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교육걱정없는세상인가 거기는 도대체 뭐하는 단체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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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 범위 줄이고 시험 쉽게 내야 사교육 줄어든다는 논조던데
핀트를 단단히 잘못잡은거 같네요.
사교육을 소비적으로 접근하는 나라에서
중하위권에게 만점이 가시권이라는 신호를 주면
오히려 사교육이 거기까지 확장되고 무변별로 인한 공멸이 예상되지 않나...
정부가 저걸 또 압력으로 받아들이고 다시 또 쉽게 낸다면...
작년에 한 짓을 보면 가능성 있는 시나리오 같아서 두렵기까지 하네요.
가계의 사교육 지출에 대한 선호를 줄이는 방향으로 뭘 짜야 사교육이 줄지 시험쉽다고 줄어드나...
생각할수록 짜증나네요. 심각한 수준의 유아적 사고와 접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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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그런 단체랑 잠깐 일해봐서 아는데요 그런 단체들은 수능 그렇게 만든 뒤에 나중에 대학을 추첨제로 만들면 대학 서열이 없어진다고 주장해요
이상한 곳에 초점을 맞춰서 하향평준화 시키는 것 같네요...
아이민 ㄷㄷ
수능이 어려워지면 어려워질수록 그에 따른 교육격차가 심해지고 사교육이 심해지는 건 사실아닌가요..?
오히려 수능을 쉽게내는게 사교육을 줄이는 방법이죠.
영어만 해도 쉬운수능 정책 생긴 이후로 강남 수능영어학원 시장이 타격을 입었죠.
그 후가 문제죠.
그럼 대학은 가만있나요?
자기들이 원하는 인재의 수준보다 낮은 애들이 오는데? 자신들이 원하는 수준 맞추려고 구술면접이나 논술 이런거 만들겠죠. 본고사부활의 신호탄이죠
정부는 쉬운수능으로 인해 수능이 무력화되고 학교생활을 성실히 한 학생들이 대학을 잘갈수있도록 유도하는 정책을 하고있습니다.
대학도 그에 부응해서 수시모집의 학생부전형 비중을 높였고요.
저도 이 방향으로 가는 게 옳다 생각합니다.
수시를 늘린다고 사교육비가 줄어든다고 보지 않네요.
일부 입학사정관 전형이나 지균 기균이라면 모를까, 대부분 논술+내신인데 그렇다고 해서 사교육시장이 억제되냐? 장담할 수 없는거고 수험생들 혼란만 가중시킬뿐이죠. 이해찬세대처럼요
중하위권의 인원수가 상위권보다 훨씬 많은데 중하위권에서 조금씩만 더써도 상위권에서 줄여봐야 그만큼 못줄이죠.
쉬운 수능이라는게 상위권에서 지출을 줄이는 요인이지만 중하위권에서 지출을 늘리는 선택을 유도할 수 있죠.
옆에 있던 공부잘하던 애랑 자기랑 표점차가 7점밖에 안나는 경험을 한다면 (2015수능 수b 만점123에 3컷이 116이었죠.) 돈을 더 쓰려하지 않을까요?
수능이 공신력을 잃는다면 대학은 본고사 만들고 사교육시장이 지금과는 비교도 안 될정도로 커질듯 ㅎ 과외시장도 폭풍성장
상위권 본고사 시장 개장되면 진짜 폭발각인데 말이죠.
물론, 하는거 보면 본고사 금지 이런 정책 같지도 않은걸 낼 가능성이 농후해보여서...
개발독재 이후 뭐든 다 그렇겠지만 대학입시에 정부입김이 너무 쎈거 같네요.
대학 입학을 추첨으로 하지 않는 이상 사교육은 사라지지 않을걸요?
추첨으로 하려면 죄다 공립으로 해야할텐데 그건 현실적으로 불가능하죠. 사립을 추첨으로 한다면 인프라 좋은 학교 걸린애들과 그렇지 못한 애들 사이에 격차가 생길 수 있죠. 이 간극은 아무도 보상못하죠 ㅎ
사교육의 과도한 지출을 잡는게 목적이어야 하는데, 그런 이상한 쪽으로 끌고가려는 거 같아서 진짜 혐오스럽기까지 하네요.
그 단체 정말 싫어요. 학생의 적입니다.
언론에서 사교육없는세상이 나와서 지x하는 모습들 몇번 본적이 있는데
끔찍 해요 ㄷㄷ
당장 공부할거 준다고 혹은 어차피 안할거니 손해볼 거 없다는 식으로 동조하는 사람이 생각보다 너무 많아서 상당히 실망하고 있죠...
극혐입니다.
ㅎ 학회 밎 교원단체와 사걱세는 상극입니다.
전자는 자기밥그릇챙기려 교육과정내용감축절대 못하지요 사걱세는 그것이 못마땅한 거고요. 우리나라에서 시험이 쉽고 어렵고,교과서가 쉽고 어렵고가 아니라 남들과 비교하고 인생의 가치를 남들의 잣대에 비추려는 면이 강해서 이것을 먼저 바꿔야된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교과서는 쉽게 발행하고 잘하는 아이들에게는 심화 자료를 주고 시험은 어럽게 치는 것이 맞다고 봅니다. 이와함께 직업진로교육이. 실제로 활성화되도록 강화하는것입니다
대학의 서열을 왜 없애려고 하는 것인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