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수 하는 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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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그냥 진짜 붙을것 같던 대학을 떨어지니까 뭐랄까 낙오자가 된 느낌임....
존나 어디에도 소속감을 느낄 수 없고 망망대해에 혼자 버려진 느낌?
아까 고등학교때 꿈 꿨음...친구들이랑 다같이 장난치면서 노는꿈...
그땐 별거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지나고 보니까 너무 소중하더라....
너무 무섭고 막막하다....
독재는 ㄹㅇ안되겠다 이렇게 우울할줄이야.. 학원 알아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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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 소속감도 못느끼는거 ㄹㅇ.ㅡ 재수할때 학교다니는 사람들 보면 공허해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