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원 추천좀 부탁드려요 (2011수능 언어떄문에 망함 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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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에 412 찍은 사람입니다
고민고민하다가 여기 선배님들두 계시고 해서 조언 듣구 싶어 재수학원에 대해 상담좀 부탁드리려구요
사실 제가 6월은 111 나오고 평소때도 가끔가다 2가 나오는 수준으로(언수외) 항상 받아와서
수능에서 이렇게 나와서 정말 절망했거든요 ㅜㅜ
사실 특목고 생이고 그래서 망했다는 친구들도 저처럼 4찍은 애는 없을거에요
학원 알아볼때도 그래서 힘들고 ㅜㅜㅜㅜ
언어때문에 대학입시도그렇고 학원 알아볼때도
장학금이나 원비면제두 되는 곳이 많이 없구요 ㅜㅜ
저때문에 집 전체가 고3생활을 위해 이사도 하고 여러 모로 많이 저한테 맞춰준상태라서
재수때문에 돈 많이 들고 이러는게 정말 면목이 없습니다.
맘같아선 독학하고싶지만
제가 엄청 독한편이아니라서 독학으로는 힘들 것 같아서요
요즘도 독서실 가면 졸려서 자고 .. ㅠ_ㅠ
제 성적이랑 제 환경 다 고려해볼 때(수능떄미끄러짐, 언어에 약함, 친구들은 강대북종 광화문대성 등등)
어느 학원이 나을지 좀 알려주시겠어요?
벌써 선착순 시작한지 좀 됐고 해서 빨리 결정해야할 것 같은데 ㅠㅠ
아 그리구 꼭 학원 아니더라도
제가 수능에서 왜 미끄러졌는지 이유를 알 것 같거든요 ㅜㅜ 다시 풀어보고 해서
혹시 독학도 가능성 있을 것 같은지도 말씀부탁드려요
또 저도 그렇고 주변인들도 그렇고 다들 sky바라보고 하니까
강대 아니면 북종 쪽이던데 메가스터디나 비타에듀 같은 곳은 어떤지도 궁금하구요
무조건 친구들 따라 가면 안되니까 저한테 맞는 곳을 가야할 것같은데 ㅜㅜ
꽉 잡아주는 학원도 좋지만 수업에 너무 얽매이지 않고도 싶구요 ㅜㅜ(자습이 많았으면 좋겠음)
작년에 공부할 때 너무 인강과 학원에 매달리고 예,복습에 충실하지 않았다는 후회도 들거든요 ㅜ
일단 집은 성북구 쪽이구요 강남대성은 일단 가기 싫고 강북종로 강북메가 세일학원 등등
학원 추천 좀 부탁드립니다 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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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영역 점수가 왜 안나왔다고 본인이 생각하시는지요.
님의 점수대가 쉽게 이해가 가지 않아서... 그 이유가 궁금합니다.
비밀글로라도 달아주시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부탁드릴게요 ^^
학원은 어디를 들어가셔도 비슷할 겁니다. 그냥 집 가까운 학원이 최고입니다.
막상 재수 끝나고 나서 보면 어느 학원을 다녔는지가 성적의 차이를 만들진 않았습니다.
제가 원래 모의고사 볼 때도 언어영역은 3,4,6월 1 나오고 7,9,10 2가 나왔던걸로 기억해요(확실하진않음)
그리고 혹시 아실 지 모르겠는데 언어를 대치동 이정재 선생님 수업을 들었었는데요
이분은 정말 언어영역 풀 때 배경지식이란 배경지식은 전혀 필요없다는 것을 제일 중요시하는 분이세요
그래서 모의고사에서 성적이 잘 나오지 않아도 그분께서 가르쳐주시는 대로 연습하고 또 연습하면 실전에서
꼭 대박난다고 믿고 공부했거든요 ㅠㅠ(사실 6월 95가 최고점. 11월종로 1개 틀린게 사설 중 최고)
근데 제가 워낙 실전연습을 많이 못했던것 같아요
문제를 풀다가 막혔을 때 시간 배분이라던지 ㅜㅜ
수능날에 언어를 푸는데 쓰기 마지막문제에서 헷갈려서 엄청나게 시간을 썼다고 혼자 조급해져서
그이후로 제가 연습해오던 방법대로 못 풀고 진짜 왜그랬는지모를정도로 너무떨리고 비문학은 잘 읽히지도 않더군요
(집에와서 다시 풀어보니 10점가량 오름 ㅜㅜ)
그리구 메가스터디 선생님들 해설강의 들어보니깐 비문학에서 언어 지문이나 경제 지문 같은 경우는
배경지식이 조금은 필요하다는 식으로 강의하시구ㅜㅜㅜ
이게 완전 제가 배우던 배경지식 무시 스탈과는 전혀 다르게 문제가 나왔더군요
사실 학원 탓할건 아니지만 같이 학원다니던 친구들도 이정재선생님에 대해 이렇게 동의하는 바구요
그 친구들도 저처럼 쑥 내려가진 않았지만 다들 언수외중에 언어때문에 발목잡힌 케이스구요 ㅜㅜ)
답변부탁드려요 ~
제가 알기론 이정재 선생님은 지문을 통으로 보게 해주시는 분으로 알고 있는데
(제가 부산살아서 이 분에 대한 소문을 제법 들었습니다; 원래 부산출신인 건.. 아시지요)
혹시 님도 그렇게 생각하시는 지요.
그 선생님이 몇 년 전만해도 가장 수능적이라는 평이었는데 올해는 약간 빵꾸가 나신 것 같네요.
언어지문 같은 건 배경지식이 있으면 그냥 거저 먹었는데...
그리고 분명히 수능에서 최소한 수준의 배경지식은 필요한데.....
올해 공부를 하실 때는 재종반 학원에서 선생님들이 해주시는 수업에서 많은 걸 얻어가도록 하세요.
여러 선생님들의 언어 수업을 듣다보면 자연스레 지문을 접하는 데도 여러가지 접근이 가능해질 겁니다.
저 근데 이정재 선생님의 수업에 대해서 조금 더 상세하게 이야기해주실 수 있으신가요.
저 역시도 언어영역을 과외하게 될 것 같아서요. 도움을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이정재 선생님을 아신다니 반갑네요 ^_^
이정재 선생님께서는 제가 수능을 치르기 전까지 무조건적인 선망의 대상이셨습니다.
제가 정말 이 선생님 수업을 듣기 전까지 메가스터디 인강도 들어보고 했는데 이정재 선생님 수업 듣고
진짜 언어가 이런거구나 하고 감탄하면서 수능 1주일 전까지 강북에서 대치동까지 1시간씩 지하철타고 다녔거든요ㅜㅜ
이선생님께서는 선명한 in/out으로 가르치시는데요 ㅋㅋ 이게 뭐냐면
진짜 한마디로 감 이에요.. (비문학에서)세세한 정보가 아니면 지문을 한 번 꼼꼼히 읽고 문제를 풀 때 다섯 개의 선지중에서
우주로 날아가는 답을 찍으라고 말씀하셔요. (진짜 수업 들어보시면 교주님께서 설명하시는것같아서 처음에는
사이비 아닌가 할 정도로 특이했었습니다)
근데 이게 교육청 모의고사에서는 몰라도 6개년 평가원/수능 기출문제나 6,9월 평가원에서는 실전에서는 몰라도 다시 풀때는
정말 맞는 방법 같았거든요 ㅜ
근데 제가 오르비에 온지 얼마 안되서 리웰님이 어떤 분인지 잘 모르는데
이번 언어 수능에서 언어 지문이나 별 관련지문, 경제 지문 같은것은 진짜
한번 지문을 읽고 선명in/out을 하기엔 너무도 추론형이어서
찍기가 정말 힘들었습니다 ㅠ_ㅠ
그래서 올해 공부할 때는 경제쪽도 공부할 예정이고 ebs에 나오는 것은 진짜
실전에서 아예 모르는 게 나오면 당황하지 않게 공부할 예정입니다
이정재 선생님께서 좋은 분이신 건 알겠지만 비루한 학생인 저와 같이 다닌 친구들이 생각하기엔
이번 수능에서는 그 분의 방법이 무조건 옳지만은 않았던 것 같습니다.
그 분 께서 원래 개강 하실 때 폭발하시던 분이셨는데
저도 올해는 어떻게 되셨을지 정말 궁금한1인입니다.
저와 친구들만 이렇게 느꼈을지 아니면 같이 들었던 수백명의 학생들이 같이 느낀 것이었는지 정말 궁금합니다
그리고 아무도 모르는 거지만 수능 언어가 2011 수능을 기점으로 이렇게 유형이 바뀐다면(배경지식이 조금은 필요한 추론형)
작년에 공부했던 제 방법만으로는 대처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ㅠ_ㅠ
그리구 언어 말고도 학원에 대해서도 더 설명 부탁드려요 ^^
우와! 긴 답변 감사합니다.
제 소개는 아까 쪽지로도 드렸지만 오르비에서 학습동 게시물을 많이 올리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약간 재수생에 맞춰져있지요)
http://orbi.wizet.com/bbs/board.php?bo_table=xi_orbi_study&wr_id=47235
http://orbi.wizet.com/bbs/board.php?bo_table=xi_agit_retrial&wr_id=715074
http://orbi.wizet.com/bbs/board.php?bo_table=xi_orbi_study&wr_id=47070
http://orbi.wizet.com/bbs/board.php?bo_table=xi_agit_retrial&wr_id=718007
쪽지 등을 통해서 하루에 30건 정도의 상담을 매일 진행하고 있구요.
구체적인 학습 방법에 대해서는 저 링크 중에서 제일 위의 글을 선택하시면 됩니다.
그냥 저대로만 따라하셔도 충분히 성적 올라갈 수 있도록 제작하였습니다.
학원은 어디를 가셔도 똑같습니다.
단언적으로 말씀드리자면 그냥 집 가까운 학원이 최고입니다.
나중에 입시 다 끝나고 보시면 그렇게 학원이 중요하지 않았다는 걸 깨닫게 되실 겁니다. ^^
언어영역 초반부터 공부법에대해좀 알수잇을까요?...
내가 언어가 6나와서 다시 공부한 사람인데요. 북메 다녀서 성적 진짜 많이 올랐음.
이번 수능 언어 망했는데도 2나왔음. 북메 선생중 언어 전상희샘 잘가르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