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웨이 모의고사 국어 문법 답이상하지않아요?중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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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실종된 환자의 권리를 찾아 주어야 한다
를
중의성이 해소되도록 문장 성분의 순서를 바꿔야 하는데
실종된 환자의 권리를 이제는 찾아 주어야 합니다
로 바꾸는게 '이제는'이 아니라 '실종된'이 중의성을 띄는거라서 틀렸다는데
이제는도
예전에는 존재했지만 이제는 실종된 환자의 권리랑
예전에는 찾지 않았지만 이제는 찾아야 하는실종된 환자의 권리
이렇게 중의적으로 볼 수 있는거 아닌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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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이 실종된을 수식하느냐 찾다를 수식하느냐에 따라 중의성이 생긴다고 파악하신거 같은데 그렇게 본다면 '이제는'의 위치에 상관없이 중의성이 해소되지가 않습니다. 마찬가지로 틀리게 돼요.
문제에서 제시한대로 고치면 '이제는'이 '찾다'를 수식하는 쪽으로 해서 중의성이 해소되는거 아닌가요?ㅠㅠ따지는게 아니라 정말 모르겠어서 여쭤봐요
12번도 4번이어야 하는 거 아닌가요?
설명하기 애매하지만 중의성 해소되지 않는거같아요..
그리고 실종된 < 이 중의성을 띄어서 '실종된 환자' 의 권리 / 실종된 '환자의 권리'
두개의 의미로 나뉘는게 맞는거같은데..''
저도 실종된 이 중의성을 띄는건 알겠는데 이제는도 되는것같아서요ㅠㅜ모르겠네요
예전에는 존재했지만 이제는 실종된 환자의 권리
라는 뜻을 표현하려면 <이제는> 이 아니고 <이제>가 들어가야 좀 더 맞는거같은데.. (개인적인생각)
예전에는 존재했지만 이제는 실종된 환자의 권리라고 해석이 되나요??
예전에는 찾지 않고 이제 찾아야된다고 밖에 해석이안될거같은데..
환자의 실종된 권리를 이제는 찾아 주어야 합니다
이게 맞는거 아닌가요
이제는 -> 찾아 줘야 한다. 를 꾸밉니다. '이제는'은 '과거와는 달리' 잖아요.
과거와는 달리 -> 실종이 아니라, 과거와는 달리 -> 찾아주어야 한다.
한편, 환자가 실종되었는지, 환자의 권리가 실종되었는지 명확치 않기에 중의성 해소가 필요해 보입니다.
다음 문제도 풀어보시길.
<중의적 표현>
[23~24] 다음 예문을 보고 물음에 답해 보자.
㉠ 친구들이 다 오지 않았다.
㉡ 남편은 나보다 딸을 더 좋아한다.
㉢ 할머니께서 자두와 사과 두 개를 주셨다.
㉣ 아름다운 그녀의 미소가 날 설레게 한다.
㉤ 그는 웃으면서 마주 오는 이웃에게 인사했다.
23. 위에 제시된 문장들의 의미가 중의성을 띠는 이유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① ㉠: ‘않다’가 ‘다 오다’를 부정하는지 ‘오다’만을 부정하는지 불분 명하다.
② ㉡: ‘남편’과 ‘내’가 ‘딸’을 좋아하는 정도를 비교하고 있는지 ‘나’ 와 ‘딸’을 비교하고 있는지 불분명하다.
③ ㉢: 목적어에 해당하는 말이 ‘사과’만인지 ‘자두와 사과’인지 불 분명하다.
④ ㉣: ‘아름다운’이 ‘그녀’를 꾸미는지 ‘미소’를 꾸미는지 불분명하 다.
⑤ ㉤: ‘웃으면서’가 ‘그는’의 서술어로 쓰인 것인지 ‘이웃’을 꾸미는 관형절 속에서 쓰인 것인지 불분명하다.
24. ㉠~㉤의 문장을 다듬어 중의성을 해소하려고 한다. 적절하게 다듬어지지 않은 것은?
① ㉠: 친구들이 다는 오지 않았다.
② ㉡: 나는 남편보다 딸을 좋아한다.
③ ㉢: 할머니께서 자두 한 개와 사과 한 개를 주셨다.
④ ㉣: 그녀의 아름다운 미소가 날 설레게 한다.
⑤ ㉤: 그는 마주 오는 이웃에게 웃으면서 인사했다.
해당 문항을 직접 보지는 못했지만 제 생각을 적어 보겠습니다.
1. ‘이제는 실종된 환자의 권리를 찾아 주어야 한다.’라는 문장은, 관형어 ‘실종된’의 수식 대상이 ‘환자’일 수도 ‘권리’일 수도 있기에 중의적입니다. 또한 부사어 ‘이제는’의 수식 대상이 ‘찾아 주어야 한다’(혹은 문장 전체로 볼 수도 있습니다.)와 ‘실종된’이 모두 될 수 있다는 점에서도 중의적입니다. (과거 시제를 나타내는 ‘실종된’은 현재 시제인 ‘이제는’의 수식을 받을 수 없기에, ‘이제는’은 중의성을 만들지 않는다는 견해도 가능은 합니다. 하지만 ‘실종된’에 사용된 관형사형 어미 ‘-ㄴ’은 과거 시제를 나타내기도 하지만 현재의 상태를 나타낼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이제는’은 ‘실종된’을 수식한다고 볼 여지가 있고, 이때 ‘실종된’은 현재의 상태를 의미하게 됩니다. 이런 관점에서 보게 되면 ‘이제는’에 의한 중의성도 충분히 상정 가능하다고 봅니다.)
2. ‘이제는’의 위치를 옮겨 ‘실종된 환자의 권리를 이제는 찾아 주어야 한다.’로 수정하면 ‘이제는’에 의한 중의성은 해소되지만 ‘실종된’에 의한 중의성은 여전히 남으므로, 수정한 문장도 여전히 중의적입니다.
3. ‘실종된’의 위치를 옮겨 ‘이제는 환자의 실종된 권리를 찾아 주어야 한다.’로 수정하면 ‘실종된’에 의한 중의성은 완변하게 해소되고, ‘이제는’에 의한 중의성도 해소된다고 볼 여지가 생깁니다.
1) ‘이제는 실종된 환자의 권리’는 ‘이제는 실종된’을 한 덩어리로 볼 수 있기에 ‘이제는’이 ‘실종된’을 수식한다고 볼 여지가 있지만, ‘이제는 환자의 실종된 권리’는 ‘환자의 실종된 권리’가 한 덩어리가 되므로 ‘이제는’은 ‘실종된’을 수식할 수 없게 된다고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이제는 환자의 실종된’을 한 덩어리로 보아 ‘이제는’이 ‘실종된’을 수식한다고 보는 것은 어색합니다.) 따라서 ‘이제는’에 의한 중의성은 해소되었다고 볼 여지가 생깁니다.
2) 또한 ‘환자의 실종된 권리’에서 ‘실종된’은 ‘환자’를 수식할 수 없으므로 ‘실종된’에 의한 중의성은 완벽하게 해소됩니다.
4. 가장 확실하게 중의성을 해소하는 길은, 위의 어떤 분이 지적하셨듯이, ‘환자의 실종된 권리를 이제는 찾아 주어야 한다.’로 수정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