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상황에 +1해도 될까요?

Question

반수생이었고요, 사진은 작수,올해 9월,수능이에요. 솔직히 말하면 9월 성적도 당시엔 맘에 안들어서 수능 직전까지 더 열심히 공부했었는데 결과가 저렇게 나왔네요. 수능 봤을 때 언매, 미적에서 딱히 큰 어려움은 없었고, 영어가 어렵게 느껴진 이후로 멘탈이 불안해져서 탐구는 푸는데 어려움이 있었어요. 끝나자마자 가채점을 하니까 언매의 경우 독서에서 세 문제, 언매에서 네문제가 나갔고 미적분도 평소에 틀리지 않던 21, 29번을 틀렸더군요.. 물론 실수도 실력이라고 하고 실전에서 제가 많이 부주의했던 잘못이지만 너무 미련이 남아요.

그런데 제 나이를 보면 알 수 있듯이 내년에 준비하면 삼수입니다. 부모님은 수능 당일날 삼수 생각이 있다면 이번엔 재종 보내겠다고 말씀하셨었는데, 죄송스럽기도 하고 지금까지도 그 생각이 건재하실 것 같지 않아요(수능 당일 가채점하고 제가 너무 울어서 하신 말씀일 수도 있어요.) 그래서 내년에 준비한다면 무휴학 반수를 하거나, 1학기 추가휴학을 하는 동안공부를 하고 2학기에 복학해서 반수해야 할 것 같아요. 그런데 한편으로는 내년에도 이런 바보같은 실수를 안할거라는 보장도 없고, 제가 너무 수능에 묶여있는 것 같다는 생각도 들어 고민이 됩니다. 제 상황에서 +1하는게 괜찮은 선택일까요?(반수 목적은 원래 학교 업그레이드였으나, 내년에 한다면 약대를 목표로 할 예정입니다.)

원띵 · Accepted Answer

이정도면 삼수하셔도 열심히 하실것 같네요,,,

봇추봇 · Answer

작년 성적을 갖고 와야지..

확3미1 · Answer

본인이 안해서 후회할거 같으면 하는게 좋아요

제 상황에 +1해도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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