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자살드립좀 안쳤으면 좋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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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날 뭐만하면 아 자살각, 자살충동 이런 단어 쓰는데 주변 지인이 스스로 목숨을 끊고 그사람 장례식까지 갔다온 경험이 있는 사람한테는 진짜 보기 싫고 그때 그 비참한 상황이 또 생각납니다 요즘 거의 일상용어처럼 쓰이고 있던데 아무리 드립이라지만 좀 자제해주셨으면 좋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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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쓴글에 저 표현이 있어서 심하게 찔리네요
우선 글은 수정하겠습니다 경솔해서 죄송합니다.
그렇지만 저도 한번 아파트 옥상갔다온 사람으로서 얼마나 심각하면 저런 표현을 썼을까 한번 생각해주시는것도 감사할것 같습니다.
아뇨 특정인을 저격한건 아니구요 그냥 주변에서 너무자주쓰이는것같아서 그랬네요 그리고 죽을만큼 힘든건 저도 겪어봤기때문에 그 마음은 이해하지만 자살을 동정하고 싶은 마음은 없네요 극단적으로 생각하지 말고 한번쯤 주변을 생각해보세요 .. 진짜 주변사람들은 마음이 찢어집니다
암드립도요
진심 사라져야할말...
암,항암제 드립 그쿔그쿔!
이것에대해서 언급해도 될지는 모르겠지만..저도 제 친했던 친구가 평소에 말로 자살하고싶다고 계속 그래와서 저는 장난으로 받아들이기만 했었는데, 결국 수능 몇일 남기고 세상을 떠났습니다..
오르비분들도 의식적이든 무의식적이든 그런 생각 가지시지 말고 긍정적으로 자신을 바라봤으면 좋겠네요..말이 씨가 됩니다
우씨 ㅜㅜ 무섭잔아요
아버지가 임으로 돌아가신 입장에서 암걸리겠다란 표현보면 기분이 안좋아요.
어쩔수 없는 부분이죠 뭐...ㅋㅋ 아픈 기억이 있으신 분들한테 안좋게 들리는게 당연한것이고 아무렇지 않게 쓰는사람들은 아직 어리거나 그런경험이 없으신 분들일것입니다. 좋지 않은 표현인것이 분명하지만 글쓰신분께서 그런 표현에 너무 기분나빠하시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ㅎㅎ
ㅈㅅㄱ 장수각
근데 어떻게 생각하면 인간이할수있는 최악의 도피인 자살이란 단어가 그렇게 수시로 떠오를정도로 모두가 다 지쳐있다는 뜻인것도같네요..
암걸리겠다거나 자살이 남에게 걸려 죽으라는 것도 아니고 자기가 죽겠다는건데 거기에 감정이입되어서 우리집안은 이랬는데 식으로 기분나빠할 필요 있나 싶네요
우리나라 비속어가 대부분 장애나 병가지고 그런거라 이것저것 따지면 아예 쓰질 말아야 하죠.
예를들면 머리터지겠네 미칠것같다 그러면 주변에 뇌졸증 환자나 정신병 환자 있다고 쓰지 말라고 하는 사람은 못봤어요.
우리나라 암이나 자살이 사망원인의 1-2위 다투니까 그렇게 하는 소리로 보는게 낫습니다.
저는 그려려니 합니다. 물론 주변에 암걸려 죽은사람 자살한 사람 있음. 제가 공감성이 결여된건 아니고 그건 그거고 저건 저거라서 남이 힘들어서 빗대는걸 자신에게 감정이입해서 비유를 자신에게 대입할 필요는 없단 소리.
저도 그렇게 큰 문제가 있나 싶네요
저도 제가 쓰는 말은 아니지만 후니님과 전적으로 같은 생각이에요.
그러면 돈이 떨어져서 거지 됬다는 표현도 혹여라도 주위에 집안이 망하신 분들이 들으실 수 있으니 사용해서는 안 될것이고,
저같은 경우는 배고파 죽겠다고 친구한테 많이 징징대고는 하는데
지구 반대쪽에서는 이 시간에도 굶주림으로 죽는 사람들이 많으니 사용해서는 안 될 말이겠고요.
너무 과하게 엄격한 잣대를 들이대는 게 아닐까 싶어요.
그래도 뭐 예쁜 말은 아니니 싫어하는 분들도 꽤 계신 만큼
그런 말들은 자제하면 더 좋을 것 같네요.
앞으로는 간 떨어진다는 표현도 쓰면 안되겠군요. 아물론 저는 자살, 암 같은 표현 안쓰지만 크게 상관하지 않습니다ㅇㅇ
암때문에 고생하거나 자살을해서 저 세상으로 가신 주변인이 있는분한테만
암드립, 자살드립 안하면 되는거 아닌가요??
그런경우만 아니라면 문제는 없다고 생각해요
뭐 불특정다수가 글을 읽을수도있는 온라인상은 어쩔수 없는거구요
격하게 공감합니다.
저는 글쓴이님과 같은 경험은 없지만
학교에서 진짜 사소한 일가지고(예를들어 자기가 제일 싫어하는 과목이 그 날 시간표들었을때) 자살자살거리는애들보면 한심해요
그냥 관종같아요...
ㅇㄱㄹㅇ
그 사람 생각 없이 막 내뱉는거 같고 격 떨어져 보임ㅋ 아무리 그만큼 힘들다 뭐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마라한들ㅋㅋ 넷상에선 심각한일 아닌데도 아 한강물 차갑나 ㅋㅋ 이런 드립침ㅋㅋ 진심 사람 목숨 갖고 드립치는거 자체가 개념상실ㅋㅋ 지 목숨이라 한들 듣는사람 엄청 불편하죠...;; 그 드립 지 부모 앞에서 쳐보라 하셈ㅋㅋㅋ ㅉㅉ
근데 우리가 그렇게 말해봤자 자제하는 사람들 몇없음
고로 이런 글 쓰는게 무의미
자살하고 싶다. 죽고 싶다. ~~해서 죽어 버리고 싶다. 이런 얘기는 워낙 오래 전부터 부정적인 상황에 습관적으로 얘기하는 경우가 많아서 딱하고, 별 생각 없긴 한데 ( 물론 이러면 안 되지만) 개인적으로 "암 걸릴 것 같다" 이런 말이 아무렇지 않게 쓰이는 걸 보면 좀 답 없다 생각돼요. 제 지인이 그런 경우로 돌아가신 분도 없고 투병 중이신 분도 없는데 저런 말 하면 입 틀어막고 싶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