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멀쩡히 다니다가 삼반수 하는거 무리수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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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때 11115? 정도 맞고 추합으로 중경외시 상경계 다니고 있는 대학생입니다.
재수는 하지 않았구요..
근데 요즘 뭔가 아쉬움인지 뭔지 회의감이 드네요.
원래 목표하던 학교는 연고대였는데
수능날 갑자기 미끌해버린터라 ㅎㅎ..
수학은 과외때문에 한번도 손에 놓지 않아서 지금도 1등급 무난히 나온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아무래도 또 현역때처럼 미끄러지지 않을까 하는 불안감과
엄청나게 특별한 목적의식이 있어서 반수를 하려는 것은 아니라는점,
덧붙여서 여자이기에 취업하게된다면 취업시장에서의 나이를 생각하니 섣불리 도전할수가 없네요..
만약 반수하게 된다면 2학기는 휴학할 생각이구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다들?
고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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