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역 or 재수생 추천곡 - 고3후기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6039701
유년시절의 시간들은 이미 먼 날의
추억이 되었고 평생 내 귀에 결코
울리지 않을것만 같던 고3교실의 새벽종
소리는 어느새 내 앞으로 뚜렷히 다가왔어
나보다 한참 앞선 친구들을 보며 반성과
후회만이 남았고작지만 소중한 성과를
참 열망 하고있었던 나였것만
불안과 초초함만이 내 안에 가득찼지
미로에 갇혀 서기를 잃어버린 나를 봤지
그때는 자그마치 삼백여일이란 시간이
주어졌다는 사실을 깨달았고 그리 암울하지
만은 않은 내 자신을 굳건히 믿기로 했어
시작은 다름아닌 지금부터 일테니 그것으로 됐어
최선의 노력을 다 해서 힘 닿는데까지
매서움에 맞서뛰어야 겠어
한가지 목표에 확실함
오직 그것 하나만큼은 결코 한치 앞도
볼수없는 내 발걸음에 나침반이
되어 나를 지켜주어 왔지
한가지 목표에 확실함
오직 그것 하나만큼은 결코 한치 앞도
볼수없는 내 발걸음에 나침반이
되어 나를 지켜주어 왔지
어느새 한두장씩 넘어가는 달력에 잠시
눈을 돌렸을때 나의 노력으로는 절대 다시
돌이킬수없는 미친듯이 내린 지난 겨울눈
그 아름다움도 이미 녹아내렸다는 현실이
내 눈에 아련히 맺혔지 지금의 내 처진
너무도 나약하지만 미 개척지를
향한 발걸음 그 자체로서
난 너무도 행복했어
그래서 쉬지않고 도전할 수 있었지
쉴새없이 나를 꺾는 결심과
내게 꺾이지 않으려는 결심 속에서
끝까지 달려갈 힘을 얻었고 지금은 너무도 어렵고
그래도 훗날의 더 넓고 깊은 바다
속에서 헤엄치겠다며 다짐했어
서늘한 바람에 내 뺨이 어느새 붉게 물들었고
스스로 택한 이 어려운 길은 서서히 저물어 가고있어
한가지 목표에 확실함
오직 그것 하나만큼은 한치 앞도
볼수없는 내 발걸음에 나침반이
되어 나를 지켜주어 왔지
한가지 목표에 확실함
오직 그것 하나만큼은 결코 한치 앞도
볼수없는 내 발걸음에 나침반이
되어 나를 지켜주어 왔지
알수없는 긴장감에 사로잡힌 시험 전날
여태껏 서로를 지탱해주던 친구와 전활
붙잡고 대체 우리가 지금껏 무엇을 찾고
있었던가에 대해서 얘길했지
이건 누가 우리에게 품고있는 기대치
때문이 아닌 나 자신을 위한 일 이겠지
이런말을 해주는 지친 내 어깨를 기댈
친구가 있다는 것만으로도 커다란 힘이됐지
시험당일 집을 나서는 길에 내가 만일
오늘 실패해도 툭툭털고 과감히
일어설수 있을까 라고 머리속 깊숙한
곳에서 울리는 소리를 들었지 익숙한
골목이 오늘따라 괜히 낯설어
우리집에서 부터 저 끝까지 낙서로
가득차 있는 시멘트 벽은 옛날처럼
그대론데 내 발걸음은 제자리에서 망설여
한가지 목표에 확실함
오직 그것 하나만큼은 결코 한치 앞도
볼수없는 내 발걸음에 나침반
이 되어 나를 지켜주어 왔지
한가지 목표에 확실함
오직 그것 하나만큼은 결코 한치 앞도
볼수없는 내 발걸음에 나침반이
되어 나를 지켜주어 왔지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소신발언 3
나같은 중생은 질문글에 답변 안 다는게 아니라 못 다는거임 의치한약수뱃...
-
내가 뱃지도 없는데 댓글 달아봐야 신빙성이 있나 싶어서 댓글쓰고지우고 반복한게 99%
-
과외 진짜 어케구함?? 10
김과외로 계속 넣어보고 있는데 제안서를 읽지도 않는 사람이 대다수임 서울대 연대...
-
2회독차인데 반밖에못풀겠음 다른스텝2는 무난했는데 맨마지막 적분부분이 진짜헬이다
-
문제집이라고 하기엔 좀 그렇긴한데 저번에 올린 통합수능 4개년치 처럼요 노가다 뛰기 빡센디…
-
아니 다른 커뮤들 많은데 굳이 왜 수험생 커뮤에서 그러는거임
-
근데 난 뇌가 썩어버려서 답변해줄 수가 없어...
-
ㅈㄱㄴ
-
들어가보지도 않는거 같음
-
메타가 친목, 여왕벌, 투기장, 갈드컵 이라는거임
-
한의대 빡센가요 0
사탐 확통으로 정시로 한의대 가고싶은데 .. 농어촌 있긴하구요 최소 몇등급 맞아야될까요...
-
더 복잡하게 푸는 풀이도 알아둬야 할까요……? 솔직히 어떤 문제를 제 방식ㄷㅐ로...
-
왜내일개강임?왜내일개강임?왜내일개강임?왜내일개강임?왜내일개강임?왜내일개강임?왜내일개강...
-
뻘글에만 댓글 잘 달리는게 너무 답답함 공부에 대한 질문은 잘 읽지도 않으니까...
-
확통런 run 4
미적 3틀이었나 4틀인 4등급인데 확통런이 좋을까요? 71~73이었어요 성대 공대가...
-
오르비 망했다 9
저는 작년 10월에 들어왔고 본격적인 활동한것은 2월초반이라 잘 모르겠습니다.예전...
-
연고한 공대목표 0
작6 22413 작9 43422 작수 31354
-
가나형시절에 0
교차될때보면 경희대 공대면 서성한 문과를가는데 저때는 경희대공대 갈성적이면...
-
반영비는 평범하던데
-
옛날부터 오르비 한건 아니라 옛날 오르비가 어땠는지는 모르지만 입시커뮤인줄 알고...
-
이번 4규 다시 풀까요? 등급은 높2 정도 나와요
-
안하지 않을까요?
-
자체공강 때리지않게 컨디션 관리하기 모두들 해내실수 있죠?
-
아점 ㅇㅈ 7
이거 일본에서 사온 네기(파)맛 컵라면인데 으 맛없삼.....남김 맛은...
-
ㅈㄱㄴ
-
다들 떠나네 0
오르비언들도 서로의 기억속에서 잊혀지겠지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그저 떠나는 사람의...
-
생2 세포호흡 9
Tca회로 문제풀때 다 머릿속으로 하시나요? 안 그리고는 도저히 못풀겠던데..
-
1차반응 그래프 보고 반감기*반응속도상수=ln2 인거 발견했는데 원래 있던 공식이었네요 ㄷㄷ
-
여의도 세이브코리아(전한길)집회 따로했는데 광화문만 이정도 ㅋㅋ 월드컵때보다 많음
-
오르비를 시작한지 정확히 4년이 되어가는데 예전과 너무 많이 달라졌네요. 떠날...
-
동영산 구매 가능하다는 얘기가 있는데 진짜임???
-
얼버기 8
-
생1 가계도 풀다가 미쳐버린듯
-
보통 싹수있는 노베들은 국잘수망인데 이제 13111이면 연대 가니까....
-
안녕하세요, 물개물개입니다 오늘은 수학 I의 수열 단원 중 등차수열과 등비수열...
-
현실세계에서도 그만큼 좋음?
-
뱃지 달아볼게 26수능 끝나고 보자
-
현돌 이런 게 확실히 더 좋고 그런 게 있나요..?
-
점메chu~ 4
부탁. 뭐먹지,,,,
-
약간 어그로성 질문 죄송합니다 진짜 노베치고는 국어영어 성적은 ㄱㅊ은 편이지만...
-
한 3일 있다가 나오긴 할듯
-
카이스 아나토미로 1회독하고 한완기로 1회독 후 n제 들어가려하는데 괜찮나
-
흠
-
개강하고 다이어트 시작하는 미친놈이 있다?
-
지금부터 뉴런수분감 시작하면 언제쯤 끝날까요?? 그리고 이거 끝내는동안 다른...
-
브크cc하고 익히마 리트300만 해도 됨?? 스키마n제랑 스키마모고 이거도 해야되나
-
이럴 순 없어요
-
흐음,,,,,
-
늦버기 4
늦늦버기버기뱀뱀
영상 삽입이 끝까지 안되네요..ㅜ
링크 남깁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WSdKeXtQV1E
키비좋아하는데 군대갔다온 이후로 뚜렷한 활동이 안보이니 힙합씬이 헛헛하네요ㅠ
전 지인 소개로 안게되어서 자세한건 모르겠네요 ^^:
키비 노래 들어보세요 감성소년힙합같은..
'소년을 위로해줘' 이거도 되게 유명해요
저도 고3후기 들은뒤엔 몇개 들어봤는데 좋더라구요 ㅎㅎ 추천 감사합니다. 들어볼게요!
저이거고2 말에듣고 헐이제내얘긴가하고열공하다가 어제문득생각나서 들어보니 가사진짜공감되게 참잘쓴듯..
저이거 고등학교때 엄청듣고 굳게 다짐했는데 지금 재수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