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경이 그렇게 낮은 대학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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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 문과고 갓반고에서 수시 준비하다가 6광탈 + 수능 망한 사람입니다...
원래는 설대 사교과 / 못해도 연고대... 지망이었는데 ㅠㅠ 수능 국어 탐구를 너무 못 보는 바람에 지금 안정이 경희대고 추합권이 중대인 상태여요 ㅠ,ㅠ
엄마랑 정시 원서 이야기 할 때마다 대판 싸우는데
1. 중앙대, 경희대가 무시받을 대학인가요?
제 평소 성적이 있다보니 상대적으로 엄청 낮아보이긴 하지만 절대 낮은 대학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중앙대 교육학과는 원래 생각에도 있었구요
경희대도 해외로 나갔을 때 충분히 커리어 잘 쌓을 수 있는 곳이구
복전이랑 다양한 제도 이용해서 학교 생활 열심히 하려 했어요
그런데 엄마는 중앙대 밑으로는 절대 가지말라 + 거기까지 내려가야하냐? + 너 수능을 도대체 왜 이렇게 못 본 거냐
등등의 말로 저를 자꾸만 깎아내리셔서 제가 위축이 되네요
2. 반수 고민
이렇다보니 재수는 말고 반수 고민이 좀 많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또 너는 반수, 재수해도 절대 안 될 사람이라며 뭐라 하시는데
도대체 제가 어찌해야 될까요? ㅋㅋㅋㅋㅋ.......... 1년간 공부한 걸 보여드릴 수도 없고
다들 학벌 문제로 부모님과 갈등 있으신가요?? ㅠㅠㅠ 전 학벌이 중요한 직종을 희망하는 것도 아닌데 계속 무시받으니까 너무 힘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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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경 무시받을대학 아니죠
그쵸 ㅠㅠㅠ 감사합니다 머리로는 그렇게 생각하는데 자꾸 예전 지망 대학이랑 비교하게 되네요,,,
중앙 경희 좋죠 현실에서
근데 작성자님의 수준에 따라서 아쉬울 수는 있는 학교기도 하고요..
확실히 서성한 라인이었으면 아쉽진 않았을 것 같은데 ㅠ 라인이 바뀌니까 미련이 많이 남는 것 같아요
학창 시절 저희 학교(자공고)문과 2등인가가 거기 갔습니다.
헉 정말요....?!!!!
네 다들 그 친구 눈치 보느라 바빴죠.
설경제 고경제 쓴 놈이고 다른 애들도 이 친구는 설대 고대 가겠다라고 생각했으니깐요.
와..... ㅠㅠㅠ 저도 수시 그 라인이었는데 이렇게 됐네요 하핫
수시라는게 참 모르는 것 같습니다.
반대로 문과 3~4등은 연대 갔거든요 ㅋㅋ
어? 그러면 중경간 이 친구 생기부가 그지 아니냐 라고 할 수 있는데 장담하건대 이 친구 생기부가 연대 간 애들 생기부보다 더 좋았을겁니다.
정말 수시는 모르는 것 같아요 … 올해 입시 경향과 운이 따라줘야 가능하죠 ㅠㅠ 아무튼 감사합니다! 위로가 됐어요 :)
문과면 상위티어 직업에서는 학벌이 밀릴수밖에
그쵸 ㅎㅎ,,,, 문과라 더 신경쓰이는 것 같아요 ㅠ
절대 무시받을 대학은 아니에여
그정도면 ㅆㅅㅌㅊ
감사합니다 ㅠ,ㅠ
우리나라 15번째 대학까지가 주요대학인데 그 안의 낮은 대학이라고 하는 사람은 지능이 모자란거죠
사람마다 시선이 정말 다른 것 같아요 ㅠㅠ 객관적 수치로 보면 정말 좋은 대학인데 왜 다들 몰라줄까요 ....
제 주변엔 몰라주는 사람 없는데… 밖에 나가서 저런 소리 하면 모자라니 소리 듣습니다
95%는 못가는 대학임
상위 5프로라고 생각해도 위안이 많이 되더라고요 ㅎㅎ......
절대 아니죠
ㅠㅠ 감사해요 수능 망친 것 같아서 주눅 들어있었는데! 이겨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자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