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토리묵멘탈 [575009] · MS 2015 · 쪽지

2015-05-17 01:20:46
조회수 492

먼저N수경험하신 선배님들께 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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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한 달 기숙학원 다니다가, 3월부터는 그냥 기숙학원 그만두고 독재학원 다니고 있는 재수생이에요. 
근데 기숙학원에서 지낼 때, 쌩삼수로 들어 온 룸메형이 있었는데 그 때 룸메형이 그러시던 말이 안 잊혀져서 물어보게 되네요...
룸메형 왈 : "5월달쯔음에, 재수학원 친구들한테 야, 시간 진짜 빨리 가지 않냐? 라고 이야기 하니까 다들 동의하더라? 그리고 날 더워지니 시간이 더 빨리 가고 정신차려보니 이미 수능이더라... 진짜 한 순간이야..."
요새 특히 너무 초조한데, 초조할 때 마다 이 말이 계속 생각나더라고요. 근데 솔직히 매일매일이 일과표대로 계획세워서 공부하니까 좀 빨리 간다는 느낌이 있긴 한데, 그래도 아~ 아직 180일이나 남았어... (179일 남았죠 오늘로 치면) 에효 언제 수능치냐... 너무 까마득하게 남았어... 이런 생각이 계속 들어요.
근데 진짜 이런 생활을 계속하다가 이제 날 좀 더 더워지면 시간이 빨리 가는 걸 느낄 수 있을까요?...
얼른 저도 당당하게 대학 합격하고 싶은데 16수능날까지 너무 영겁의 시간처럼 느껴진달까 그렇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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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서생 · 556965 · 15/05/17 01:31 · MS 2015

    초조해하는게 제일 안 좋은거 같아요. 고3현역들에 비해 자기 공부 2배는 많이 할 수 잇잖아요 시간상으로 360일남앗다고생각하세요. 물론 이렇게 생각하고 나태해지시면 안 되겠지만요..

  • wiggle · 535857 · 15/05/17 07:55 · MS 2014

    3수생으로서 재수때 시간을 말씀드리면 6평까지는 비교적 천천히 갑니다만, 그후 D-100 일까지는 비교적 빠르게, D-100일 부터는 주체하지 못할 정도로 빠르게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