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너엘레나] 높은 성적은 오직 선택의 문제다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6043510
안녕하세요.
래너엘레나입니다.
오늘도 어쩌다 이렇게
늦은 새벽에 칼럼을 올리게 되네요
자
오늘의 주제는
" 높은 성적은 오직 선택의 문제다 "
입니다.
제목 보고 파팍
느낌 오시는 분 있으실 거에요.
네. 오늘도 자극글입니다.
사실 위 주제는 이 진리에서 왔습니다.
' 인생의 대부분은 선택의 문제이다. '
제가 이렇게 새벽에 칼럼을 쓰는 것도
편안하고 푹신한 침대에서의 달콤한 잠 대신
블로그에 칼럼을 쓰겠다 라는 선택을 한 것은
매일 방학 때 1칼럼을 쓰겠다라는
나 자신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
제가 선택했던 것입니다.
저는 잠보다 이게 좋았거든요.
제가 자신과 약속을 하지 않았다면
이렇게 새벽에 칼럼을 쓰는 일은
일찍이 없었을지도 모릅니다.
이러한 행위들이
실천하지 않으면 혼나는 숙제나
일방적인 계약같이 나를
강제적으로 속박하는 것이라 해도
결론적으로 원인을 좇다보면
그것들 또한 결국
나 자신의 선택에서
기인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될겁니다.
물론 불의의 사고나 천재 지변,
불치병, 선천적 장애 등은
내 선택의 범주를 벗어난 것입니다.
하지만
이런 특이 케이스를 제외하고나서
공부와 성적, 수험생의 관점으로
이 것을 한 번 바라봅시다.
만약 여러분의 성적이 낮다면
여러분은 그걸 선택한 것이고
이것은 명백한 사실입니다.
그럼 여러분은 제게
이렇게 물을 수 있을겁니다.
' 그럼 전 보잘 것 없는 성적을
제 의지로 선택한거라구요? '
네. 분명 기억은 없어도,
이미 알고는 있을 겁니다.
당신이 낮은 성적을
선택하지 않았더라도
여러분의 모든
행동
습관
버릇
예를 들어
수업시간에 집중하지 않은 것
수업내용을 복습하지 않은 것
특정 수업을 하찮게 여긴 것
명확한 목표를 세우지 않은 것
아무 목적없이 공부했던 것
쉬는 시간을 그대로 흘려버린 것
주말에 공부를 소홀히 했던 것
문제 풀이 후 복습을 게을리 한 것
어려운 문제를 쉽게 포기해버린 것
해설지를 너무 가까이 한 것
인강을 듣다 잠시 인터넷을 방황한 것
인강을 듣고 복습하지 않은 것
인강에 지나치게 의존하여
자기 공부 시간을 갖지 않은 것
계획표를 제대로 실천하지 않은 것
계획표를 세우다 그것에 매몰되버린 것
계획표를 세우다 지쳐 포기해버린 것
스스로 슬럼프라며 그것에 매몰된 것
잠을 깨려는 끈기 없이 낮잠에 취한 것
TV, 스마트폰 등의 전자기기를 이용한 것
정처없이 수험생 커뮤니티를 배회한 것
음악을 들으며 공부에 집중했다고 착각한 것
이성 친구 생각에 공부를 소홀히 한 것
중요하지 않은 고민 거리에 시간은 허비한 것
' 오늘 하루는 괜찮겠지 ' 라며
오늘도 하루를 낭비한 것,
' 난 결국 이정도 수준이야 ' 라며
자신을 깎아내린 것.
그리고
이런 따끔한 조언들을
가볍게 여기고
당장 바뀌려고
노력하지 않은 것.
등
이 모든 행동들이
당신의
보잘 것 없는 성적,
보잘 것 없는 결과를,
선택한 겁니다.
이런 성적과 결과를 받고서도
깨닫지 못하고 또 계속해서
악순환을 반복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분들은 특히
반드시 아셔야 합니다.
당신이 실패한 이유는
자신이 결코 높은 성적을
온몸으로
절실하게
선택하지 않았기
때문이라는 것을.
높은 성적을 원한다면
매순간 그것을 위한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앞으로 수능날까지
매일 잠자리에 들기 전에
가슴에 손을 얹고
자신에게 되물으세요.
나는 오늘 하루 내내
높은 성적을 위해
매 순간을 고민하고
또 그것을 선택해 왔는가
감사합니다.
2015. 5. 23
래너엘레나
대체로 말하면 인생은
우리들이 선택하는 대로 되는 것이다
ㅡ 조지 엘리엇 (George Eliot)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레어사야됨
-
유튜브 1도 안보고 바로 랭겜간다
-
1kg임
-
3월 더프 언매 92. 미적 88. 영어 84. 물1 50. 지2 33. 4월 더프...
-
설탭 해보신분 0
갤럭시탭은 아예 안됨요??
-
타격 있을 것 같음 없을 것 같음?
-
지문 진짜 줫같네요 무지성 정보나열만 하는데 분량이 4문제짜리 최근기출의 1.5배...
-
아 파전에 느린마을 한 잔 하고싶네
-
어케 생각하시나여… 수능 때도 이러면 좀 그렇겠죠?
-
빅포텐 123 : 병호쌤 풀커리 타는중이라 이건 어지간하면 할듯 드릴 있는거 전부...
-
기하 질문 있음 0
최근 몇갸년 보니까 이차곡선에 대해서 접선 문제는 거의 안나오고 정으ㅏ로만 풀리는...
-
ㅠㅠ 집갈까요..
-
웃참함
-
지금 수학 어떤거 하고계세요?ㅠㅠ 웬만한 엔제랑 실모 다 풀어봐서 풀게 없네용...
-
지방러라 시대라이브 하시는 강사분들로.. 지금 박종민t 듣는데 너무 빡세서 내신휴강...
-
둘다 중요하다고 생각함 하나만 공부하는건 너무 안좋음
-
[신춘문예] 0
집으로 돌아오던 밤 내리던 투박하고 무겁던 눈들이 마치 비와 같았었는데 그것은 한...
-
학교 자습 3교시 째 저는 놀고만 있습니다 포기했냐고요?아닙니다 자신있냐고요?...
-
생각해보면 3
군대 갔다 복학한 애들도 ㅈㄴ 애기네 해봐야 25정도일건데 얼라들이네
-
조진건가 0
막판에 젤 복잡한거 하나버렷는데 그게나왓네 그래도 벼락치기치곤 ㄱㅊ응거깉은데...
-
고3인데 정시로 가고싶어요 궁금한점은 1. 수특은 보통 언제까지는 끝내야 함? 2....
-
안녕하세요 '지구과학 최단기간 고정 1등급만들기' 저자 발로탱이입니다. 지난 1년간...
-
수의대 다니면서 조류에 대해서 조금 아는 거라곤 닭뿐이었음... 동물들은 정말 신기하고 지혜로운듯요
-
자작시-정자체 0
-
기하 ㄱㄱ
-
이 문제는 걍 0
나머지 문제들이 쉬워서 이 문제에 쓸 시간이 많으니까 정답률이 높았던거죠?
-
상상 언매 N제 같이 실전형식으로 선택만 잇는거요 기출로 돼잇으면 더 좋긴 해요
-
공유) “수능 수학, 다시 등장한 빈칸 넣기 문항!” 4
https://blog.naver.com/idream2024/223842310999...
-
다름이 아니라 이제는 대회글이 너무 묻혀서 새로운 유입도 기대하기 어러운 상황이고...
-
더프 미적 1
4덮 미적 84 무보 1 ㄱㄴ??
-
님들도 화이팅 하십쇼 저는 다음주 수요일까지 눕습니다
-
괴통의 재설득 0
-
1컷 가능할려나요
-
지각 에바야 0
ㅈㅂ 진짜 하...
-
이번에 N제를 새로 사는제 4규 시즌2는 5월 개강이라 들어서 차라리 그동안 다른...
-
암산테스트 평균 80대 초중반 나오면 수능판 상위 몇 퍼 정도 되나요?(자존감...
-
이재명 “의대 정원 합리화, 공공의대 설립…필수의료 국가가 책임” 2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가 22일 “의대 정원을 합리화하겠다”라며 “모든...
-
이번 수능 표본 12
작년보다 높은거랑 낮은거중에 뭐가 정배인가요
-
생윤 안맞는걸 이제야 깨달아서 정법으로 갈려고함 지금 정법 시작하려는데 어떰? 평소...
-
애니볼까 4
화장실에 와이파이 잘 잡히네
-
장재원은 근데 0
로비스트나 그런거 미적분만 있는거 없나
-
‘롤스로이스男에 마약류 처방’ 의사 징역 16년 확정 2
이른바 '롤스로이스 사건' 운전자에게 치료 목적 외의 마약류를 불법 처방하고 수면...
-
시험기간 되니까 평소에 수업 ㅈ도 안듣다가 존나 기본적인 질문하러 쪼르르 선생님한테...
-
생애 두번째 리트 70분잡고 풀어봤는데 22개 맞음 (질문받음)
맞아요..항상 알면서 고치지 못하는게 슬프네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좋은글 감사해요 ㅠ
와 정말 가슴을 찌르는 말이네요... 매번 감사합니다ㅠㅜ
신경과가라던데
이건 어떻게해요?
아이큐 71나왔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