생기는 사회성도 대학생활에 도움 많이 될 듯
맞음 결론적으로 보면
학종 애들이 공부능력이 엄청나진 않아도 적당히 갖추었으며
사회성이나 목표의식 등 골고루 함양된 애들이라 딱 사회에서 필요한 자원이에요
그래서 상위권 대학들이 어떻게든 정시 줄이려고 하는거 같아요
약간 갠적인 스테레오타입이긴 한데... 정시로 명문 온 사람들은 “머리빨” 이 이미지고 수시로 온 사람은 “노력빨” 이런 이미지인 듯
서울대가 괜히 수시로 뽑는거 아니죠. 걔네들도 정시가 좋았으면 진작 수능 최저 4합5 걸어놓죠ㅋ
그럼 정시로 온 사람들이 고시류에 강하려나..?
네 대체로 강한 편입니다
근데 이것도 상관관계일뿐 인과관계는 아닙니다
이거 보고 고시류 전문직 도전하기로 마음 먹었다.
실례지만 주민 번호 앞 2자리가 8로 시작하ㅅ나요?
아뇨 9입니다
머리가 좋은 애일 확률이 정시가 압도적으로 높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