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고3 모솔 연애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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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호감이 가는 여자애가 있어서 올려요.
지금까지 여자하고는 대화도 거의 못해본 모솔 남자에요.
그래서 여자하고는 눈도 잘 못마주치고 말을 걸어도 대답을 단답식으로 밖에 못합니다.
근데 요즘 체대입시 준비중 여자애 한명한테 눈길이 계속 가요.
원래 여자하곤 대화도 못하던 저지만 워낙 너무 친근하게 다가와주고
정말 남자같은 느낌이 나서 그나마 대화라도 할수 있게 되었어요.(눈은 잘 못마주칩니다)
그래서 고백을 해볼까 말까 고민중인데
제가 지금까지 여자없는 삶을 살다보니 고민을 하게 되더라고요.
과연 그 사람을 많이 알고 난 후에 연애를 시작하는걸까
아니면 그 사람을 많이 알기 위해 연애를 시작하는걸까
과연 내가 이렇게 말 튼지도 별로 안된 여자애한테 고백했다가 어설프게 차이고 학원내 관계가 어색해질까 두렵습니다.
여가서 연애를 해보신 분들은 연애를 어떨때 시작하는건지 의견을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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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명한 주리구슬처럼 보이지만 그렇게 쉽게 깨지...ㅠㅠㅠ
아뇨 좀 더 친해진 다음에 하세요
동감
고백은 친해지고 거의 사귀기 직전에 해야,,,
고백은 확인도장임
좀만 더 알아가는 시간을 가지자
처음엔 자신감이죠.. 눈을 못마주치는 건 부끄러워서 그런 것도 있겠지만 자존감이 높으면 당당하게 쳐다볼 수 있습니다.. 저도 남중남고 나왔고 고3때까지 모쏠이였는데 자존감 하나는 높아서 여자랑 눈도 잘 마주치고 말도 잘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