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셔 [576252] · 쪽지

2015-06-06 14:53:08
조회수 666

대학에서 배우는거 생각하면 정시보단수시가 더 나은거 같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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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 수능이 대학수학능력시험.. 즉 대학에서 학문을 배우는 능력을 평가하는건데... 대학 와보면 알겠지만 수능처럼 개념을 바탕으로 응용하는 문제보단(애초에 기간이 16주기때문에 정해진 범위내에서내신식으로 공부할수밖에없음) 달달 암기하거나 수업시간에 강조한 부분 위주로 공부하면 좋은 성적 나오는데요.. 학부수준에서는 뭐 대단히 고차원적인걸 배우는게 아니라 고등학교때보다 심화된 내용을 얼마나 성실하게 공부하냐가 관건 인거 같아요.. 교양 같은건 사실상 그냥 암기라고 보시면 되고 전공도 딱히 수능처럼 응용을 요하는 문제가 나오지 않습니다(물론 이건 학교 학과마다 다를거에요 다만 대부분의 경우) .. 수시로 들어온 학생들도 웬만하면 잘 따라오고 정시라고 딱히 잘하는건 없습니다만 정시학생들이 수시학생들에 비해서 이해도는 더 나을수있지만 어차피 예습 복습 하면 다 메꿔지는 정도라서 ... 아주 어려운건 없습니다(이건 인문계열 한정이고 자연계열은 솔직히 워낙 지적 능력이 큰 영향을 미치는 경우가 많아서.. 넘사벽인 애들 빼곤수시로 들어온애들도 노력하는만큼 학점 받아가는거같아요) ..
기말고사공부하다 집중 안되서 뻘글 쓰고갑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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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랑스런아들 · 395867 · 15/06/06 15:03

    제가 택한 교양에 너무 지엽적인 것 (연도 같은 것)을 문제로 내셔서 덕분에 이번 학기 성적은 망했네요ㅜ

  • 꿈꾸는식물 · 250957 · 15/06/06 15:03 · MS 2008
    관리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후니 · 114036 · 15/06/06 15:23 · MS 2005

    입시가 변별력을 내는게 주요요소로 작용하면 결국 수시도 학문과 의미없는 게 될 거에요

  • 행쇼♥ · 539515 · 15/06/06 16:02 · MS 2014

    내신 잘하는 애들이 학점 잘받는 경향이 있긴있음

  • 휴피곤하다 · 533923 · 15/06/07 21:55

    대학공부까지야 그냥 노력만하면 잘나오는데요 뭘.. 다만 수시로 서울대나 의대 붙었다는 애들 일부가 어떻게하면 그렇게 수능성적이 낮을까.. 어떻게하면 시험을 그렇게못볼수있나 좀 이해안갈때가 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