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수능 국어를 치게 될 +1들을 위한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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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 정도 전에
내년 공부 방향성 질받을 한 적이 있었는데
꽤나 내용이 괜찮게 남아있는 듯하여 글을 지우고
다시 적어봅니다.
언제나 그랬듯
전 뻘글러이기에 무해하게 읽고 넘어가시길 추천
3가지로 적어볼께요.
저번 글처럼 음슴체로 쓰겠읍니다.
1. 일정 이상으로 독서를 잘할려면 그...
구조독해랑 미시독해? 어케 접근하면 좋을지 막막하네...
일단. 일단. 연계는 분명히 내년에도 나올거라
시간 있을 때 겨울-3월 워밍업 시즌에 수특 독서 제재만 정리 간단히 해두는거 7ㅐ추
구조독해랑 미시독해에 대해서는 수험생으로써 고민을 많이 해본 부분이었는데
일단 구조독해를 강사처럼 할 수 있다는 건 애초에 국어 깡패란 뜻이라 (이걸 읽을 필요가 없는 사람...)
기본적인 수준의, 즉 글을 대강 봐도 흐름을 파악할 수 있는 표지들을 보고
어느정도의 구조독해를 해내는 정도면 사실 큰 문제가 없는 듯하다
사실 저게 안되면 아직 기반이 부족한거라
안되는 사람은 저 연습부터 기출을 보며 빡시게 하자
그 이후의 과정에서 구조독해랑 미시독해 얘기를 다시해보면
”수능장에선 미시독해를 통해 주제만 간략히 잡고 넘어가자”가 제일 좋은 듯
구조독해에 대해서 너무 고민하지 말고, 미시독해를 하는 과정에서 흐름을 잡고
"아 필자가 결국 이 문단, 즉 전체의 글에서 이런 말을 하고 싶은거구나!!"
라는 중심내용을 잡으면서 공부하는 방법추
그리고 기출이 너무 지루해졌다 싶을 때
중반쯤 리트선별본을 보며 최대한 글을 읽어내는 연습을 하면 되고(검증된 지문이니까!)
수많은 연습을 통해 단련된 압도적인 독해력을 들고 들어가는게 최고의 전략
압도적인 독해력은 아마 리트한테 당하고 그러면
일정 이상의 난이도가 들어와도 “그래도 이 정돈“ 하면서 쳐내는게 가능할 때 만들어?지는듯
2. 국어 시간관리 안돼서 미치겠음....
두가지 염두에 둘 점
1. 올해 문학은 객관적으로도 쉬웠다. 22수능 문학정도까지 염두에 두면 문학도 다시 세워야겠다는 맘이 들거다..
2. 비문학도 22수능 정도의 난도를 최대치로 잡고 공부하자.
비문학을 읽는 게 시간이 걸리는건 어쩔 수 없다
서서히 글을 파악하는 걸 익숙하게 만들어서 시간을 줄이는 방법말곤,,,,,
문학과 선택과목에서 줄이는게 방법이라면 방법?
문학은 개인적인 생각으로
1) 제재별 특징을 이용한 독해 (즉, 어느 정도의 기반 위에 필요한 것만 잡아내서 푼다)
2) 문학개념어를 탄탄하게 공부해서 선지를 빠르게 판단, 맞거나 틀린 선지에 민감해지기
가 중요해서 이걸 하기 위한 방법은
1> 문학을 제재별로 나누어서 그 특징에 대해 공부한다
2> 문학의 총체적인 문학개념어를 정리하여 선지 판단에 민감해진다
이때, 1-2의 과정을 기출로 설명해주시는 강사님과 따라가주면 좋다
다만 확실하게 공부해서 문학의 시간을 최대한 줄여보자
선택의 경우 문법 개념의 N회독 or 화작 출제영역의 정리를 통해
시간을 줄여 최대한 비문학에 갔다부으면 시간관리가 조금은 해결됨
3. 국어 배경?지식...
지금 돌아보니
작년에 (전설의 22수능.슈발) 깨지고 또 다지는 과정에서
국어도 어느정도의 유형화가 공부과정에서 있어야 한다 생각
그러니까 이 유형화는 수능 수학에서
”모조리 방법들을 다 찾아서 외워버리면 사실 못 풀 문제는 없다“
라는 방법론이랑 비슷하지만 다른게
담는 틀이 비슷할 수 있어도 내용은 천차만별이기에
그리고 수학은 딱 떨어지는 지점들이 국어에 비해 상대적으로 선명해서
완벽하게 할 수 있다는 말은 저어어어얼대 못함 다만 유형화를 해보면 보이는게 있긴 함
크게 인문/예술 , 기술/과학 , 경제/법 이렇게 나누어서
공통점을 보면.
학문에서 나온 내용을 정리하여 설명하는 형식을 취하기 때문에 (비판도 일종의 이론 간 싸움이라고 보면 편함)
일단 “어떤 제재가 먼저 뜨고 그 제재가 (어떤 이론 or 주장으로) 설명되고 있다“
라는 일정한 틀은 어느 정도 따라가게 되어있다는 걸 알 수 있음
차이점을 보면.
인문/예술은 같은 이론에서 파생되는 예시인데도 이름만 다른 여러 가지가 쏟아져 나와 머리가 좀 아프고
기술/과학은 어떤 이론이 나와 구성요소에 적용설명 or 현상을 설명하는데 어려운 단어들이 나와서 또 아프고
경제/법도 어떤 경제이론 혹은 법적 지식이 나와 구성요소 혹은 판례에 적용설명..
근데 경제의 낯설음 or 법의 예외 및 경우 분류가 많아서 머리가 아픈 경우가 많음 그래서제일골병들게만드는새끼
조금씩 차이가 있지만 이런 생각을 하고, 글의 제재를 보고 글에 들어가면
아 필자는 ~~제재라서 또 ~~하겠네 싶은게 "조금은" 생김
그러면 글을 읽으면서 머리가 어디에 집중해야 할 지가 좀 선명해지는데
이게 경험이 채워줘야 할 부분인 것 같음
결론은
배경지식은 막 채우는게 아니라
제재별로 기초적인 용어들과 정의는 어떤 게 있는지 정확하게 아는 정도
로 채우는걸 ㅊㅊ
비슷한 제재가 담긴 지문들로 들어가면
무의식적으로 몸이 ”아 이 제재 대부분 일케 진행하는구나“ 하면서 조금씩 익히게 만들면 굳
(사실 이런 짓을 간쓸개로 하면 좀 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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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매는 필수 화작은 재수
배경지식은 현장에서의 익숙함이 큰듯... 그걸 써먹어야겠다! 라기보단 그냥 아는 거니깐 편하게 다가오는
9평 유류분이나 수능 최소제곱법도 그렇게 다가왔던 6평 이중차분법 같은 경우에 그때에는 배경지식 공부를 안했어서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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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요 그래서 아이러니하게도 가장 실전적인 배경지식은수특 수완 독서연계
그리고 그것도 좀 오래 눈에 익어야 도움 되는거라... 대성 유대종 선생님의 라인이 기존에 비해 앞당겨진것도 그 이유일거라 생각해요 김상훈 선생님의 스키마플랜은 기초에 해당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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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쳐 사실 전 제재를 아얘 싸그리 뽑아서 정리하고 드가는 방식을 택한이번 화작 작두타서 97 역대 최고점 찍어서 더욱 고민되는 부분.. 탐구 망하지만 않았어도 참 좋았을 텐데 내년에 다시 쳤을 때 올해같은 운이 따라줄 것 같지가 않은느낌.. 국어는 운빨이 너무 심한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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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여 그래서 사실 22수능 염두에 두고 비문학도 공부를 하는게
문법 진짜 못해서 화작해야만 하는 현실이 슬플뿐...난 처음에 내가 코뿔소인줄 알았음..
근데 나 펭귄이란다 내 인생 1차충격.. 근데 여기서 끝이 아니었음
내가 실은 버려진 알이라는거임 생김새 다르다고
그래서 어떤 남자 둘이서 나 키웠고..
나 아빠만 2명임 진짜 엄마 아빠 얼굴은 알지도 못함 근데 나 지키려다가 돌아가셨다네ㅎ
아빠 둘 얼굴도 못본거야
근데 나 살리려고 죽었다니까.. 기분이 이상해
아 한명은 살았는데 굶어서 돌아가신거래 이게 뭘까..?
지금 내 앞에 있는 코뿔소가 나 키워준거야
고마운데.. 좀 그래 갑자기 거리감이 느껴져
나 코뿔소랑 잘 지낼 수 있을까?
나 어떻게 할지 조언좀.. 제발
그럼 배경지식은 그냥 기출 많이 플어보면서 쌓이면서 익숙해지면 되나뇨?
네 정답은 없긴하지만 전 위의 제가 적어둔 방식대로 하는게 제일 좋았던거 같아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