깐서건 [568128] · MS 2015 · 쪽지

2015-05-19 20:2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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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가 판을치는 현실에 개탄하며 쓰는, 반박불가 수능 씹어먹는 인강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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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험생의 종류에 따른 대세 인강의 변화 고찰



현역


수학: 신승범

영어: 심우철, 김기훈

과탐: 백브라더스


특징: 뭔가 정리하고, 필기하고, 여러 유형으로 나눠서 공부하는 등

공부한 결과가 확실하게 나타나는 강사들이 대세.

수업을 들으며 정리했던 필기들을 보면 뿌듯하다. 뭔가 '개념정리'하는 느낌?


But, 필기했던것들 수능날 종 치니까 머리에서 날아간다...

내 머리는 그 많은 내용들을 머릿속에 집어넣을만큼 천재가 아니란것을

수능날에서야 눈물흘리며 깨닫고




재수


수학: 한석원

영어: 이명학

과탐: 정훈구


아무리 필기 정리하고 외워봤자 시험장에선 무쓸모란걸 깨닫고

시험장에서 '써먹을 수 있는'강사들을 찾는다.

이들의 특징은, 빽빽한 개념정리보다는, 어떤 경우에도 적용될 수 있는

흔들리지 않는 '관점'을 만들어 준다는것

사실 수업만 제대로 소화해도 안정적으로 1~2등급 정도의 괜찮은 성적은 받을수 있다

다만, 킬러문제에 패배하고 아쉬운 마음을 가지고 +1수




3수


수학: 이창무,강호길 (한완수) / 강필 (포카칩)

영어: 고정재

과탐: 고석용


수학은 전직이 두종류로 갈라진다


정말 킬러 한문제만을 맞추기 위해

수백 수천개의 문제를 풀고, 교과 외의 지식을 동원하고, '한큐에 풀리는'공식을 익히거나

(대부분 성적이 오르긴 하는데, 이런 방식으론 넘을수 없는 '벽'이 존재한다.)


또는


관점을 바꿔서 ,모든걸 다 내려놓은 후에 

딱 교과과정 내의 지식만 가지고

자신의 ' 수학적 능력치'를 올리는데 집중하거나

(다만 이 경우는, 안정적으로 100점이 나오거나, 안정적으로 조지거나)


영어나 과탐의 경우도 마찬가지로, 전체적인 '커리큘럼' 느낌 보다는

고난도 구문, 중화반응 킬러 등등의 '약점'을 원포인트로 잡는 강의가 주력



개뻘글이네... 공부하러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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