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탈출언제 [1076381] · MS 2021 · 쪽지

2022-12-08 22:54:21
조회수 1,684

교수님 허락받고(장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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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시험 9:00~10:00, 2:00~4:00에 두개 보는데, 사이에 12:00~1:30 미적분 수업이 있어서.. 교수님께 전화로 수능 성적표를 불안해서 받으러 가야할거 같다고 마지막 수ㅓㅂ인대 못나올거 같다고.. 죄송하다고..

했는데 교수님이 걱정하지말고 조심히갔다오라 하심. 수업에 전 항상 맨 앞자리 앉아가지고 교수님이 제 얼굴이랑 이름이랑 아시는데…

수업 한학기 들으면서 수능 준비하느라 고생 많았다고.. 좋은 결과 있음 꼭 알려달라고 하시는데 눈물날뻔 …

 성적표 낼 받는게 왜 수능보다 전 더 떨리는지 모르겠어요. 전 멍청이.

낼 시험인데 헤이해져가지고 성적표때문에.. 이런 멘탈로 난 수능을 어떻게 봤지… 힘든 하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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