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마 탄 왕자 기다리는 맥도날드 할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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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연말 화제가 된 ‘맥도날드 할머니’의 최근 근황이 다시 한 번 전해졌다.
지난 12월 24일 SBS ‘당신이 궁금한 이야기’를 통해 유명대학을 졸업하고 외무부에서 근무한 사실이 밝혀지며 화제를 모은 바 있는 ‘맥도날드 할머니’의 후속편 방송이 지난 14일 또 한 번 방송됐다.
‘맥도날드 할머니’는 매일 밤 9시만 되면 패스트푸드점에 나타나 새벽 4시까지 새우잠을 자다가 사라진다. 할머니는 대부분을 패스트푸드점과 교회, 카페를 오가며 살아가고 있다.
또한 할머니는 벌써 10년 째 24시간 동안 단 한 번도 눕지 않고 엎드려 휴식을 취하며, 커피 한 잔으로 끼니를 해결하고 있다.
해당 프로그램의 제작진은 첫 방송이 나가고 난 후 여고동창생은 물론 외무부에서 함께 일했던 동료들, 그동안 연락이 끊겼던 지인들까지 반가운 손님들의 연이은 방문에 할머니가 매우 들떴다고 전했다.
할머니를 찾은 지인들은 편안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거처와 함께 일자리를 제공하려고 했다. 하지만 할머니는 이 모든 도움의 손길을 거부하고 “자신의 방식대로 남은 생을 이어 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 날 방송에서는 할머니의 젊을 당시의 과거 사진이 공개되어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사진을 통해 공개된 할머니의 외무부 재직시절 모습은 단아하면서도 지성미가 넘치는 세련된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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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트 댓글중
- 맥도날드할머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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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대 불문과 졸업
1976~1991 외무부재직
2005년 주거불명의로 주민등록 말소
8남매중 7째이며 오빠들은 외국에 나가살거나 사망
막내여동생 서울거주, 언니가 찾아와서 해코지할까봐 두려움에 떨고있음
그동안 형제들을 너무 괴롭혀서
다신 자기앞에 안나타났으면 좋겠다고 함
막내 여동생은 고등학교만 졸업하고 사회생활하고 결혼도 자기가 벌어서함
동생이 엄마는 저 할머니의 시녀였다고 증언
엄마와 저 할머니는 더좋은 남자 만나야 한다고 결혼 미루다 결국 미혼
엄마가 없는 빈자리 채워 줄 아담을 찾음
버스 지하철 안탄지는 20년이 넘음
동창들이 돈주자 택시 왕복으로 어디 갔다옴
자기는 호텔 사우나에서만 씻는다고 말함
스타벅스커피 많이는 앉은자리에서 3잔도 마심
떡국먹자고 PD가 말하자 한일관 한정식집 추천
추천한 한정식집 없어져서 심기불편
다른지점으로 가자니 지하라 가기싫다고 말함
겨우 설득해서 떡국먹으러 간 한정식집에서 갈비타령 ㅠㅠ;;
결국 떡국, 갈비시켜서 먹음
된장국은 몸에 안좋다고 말함
아담(능력남인듯?)을 만나야하기에 수준을 맞출려면
자기도 좋은 생활 좋은것만 먹고 살아야한다고 말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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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인데 죄송하지만 된장녀가 그대로 늙으면 저렇게 될것같아요
나이먹는다고 다 철이 드는건 아니구나
세살 된장 여든돋네
ㅋㅋㅋㅋㅋ
처음에는 안타까운 사연이 있어서 저러는 가보다 했는데..
네이트 댓글이 사실이라면...이거 원...
말을 말아야지
그냥 정신병 종류인듯??
안타깝네요
죄송합니다만
정신병자.
네이트댓글 막 믿지 마세요; 저게 진실인지 아닌지 어떻게 알고...
ㅈㅓ거 티비에 나온 내용 요약한거
아 그런가요;
아까 제가 본댓글이 이유가 있는댓글이었네요......된장녀이신데 이정도 일줄은 몰랐네요
무섭다
모르죠 방송국에서 자극적으로 과장했을지도..
그래도 왠지 이건 과장이 아니라 사실같네요;;
된장국은 몸에 안좋다고 말함
ㅋㅋㅋㅋ씨밤ㅋㅋㅋㅋ
트렌치코트 돋네..
ㅋㅋㅋㅋ
TV로도 봤는데, 저게 뭐하는 짓인가 싶었음...
10년째 저런생활 한다는데도 전혀 하나도 안불쌍함
진짜 특이한 할머니네ㅋㅋㅋㅋ재밌기까지하다
평범한 집에 살기 싫어 아예 안사시는건가 ㅋㅋㅋㅋ
정말 다양성의 세계란
저 분 다른 건 몰라도 주민등록 말소를 놔두고 있다는 건 좀 그렇네
투표도 안 하겠단 거잖아
케이펙스에 나오는 정신병자같네
저런사람이 있어야 된장녀들에게 경각심을 불러일으키죠
외대가 엄밀히 말하면 유명대학은 아니죠
고3가서야 아는대학
-외대생-
어쨌건 저렇게 되어야 할만큼 된 상황은 자신이 만든거지 능력이 없거나 한 문제가 아니라는거죠.
저는 중학교 때부터 우왘 외대 캐간지 ㅜㅜ 라고 생각했어요.
(외대 재학생은 아니구요)
저분때는 지금보다 위상높앗데요
지금도 명문대학이긴 하지만
저 당시에는 지금보다 더 위상이 높았었죠..
전후기시절 전기 서울대하위과 떨어지고 후기로 가던곳이 한국외대
이분에게 도움 손길 주는 이유가 뭐지요?ㄱ-;; 정신병치료정도면 이해하겠네요
처음에는 저런 경우인지 몰랐고 그냥 돈이 없어서 비참하게 누워서 잠도 못청하고 스타벅스에서 새우잠 자는 불쌍한 사람인줄 알았으니까요.
저도 이런거 보기 전에는 몰랐고, 자식들이 나몰라라 해서 지원금도 못받고 그런건줄 알았죠.
그래서 동문회에서도 도와주려고 한 것이었으나 알아보니 이런것.
나이가 일흔이 넘으셨는데 외대든 어디든 대학 나오셨으면 대단한거
아 근데 계속 돌아가신 우리 할머니 생각나서 눈물남 ㅠㅠ....
우리 할머니가 저렇게 사셨다는건 절대 아니고!!!
그냥 할머니 생각나네요 ㅠㅠ
자기만의 판타지에서 헤어나오지 못하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