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매98 지1 47 후배분들 학습 고민 상담 해드립니다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60002745
삼반수했고 비록 아주 잘본 점수는 아니지만 그래도 고민을 같이 이야기해볼 수 있는 정도는 되지 않을까 싶어서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글 써보고 가려합니다.
다른 과목은 잘 보지 못했습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9월까지 3개년 기출(14 22 30제외 <시간 남으면 O)&n티켓 10월엔...
-
저는 융프라우 매점에서 끓여먹은 뽀글이 융프라우 산에 매점이 있었는데 거기서...
-
자격지심일수도있는데 서강대 붙었다 카니까 스카이 비스카이로 긁는 사람들이 좀 많더라구
-
지문 이해 잘 안 됨. 대충 기생엄마(할미1)랑 할미2가 못됐거 옥단이랑...
-
개념 한번 다시 찍을 때 되지않았나 배기범 필수본 2023 / 오지훈 매개완...
-
금딸 선언문 6
더 이상 ddr에 시간 낭비 하지 않겠습니다. 체력을 아껴 공부에 쓰겠습니다. 더...
-
일주일전 반등은 너무 이벤트성이 강했던 반등이여서(논술행복회로)
-
인강 교재 질문 2
2024년에 나온 교재로 2025 (2026) 수능 커리에 나온 인강 들으면서 공부...
-
그딴거 없고 이부키 ㅈㄴ귀엽지 ㅎㅎ
-
나사서 5
나랑 사귈 서강준
-
하.... ㅈ됐다 ㅠ 19
ㅅㅂ...
-
그냥 상실감이... 공부해서 뭐하노 에휴요이 운동이나해서 파병가야지
-
메디컬이나 연고대는 가고싶고 장수는 하기 싫은데 뭔가 서강대에서 끝내면 아쉬울것같고...
-
안테르그라테의 기계가 통계와 확률로 예언한 3차대전을 일으킬 전범을 낳을 남자가...
-
연애하고 싶다 10
방법 좀 알려줘
-
제 덕코를 모두 드리겠습니다 2시까지
-
오늘 공부한 시간 - 6시간 24분 오늘 한 공부 수학 - 오르빗 70번까지 풀기...
-
옆나라 보니까 지식인들끼리 모이면 탄압당하더라
-
다음 12문제가 어떤 문제인지 안다면 당신은 수능수학 중독자!정답 1. 221111...
-
결국 우리는 사랑받길 원한다는 본질에 변하는 건 없지 않을까... 귀여운 내 짝이...
-
깨끗해졌어요
-
한완기 기출 2회독 이해원S.1-공통,미적 빅포텐S.1-수1,수2,미적 드릴5-...
-
진짜 살맛나네 수리논술이라 확통개빡친다 진짜..
-
난남잘까아닐까 5
맞춰봐
-
12~9시 알바라 9만원 또 벎 ㄷㄷ 일단 자야할듯 너무 피곤함
-
메가 넘음?
-
맞긴 해
-
나랑도 맞팔하자 7
고고
-
내꿈은 동화작가 겸 시인이었는데 왜 이과에 와서 물리학과를 목표로 공부중인걸까...
-
진짜잘생기셧네
-
공기가 너무 답답한데 12
창문열려니 벌레가너무 무서워요..
-
바꿨다 6
나 닮았다는 애로 해둠 ㅋㅋ ㅋㅋㅋ ㅋ ㅋㅋ
-
덕코 나눠드림 9
500덕씩
-
멸치랑 양파로 국물 내고 된장 풀고 바지락 냉이 두부 홍고추 애호박 감자 송송 썰어...
-
하렘물 잘봤음 이세계물중에 여캐들이 남주랑 꽁냥거리는거 그런거 오글거리거나 작화...
-
저는 모르겠어요
-
ㄹㅇ 파병가서 9
총맞고 뒤지고싶네
-
김용택< 물로켓임
-
에휴
-
팜팜하니하니 0
나랑 사귀자
-
쉬운4점 만드는건 5등급도 할수있을듯
-
고해성사) 8
샤워 이제해요
-
힙찔이 특 0
대중픽 되면 어떻게든 까려고 안달임 ㅋㅋㅋㅋ 본인 얘기
-
응 그래 XX아 업무 연락은 2분 안으로 보고.. 12
새벽에도 출근해야 될 수 있으니까 방문 비밀번호는 바꾸지 마~ 방금 들은말인데 모든...
-
이제 맘 먹고 정시 공부 해보려하는데 진짜 수학 개개개개못함 ㅜㅜㅜ찐 노베임 뭐부터...
-
예전처럼 남탕은 아닌 것 같긴함.. 대놓고 여성향아니더라도
-
20분미니 모의고사 식으로 된거 혹시 난이도가 어떻게 될까요? 어려운 15 22...
국어 지학 시기별로 공부 어떻게 하셨나요/인강 커리 누구 타셨나요
질문의 범주가 너무 넓어서 저도 어떻게 답변을 드려야할지 조금 애매하네요. 정말 러프하게 말씀드리면 국어는 기출을 보면서 독해의 틀을 좀 만들어놓고 그걸 적용/수정하는 작업을 각종 사설로 양치기 하면서 갖춘 것 같습니다. 많이 고민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못지 않게 중요한건 양이라고 생각해요. 국어는 조금 더 구체적으로 질문주시면 더 자세히 답변 드려볼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지학은 다른 학생들보다 개념의 학습에 비중을 정말 많이 둔 것 같습니다. 정말 후반의 후반까지도 공부 시간의 절반정도를 수특과 개념서를 보면서 모르는 개념을 계속 점검하고, 더 깊이 알아야하는 부분이 있으면 나무위키나 유튜브까지 보면서 깊이있게 공부하려 하였습니다.
인강은 국어는 오직 강민철쌤만 들었고 지학은 하반기부터 박선쌤 현강, 인강은 김지혁쌤과 오지훈쌤으로 보충했습니다.
언어에서만 너무 많이 틀렸는데 문법 공부 뭘로 하셨나요?
작년 언매 4틀이라 공부량 자체를 진짜 많이 늘린 것 같아요. 강기분 발췌수강 하고 문제집을 좀 많이 풀었습니다. 다담800, 이감 언매N제, 상상 언매N제, 수특, 수완 이렇게 푼 것 같네요
역시 많이 풀어보는게 중요하군요. 감사합니다.
네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라겠습니다!
김지혁쌤 뭐가제일 도움되셨나요
뻔한 대답이긴 한데 태도 교정이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래도 저는 박선T 도움을 가장 많이 받은 것 같네요
이번 지구 푸시면서 15 20 제외 헷갈리는거 없으셨나요?
15는 사실 풀면서 확신을 가지고 풀었었고 20은 좀 하다가 그냥 버렸습니다. 외에는 11번이었나 우주론 문제 ㄷ 선지 빼곤 없었던 것 같습니다
언매 공부는 어떻게 하나요..? 이번에 첨 하는데 설명하지도 않은 개념을 뒤에서 가지고 와서 설명하니까 너무 어렵고 막 그래요.. 걍 우직하게 밀고 나가는 방법밖에 없나요
네 안타깝게도 그 현상이 언매 공부에서 가장 힘든 점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억지로 1회독 꾸역꾸역 하시고 나면 그 다음부턴 훨씬 편하실거에요.
지1에서 새로운 자료(그래프 표 등)를 해석할 때 팁이 있을까요?
선지가 아니라 문제에서 주어진 자료의 해석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는 '대부분' 유체 단원에서 겪게 됩니다. 그리고 반드시 다음과 같이 두 종류의 어려움으로 귀결됩니다.
1. 자료 자체를 어떻게 해석할지 모르는 경우
2. 해석을 했으나 알고보니 오해석을 한 경우
1.은 자료를 보고 어느 단원에서 출제된지는 알았으나, 그 해석 방법을 모르는 경우입니다. 이 경우는 주로 개념의 깊이가 얕은 것이 원인(혹은 개념이 잘 숙지되어 있지 않다거나)입니다. 그래서 개념 공부를 할 때 기본적으로 조금 깊게 공부를 하고, 기출된 문제의 자료를 깊게 이해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저의 경우에는 자습서로 크로녹스를 활용했고 강의는 박선쌤과 김지혁쌤의 도움을 받았습니다. 특히 기출문제를 깊이 있게 이해하는 것은 사실상 수험생의 영역은 아니기 때문에 강사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할 수야 있겠지만, 솔직히 한정된 시간동안 공부하는 수험생활에서 이러한 작업에 쏟을 시간은 없는 것 같습니다.
2.는 어느 단원에서 출제된 문항인지를 헷갈려서 발생합니다. 특히 유체 단원은 단원 사이의 경계가 비교적 뚜렷하지 않기 때문에 해수만을 고려해야 하는 문항에서 대기를 고려하여 틀린다던가, 반대로 해수와 대기를 함께 고려해야 하는 문항에서 해수만으로 판단하여 틀린다던가 하는 현상이 생각보다 자주 일어났습니다. 이에 저는 자주 빈출되는 키워드(온도, 기압, 염분 등등)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들과 그 순위를 대략적으로 정리했었습니다.
그리고 당연한 소리이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사설을 통해서 다양한 자료를 접해보는 것인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공부 방향을 잡는 데 큰 도움이 될거같아요