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할래요. [575609] · MS 2015 · 쪽지

2015-05-20 18:52:23
조회수 507

반수. 휴학할 날이 다가오면서 드는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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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수생이에요.

이제좀잇으면 한학기가 끝나고 독학재수학원에 들어갑니다.

제가 재수를 하게 될줄은 꿈에도 몰랐는데,

무섭네요. 재수를 실패한 사람들 너무 많이 보여요. 진짜 열심히 한사람들 이라고 스스로도 말하고

제가 볼때도 그런사람들인데, 그사람들 공부 커리를 봐도 성공한 사람들이랑 다를게 없는데

실패한 사람들이 수두룩 하네요.

그리고 저도 실패할까바 무섭네요. 그렇게 열심히 하고  나름 자부할수 있을정도로...

그렇게 열심히 했는데 실패했을때 제 멘탈이 어떻게될지 제가 어떤 반응을 보일지 무서워요.

그런데 진짜 자신감 가지고 미친듯이 달려볼랍니다.

지금처럼 수능 망칠까봐 두려워할 새도 없이 그냥 미친듯이 공부생각만하면서 공부하고

그렇게 수능까지 살겁니다. 실패하면 그때가서 생각할래요,

지금은 공대에 다니고 있는데 수의대가 가고싶어요.

수시로 대학에 갔지만 원서쓸때는 수의대쓸 성적이 아니여서 안썻었거든요.

그런데 대학합격하고 난후부터 대학입학하는 날까지 이게 내 꿈인가. 이게 내인생인가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냥 나를 속이고 있는느낌.




한번 해보겠습니다. 수의대가볼게요. 지방수의대라도 붙으면 감사하겠지만. 지금은 건대수의를

목표로 그보다는 수능만점을 목표로 해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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