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울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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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성화고 선생님이라
선생님들도 제대로 안 가르치고 엄마만 진짜 학굔데도 매일 8-9시 퇴근에 집에와서 자고 5시부터 일하거나 프로그래밍 공부하거나 아니면 새벽 2-3시까지 맨날 일해가면서 애들 가르치고
진짜 힘들게 외부강사 데려와서 안듣는애들 하나하나 설득해가면서 진로 찾아주고 대학간다는 애들 대학 보내고 취직한다는 애들 취직시키고
간만에 진짜 괜찮은 애 있어서 열심히 가르쳐서 회사 보냈는데
회사가 특성화고 학생이랑 협약을 맺으면 병역 특례 회사로 나라에서 지정을 해주는데 그거로 애 보내놔서 병특 회사 받아놨더니 병특 있으니까 그거 이점으로 학석사 뽑겠다고 말같지도 않은이유로 잘라버리고 연락해도 받지도 않고..
서럽대 내가 봐도 억울하긴 하겠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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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구 ㅠ...
은혜를 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