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망한오리비v.03 [1175914] · MS 2022 (수정됨) · 쪽지

2022-12-16 23:47:00
조회수 1,204

1년 더할 생각하니 끔찍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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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지겨운걸 또? 그것도 기숙에서?

그런데 지금 성적은 도무지 납득할수가 없고..

남들 다 하는 재수라는데  주변을 둘러보니 나 혼자만 하는것 같고

수능 보기전까지는 다들 비슷한 자리에서 뛰고 있었는데 이제 다들 저 멀리 앞으로 나아가고 나 혼자 낙오된 느낌.

수능 망하면 죽을꺼다, 중경외시 아래로 나오면 죽을꺼다라고 자신있게 말했는데 정작 진짜로 그렇게 되니깐 쫄보라서 죽지도 못함.

나의 귀중한, 천금같은 청춘의 한 조각을 또다시 의미없는 책들과 문제 사이로 넣어서 접어야겠구나

너무 끔찍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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