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닌 고딩때 얼마나 생각없이 살았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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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1때 통계학과 가고 싶어서 책만들기 동아리에서 빅데이터 관련 책까지 하나 쓸 정도로 ㅈㄴ 열정 넘치게 생기부 채움
근데 갑자기 고2 올라가기 직전에 동아리에 사이 안 좋은 애 생겨서 탈퇴하고 심리학 동아리 들어가서 심리학과 진학이 목표라고 생기부에 써놓음
고3때 ㅈ된걸 직감하고 정시파이터로 전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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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정도면 괜찮으신데...허허
통계학과도 심리학과도 둘다 가기 싫어져서.. 하하
노력이라도 하셨던게 참 멋지네요 전 고딩때 여자애랑 깨지고 싸우고 학생회 나가고 다시 썸타고 놀고 이모저모였습니다 하하
그게 “청춘”이자나요? 좋은 추억이 될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