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펨코포텐같은 곳엔 무지성 문과 혐오가 많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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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주옥같은 멋진 통찰이 있는 댓글도 많지만
’헤겔? 돈도 못버는 철학 왜배움? 병신새끼들 ㅋㅋ‘
’철학이 뭔 쓸모가 잇음? 돈도 못벌잖아‘
빡빡 우겨대고
솔직히 쓸모가 없는 학문이 어디 있겠습니까
그리고 학문의 쓸모가 오직 실용적으로 돈 버는거에 맞춰지는 것도이상하다고 생각해요
물론 당연히 중요하지만? 그게 전부인가 하면 글쎄요…
철학이나 수학이나 많은 학문들의 뿌리가 되는 학문인데
참…순수학문들에 대한 무차별적인 비하가 일상이 된 걸 보면 안타까워요
성찰이 없고 의문이 없는 사회는 딱 중국처럼 될 것 같은데
제가 이상한 곳에 기어들어가놓고 한탄하는 걸 지도 모르겠습니다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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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익명이라고 굉장히 험한듯,,,
인문학이 없다면 이 사회는 이익추구로인한 혐오의 각축장이 될 것
거기 댓글창 절반은 6등급도 못받는 버러지 하류인생들인데 그런거 신경쓰지마셈
그래야겠죠..
ㄹㅇ이게맞다
거기 가끔보면 디시보다 더 어지러움..
월드컵 같은 큰 이벤트 있는거 아니면 절대 안 들어가봄 저도
어느 하나의 성취도 이루지 못한 채 열패감에 가득 차 분노만 쏟아내는 인간들은 어디에나 있죠ㅋㅎㅋㅎ
과학이 우리의 생활을 개선시키고 세상을 바꾸었지만, 사회를 성숙하게 만드는 인문학의 가치는 절대로 떨어지지 않는다고 생각해요
거긴 일반적인 상위권 진로에 대해서는 한없이 까대면서 ㅈ소 야가다한테는 한없이 공감해주는 곳임.. 대충 각 나오잖아요 뭐하러 그런 애들 봄..
앜ㅋㅋㅋㅋㅋㅌㅋㅋㅋ
생각해보니 그렇네요…. 맨날 죽어라 까던데
커뮤에서 논리를 찾는순간 인생이 피곤해짐
걍 인터넷 세상에서는 알빠노 마인드로 선택적 수용하는게 편함
과학도 원래 자연철학 ㅋㅋ
펨코 포텐글 보면 올라온 지 2분만에 조회수 15만 찍는 대형커뮤니티라 일희일비하면 안됨 그 안에서도 수천개의 주장이 있는 거라 그때그때 분위기가 중요 포텐 터졌다고 글 하나가 그 커뮤의 의견이 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