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동생 과외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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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긋나긋하게 말하는 게 적응 안되서 혼났어요 ㅋㅋㅋㅋ
동생한테는 평소에 장난하는 어투로 많이 말하는데 저러니까 진짜 어색하더라고요. 그리고 동생 성적 많이 올려주고 싶어서 열심히 준비해서 갔어요. 개념설명 처음들을때 어떻게해야 쉽게 들릴지 문제풀이할때 각 문제마다 태도는 어떻게 가져야하는지 잘 설명해주고 싶었거든요. 끝나고 동생한테 부족한 점은 없었냐고 하니까 자기는 없었다고 만족한다고 하네요. 그리고 다음주 화요일에 국어 22수능 풀리고 취약부분 체크해서 먼저 그 중심으로 과외하려고요 ㅎㅎ(헤겔과 브레턴우즈 카메라 맛 좀 보면 국어를 열심히 할 생각이 들 것 같아요 ㅋㅋㅋㅋ 농담입니다 ㅎㅎ)간만에 하루를 꽉 채워서 알차게 산 거 같아 기분이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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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사이좋은 가족이다..오로지님 감사합니다
저희가 비교적 사이가 좋은 편이긴해요 ㅎㅎ
전설의 조합 헤브카 ㄹㅇㅋㅋ
진짜 그걸 현장에서 경험하면 눈앞이 아득해지죠 ㅋㅋㅋ
수고하셨습니다!

따뜻한 말씀 정말 감사합니다그래도 예의같은거 크게 갖추지않아도되니 편할듯 하네요
네 동생도 이해안되면 주저않고 바로바로 말해줘서 더 편했던 것 같아요 ㅎㅎ
초반부터 매 씨게 때리시네ㅋㅋㅋ

24수능은 그만큼 어려워질테니까 미리 대비를 해놓는 게 좋죠^^제가 절대 동생이 머리쥐어짜는 걸 보고 싶어서가 아닙니다 ㅎㅎ
두 번째수업이 22수능...?오늘은 제 스타일이 동생에게 맞는지 보고 고칠지 고민하는 시범과외였고 이제 제대로 해야죠 ㅋㅋㅋ
취약부분 체크하기에는 어려운 시험이 딱일것 같아서 픽했습니다 ㅋㅋㅋㅋ
혈육을 과외하는 거부터 인성이 얼마나 좋은 분인지
느껴지네요
제가 하면….네 ㅋㅋㅋㅋ
앜ㅋㅋㅋ 저도 나긋나긋하게 하는 게 어색하긴 했는데 동생 국어 좀 올려주고 싶어서 도전해보고 있습니다
이해못한다싶으면 저는 쌍욕날라갔음 ㅋㅋ
대단하시네요. 저는 동생 국어과외 몇 번 시도했지만 늘 싸우고 끝나서 서로 포기했었어요..

헉 이해황님이 직접 댓글을 달아주시다니영광이에요 ㅎㅎ 국어의기술 도움많이됐어요, 정말 감사합니다
가족 가르치는거 아니랬는데 ㅋㅋㅋㅋ 파이팅입니다
앜ㅋㅋㅋ 그래도 동생이 누나라고 모르는 거 주저없이 물어봐서 편해요, 응원 감사합니다!
왘ㅋㅋㅋㅋ진짜 누나한테 과외라니 상상도 안되네 ㅋㅋㅋㅋ..근데 효정님이라면 오히려 좋아

앜ㅋㅋㅋ 고마워요효정님 과외 부럽네요

아직 하수지만 열심히해볼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