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2023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61127821
오랜만입니다.
저는 지금 학교 돈으로 라스베가스에서 열리고 있는 CES(Consumer Electronics Show)에 참가하고 있습니다.
전 세계에서 워낙 많은 사람들이 오다보니 사람 구경하는 것도 재밌고,
삼성이나 구글, 소니, 마이크로소프트, 벤츠, 아마존, AMD 등등 수많은 기업들의 차세대 비전이나 신제품을 구경하고 설명 듣고 있으니 시간 가는 줄 모르겠네요.
기업들의 지향이나 개발 방향을 듣다보면 왠지 모르게 인류 뽕이 차오르는 것 같습니다.
미국 서부 여행을 종강 직후부터 좀 길게 하는 중이어서 받을 충격들은 다 받고 살짝 권태감이 오고 있었는데, 정말로 정신이 확 드는 것 같기도 하네요.
한국 분들도 많이 오셨는데 제 이름은 뱃지에 'XXXX'로 써져 있는데 반해, 많은 분들은 이름으로 'Dr.OOO'로 써져 있더라고요. 저 박사라는 두 글자가 얼마나 멋있는지 모르겠습니다.
미 서부는 지금 오후 11시입니다. 피곤한 일정을 마치고 침대에 누운 상태로 적어서 그런지 그냥 좀 두서없이 써진 것 같습니다.
옯붕이들을 위해 대충이라도 끄적여보자면..
영어 절평이어도 공부 열심히 하세요. 수능 영어 공부가 실생활 영어와 괴리감이 있는 건 맞지만, 영어라는 언어의 감각을 익히기에는 그럭저럭 괜찮은 것 같습니다.
제가 언어적인 재능이 조금 있는 편이긴 하지만, 수능 영어 베이스 위에 영어 전공서적 + 유튜브 영어 채널들만 가지고도 엄청 심한 흑인/히스패닉 영어 제외하고는 정말로 다 유창하게 프리토킹이 되더라고요.
아무튼 오랜만이었습니다.
짱큰 LG 디스플레이.
삼성 전시관 앞에 사람 개많음. 사진보다 두세배 많음.
이만리 타지에서 만난 SPK.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멋지네요저도 죽기 전에는 한번 가보고싶어요
부럽다이거보고서울대간다
진짜멋져요!부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