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들의 거짓말 3가지.tx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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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원했을 때 돈이 예전보다 잘 안벌린다
(물론 페이닥터는 억대연봉 가능)
2. 병원이 망해간다. 망하는 병원도 많다
→진짜 망한 게 아니라 억대연봉의 페이닥터보다 돈을 못벌어서 그렇다
(물론 일반 대기업 직장인들보단 훨씬 잘 번다)
3.의료시장 포화상태다
→의료공급이 잘 되는 수도권만 그렇다
(지방은 여전히 의료인력이 부족하지만 나는 지방안갈거니 상관없다)
주위 의사분이 이런말하시면
이런식으로 가려서 들으셔야할듯 ㅎ
아 그리고 주위 의사들이 알려주지않는 진실
→ 앞으로 고령화사회가 오기때문에 의료수요는 지속적으로 늘어날수밖에 없다
이 진실을 말하지 않는 이유: 정부에서 의대정원 늘려서 의사공급 늘릴까봐..
어떻게보면 지구상에서 가장 엄살이 심한 분들
일 수도......?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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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의대가 삶은 진짜 힘들어요ㅋㅋ 양쪽부모가 개원읜데 의대 안가는 애도 봤어요ㅋㅋ 개원의가 편한줄만 알지만 세미나도 많고 병원운영하느라 바빠요
정몽주니어 승!!!
치대나 한의대는요?
엄살은아니죠...
의사과정이얼마나 길고힘든데
힘들다고 엄살부리는게아니라
자기직업이 안좋다고 엄살부리는거 말하는겁니다.ㅋ
그만큼 힘들어도 그만큼 잘버는 직업이 드물죠
1.페닥한테 개나소나 억대연봉안줌
2.운영비자체를 못 벌 정도로 망하는병원은 많이 없지만 병원개원비용만 십년이상 갚아야 할 정도로 못버는 병원들은 엄청많음
3.의료수가 ㅂㅅ스러울정도로 낮은건 맞음
4.치대한의대는 웬만한 지방도 포화
2에서 나오는 못버는 병원들이 대기업에비해서는 많이버는것처럼보일수잇으나
대기업이 10년이상교육받으며 수억원개원비용을 가지고 시작하진 않죠
1. 10년 전과 비교해서 물가와 다른 직종 연봉은 꾸준히 올랐지만 의사 페이는 거의 정체 상태임.
개원과 페이는 따로 노는 시장이 아님.
개원이 잘되면 페이닥터 공급이 줄어드니 몸값이 높아지지만 개원이 안되면 공급이 느니 몸값이 떨어짐.
개원가가 안되다보니 10년 넘게 페이닥터 몸값이 정체되고 물가상승 고려하면 몸값이 떨어진 셈임.
반면 의사가 되기 위한 투자는 증가하고 있음.
전문의 과정은 거의 필수가 되어버렸고, 심지어 일부 과목은 펠로우 2년 정도도 거의 필수화되었음.
input은 증가하는데 output은 감소하고 있고 반전될 전망이 보이지 않으니 전망이 안 좋다고 하는 것임.
2. 1과 마찬가지임. 개원이 잘 안되서 폐업하고 수억 빚 지는 사람도 늘어났고
개원 리스크가 싫어서 페이닥 하면 연봉은 정체 되어 있고.
3. 이건 우리나라 고용시장 전체적인 문제임.
청년실업? 지방 가면 일자리도 많이 있고 월급도 수도권보다 많이 줌.
지방 물가도 싸니깐 상대적으로 더 이득임.
그런데 왜 안감?
우리나라에서 수도권을 떠나면 얻는 불이익이 워낙 크기 때문임.
단적으로 젊은 사람이 지방에 살면 결혼 하기가 어려워짐.
자녀 있는 사람은 자녀 교육 상 불이익이 생김.
그렇다고 강제 주말 부부행? 이래 저래 포기할 게 많아짐.
4. 고령화 때문에 의료 수요는 증가하고 있음.
그렇지만 80년대 말에서 90년대에 신설한 의대 졸업생들이 이제 전문의가 되어서 시장에 쏟아지고 있음.
10년 새 페이닥터 연봉이 정체란 얘기는 공급은 충분하다는 얘기임.
가끔 xx 연구원 같은 곳에서 의사 수가 부족할 거라고 떠드는데 거기서 전제하는 것은 외국처럼 의사 1인당 환자 보는 수가 줄어드는 것을 가정함. 사실 우리나라 의사 1인당 진료량이 워낙 많기 때문에 그 방향이 나쁘지는 않음.
대신 의사 1인당 진료량을 줄이는만큼 의사 수를 늘리면 의료비도 또한 상승하게 되어 있음. (우리나라는 OECD 국가 중 의료비 굉장히 적게 쓰는 나라에 속함. 가장 큰 이유 중 하나가 의사 1인당 진료량이 많기 때문임.) 그럼 정부나 국민이 의료비 상승을 동의할까가 문제임.
1번에 관련 자료좀 알 수 있을까요?
국세청 통계 찾아보면 있을텐데 그것까지 찾기에는 시간이 너무 많이 들 듯 하네요...
그리고 세부 과마다 페이 차이가 커서 정확한 통계는 알기 어려울 겁니다. (예를 들어 정신과나 영상의학과는 10년 전에 비해 페이가 많이 오른 반면, 비뇨기과는 오히려 떨어졌죠.)
제가 아는 선에서는 10년 전에 알고 있던 전문의 페이나 현재 페이나 별 차이 없거나 오히려 감소한 과도 있습니다.
주위 회사원보면 근속연수에따라 월급이 조금 오른 경우는 있어도 물가가 오른다고 월급도 오르는 경우를 거의 못봐서 물어봤네요.
물가만 오르고 월급이 안오르는건 대부분 월급받는 직업에 적용되는 현상으로 생각하고 있거든요 물론 공무원이나 최저시급은 제외히고요
안 오르긴요.
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salary&no=272
여기 정리된 자료 보시면
2005년도 대졸 평균 초봉은 2600만원에서
2013년 3700만원으로 증가했습니다.
표본이 좀 다르긴 하지만 8년 사이에 거의 50% 올랐습니다.
1,2년 동안 동결되거나 하는 경우는 있어도 장기간 추이 보면 오르기 마련입니다.
http://www.hani.co.kr/arti/economy/economy_general/599132.html
여길 보면 상장사 457곳의 직원 평균 보수는 1998년 대비 2012년에 166%, 즉 2.66배 증가했습니다.
14년동안 대졸 신입사원 초봉과 임원 월급이 증가했군요 주위 사례랑 다른 것을 잘 확인했습니다
열등감 가진 사람들 참 많은듯...무조건 자기보다 잘버니까 망하는 걸 망한다 못하고ㅎㅎ
그러게요 모두 하향평준화 시키려 드내요 다ㅇ열등감 이겠죠...
지금도 엄청난 기대를 하지 않고 오면 괜찮습니다.
OECD 선진국 중 의사는 대개 1~10% 정도 사이의 상위 임금을 받는 직종이고 우리나라라고 크게 트렌드에서 어긋나진 않을테니까요.
(OECD 국가와 비교해도 우리나라 의사들의 수입이 다른 나라와 비교해서 유별나게 높거나 낮지 않음.)
다만 전문의 되기 까지 투입되는 기회비용을 꼭 고려하라는 겁니다. 적성 포기하면서 까지 올만큼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은 아니니까요.
의사 = 어느정도 괜찮은 직업 이라고 보고 너무 그 틀 안에서 생각하시는것 같네요.
근데 병원망하는 경우 많아요;;
엄살은 진짜 아님;;;;
음..그렇게 따지면 자식들한테 엄살부리는 건가요 그럼?ㅋㅋ;;
오히려 의사이신 제 아버지는 의대를 권하지 않으세요
까내리지 못해 안달났네 ㅋㅋ
현직 의사면 인정함
의사수입이 예전보다 박하다고는 하지만
과거에 너무 지나치게 높은게 아니었나 싶습니다 ㅎㅎ
지금은 윗분말처럼 OECD 선진국정도로 정상화?되는 과정 중에 있는거구요.
과거에는 의사나 변호사의 희소성이 워낙 높았는데
정원 증가하면서 희소성이 사라지니 희소성에 의한 소득은 사라졌다고 봐야죠.
그리고 부정적으로 보는 사람들은 지난 10년 넘게 계속 하락하고 있기 때문에 이 경향이 더 지속될 것이라고 봐서 부정적인 거죠. (만약 지난 10년 추세가 앞으로 10년 간 그대로 적용되면 의사 직종의 메리트는 거의 사라진다고 보면 됩니다.)
또다른 한가지는 수입 메리트는 예전보다 떨어졌는데 OECD 평균을 훌쩍 넘는 높은 노동강도는 차이가 없다는 점도 있죠. 외국에서는 하루 평균 20-30명 정도 환자를 보지만 우리나라는 2,3배의 환자를 보니까요.
악화살님은 이 경향이 점차 둔화되리라 보시는지요?
저도 그건 예측하기 불가능합니다.
우리나라 의료시스템이란 정부 정책에 의해 지나치게 좌우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지난 10년 간 속도로 떨어지면 의료 시스템 자체의 파국이 올 것이기 때문에 둔화되긴 할텐데
(사정상 지방에 내려와 살고 있는데 지방 의료 상황은 정말 심각합니다...극단적으로 말하면 수도권/대도시/지방에 사느냐에 따라서 의료 접근성이나 질이 너무 차이 납니다.)
그게 어느 정도로 둔화될 지 예측할 수가 없네요. 불과 3,4년 전에는 인기과에 속했던 내과가 순식간에 미달과가 되어버린 것처럼 말입니다.
좀 다른 얘기지만 의사도 그렇지만 변호사야말로 격세지감입니다.
제가 강적들을 즐겨 보는데 지난주에 故노무현 대통령 이야기가 나왔죠. 그 때 사시 합격자 수가 60명이었답니다. 지금은 김앤장 포함 10대 대형로펌 가는 사람들 빼고는 판검사를 못해서 변호사 하는데다 변호사들은 되기까지의 난이도를 고려해 볼 때 대기업에 비해 전 메리트가 거의 없다고 봐요. 한데 노무현 대통령이 변호사 개업하던 당시엔 물론 본인이 잘해서도 있었겠지만 변호사면 돈을 쓸어 담았죠. 영화 변호인에 나오는 것처럼요. 60명 뽑는데 그 중에서 판검변이 나뉘었으니...
사시 300명 시절까지도 판검변을 거의 원하는 대로 간 걸로 압니다. 사시 1000명 시절일 때 판검 임용권이 300등까지였으니까요. 이 땐 변호사는 업무 전문성은 물론 희소가치와 그에 따른 엄청난 수입으로 아~~주 괜찮았죠. (제가 지금 주복에 사는데 맨 윗층 100평짜리 펜트하우스 집주인이 변호사라네요. 지금 이 주복에 무슨 소송 걸려 있어서 주민들이 그 사람 통해서 어찌어찌 해 보자고 얘기하는 걸 들었어요)
PS- 님이 물론 현직 의사이신 것도 있겠지만 의사 현실은 님 댓글이 아주 많이 현실적으로 보여요. 항상 잘 보고 있습니다^^
정상화 되려면 근무시간도 정상화 되야죠
근무시간은 몇배많은데 페이만 정상화?
ㄷ ㄷ하네
네 다음 열폭
이 양반은 의료업계의 현실이 힘들다는 걸 농담으로 아시나보네....
의사연봉에 관한 관심이 많으시면 30년전.20년전.10년전의 연봉변화를 보면 10년후를 예측 할 수 있을 듯해요.
미래가 흐림.
의료계 파국 = 나라의 파국이죠.
(러시아 의료제도 변화 후 국민수명 10년 단축)
적어도 어느선에서 평형은 유지할겁니다.
의사가 옛날처럼 건물 올릴 정도의 떼돈 버는 건 반대하지만, 중산층 이상의 삶은 보장되어야 합니다.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받고 싶거든요.
크 조ㅈ도 모르면서 아는척오지구요
저번글도 논리 개털리고 댓글도 안달던데??
페닥 억대 연봉 깨진거 오래구요
ㅎㅎ개원가 망? 망해서 억대 빛지고 한강가는거 말하구요
지방도 포화입니다 요즘은 ㅎㅎ
열폭은 니 화장실에서 하세요
거짓말? 님이나 하나도 모르면서 구라치지 말고
모르면 그냥 가만히
이 글을 쓴사람이 의대생도 아니고 수험생이면 웃음밖에 안나오는글
의사신가봅니다? 세상 다꿰뚫어 보시는 눈이라도 가지신?
어휴...
덧붙여서 마지막에 노인인구 늘어나면서 의사 수요가 늘어날 거라고 하셨는데 이게 반은맞고 반은 틀린말인게 정부가 보험정책을 어떻게 펼쳐나가느냐에 따라서 달려있는게 더 커요.
열등감 봐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