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MS6161 [16114] · MS 2003 · 쪽지

2011-01-15 15:3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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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마 탄 왕자 기다리는 맥도날드 할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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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연말 화제가 된 ‘맥도날드 할머니’의 최근 근황이 다시 한 번 전해졌다.

지난 12월 24일 SBS ‘당신이 궁금한 이야기’를 통해 유명대학을 졸업하고 외무부에서 근무한 사실이 밝혀지며 화제를 모은 바 있는 ‘맥도날드 할머니’의 후속편 방송이 지난 14일 또 한 번 방송됐다.

‘맥도날드 할머니’는 매일 밤 9시만 되면 패스트푸드점에 나타나 새벽 4시까지 새우잠을 자다가 사라진다. 할머니는 대부분을 패스트푸드점과 교회, 카페를 오가며 살아가고 있다.

또한 할머니는 벌써 10년 째 24시간 동안 단 한 번도 눕지 않고 엎드려 휴식을 취하며, 커피 한 잔으로 끼니를 해결하고 있다.

해당 프로그램의 제작진은 첫 방송이 나가고 난 후 여고동창생은 물론 외무부에서 함께 일했던 동료들, 그동안 연락이 끊겼던 지인들까지 반가운 손님들의 연이은 방문에 할머니가 매우 들떴다고 전했다.

할머니를 찾은 지인들은 편안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거처와 함께 일자리를 제공하려고 했다. 하지만 할머니는 이 모든 도움의 손길을 거부하고 “자신의 방식대로 남은 생을 이어 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 날 방송에서는 할머니의 젊을 당시의 과거 사진이 공개되어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사진을 통해 공개된 할머니의 외무부 재직시절 모습은 단아하면서도 지성미가 넘치는  세련된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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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맥도날드할머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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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대 불문과 졸업
1976~1991 외무부재직
2005년 주거불명의로 주민등록 말소
8남매중 7째이며 오빠들은 외국에 나가살거나 사망
막내여동생 서울거주, 언니가 찾아와서 해코지할까봐 두려움에 떨고있음
그동안 형제들을 너무 괴롭혀서
다신 자기앞에 안나타났으면 좋겠다고 함
막내 여동생은 고등학교만 졸업하고 사회생활하고 결혼도 자기가 벌어서함
동생이 엄마는 저 할머니의 시녀였다고 증언
엄마와 저 할머니는 더좋은 남자 만나야 한다고 결혼 미루다 결국 미혼
엄마가 없는 빈자리 채워 줄 아담을 찾음
버스 지하철 안탄지는 20년이 넘음
동창들이 돈주자 택시 왕복으로 어디 갔다옴
자기는 호텔 사우나에서만 씻는다고 말함
스타벅스커피 많이는 앉은자리에서 3잔도 마심
떡국먹자고 PD가 말하자 한일관 한정식집 추천
추천한 한정식집 없어져서 심기불편
다른지점으로 가자니 지하라 가기싫다고 말함
겨우 설득해서 떡국먹으러 간 한정식집에서 갈비타령 ㅠㅠ;;
결국 떡국, 갈비시켜서 먹음
된장국은 몸에 안좋다고 말함
아담(능력남인듯?)을 만나야하기에 수준을 맞출려면
자기도 좋은 생활 좋은것만 먹고 살아야한다고 말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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